• [맛있던 거] 오랜만의 외식은 설렁탕.2024.03.20 PM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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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밥의 기본은 김치부터.



설렁탕 등장.

인천 길병원 사거리의 그 설렁탕집.



파 송송 후추 톡톡 세팅.

소금은 넣지 않습니다.



뭐랄까..

엄청 오래 전(십수년 전쯤?) 기억이긴 한데

국물이 이렇게 찐한 국물이 아니었거든요?


그냥 희멀건한 국물에 얇은 고기 몇 점 들어 있던 설렁탕인데

엄청 리뉴얼 됐네요. (좋은 쪽으로)


아.

주문한 건 기본 설렁탕은 아니고 특이긴 하지만

암만 특이라도 국물부터 이렇게 다르진 않을 테니까요.



암튼 좋구나.



깻잎을 김치 처럼 따로 항아리에 내어 주시길래

뭐 그렇게 특별하다고 따로 내어 주시나 했는데

헐.. 이거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추가로 주문한 접시 수육.



와.. 저 김치.

들기름(?)향이 존재감을 막 어필하는데

그렇다고 다른 맛을 덮어버릴 정도로 강하진 않고

적당히 식욕을 돋구는 역할을 합니다.

겁나 맛있네요.



설렁탕에 밥도 말고



넘나 맛있고 궁금하길래 지나가던 사장님 호출.

이거 대체 무슨 고기입니까?!


소 뽈살입니다.


이거 진짜 맛있네요!


(사장님 : 흐뭇)



마무리는 역시 밥국밥.



오랜만에 잘 먹었습니다!

댓글 : 6 개
그릇 부터가 근본이네요
엇 저는 뚝배기가 아닌 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설농가인가 보네요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데
아.
정문에 家라고 크게 붙어 있긴 하네요.
크어..
뻑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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