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등등] 햄에 대한 생각.2024.06.01 PM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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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싸구려만 먹어봐서 그런 건지


아니면

실제로도 공산품들이 전부 다 그렇게 된 건진 모르겠는데


저런 사각 햄류가

예전만 못 한 것 같음.


예전엔 저런 것도 비쌌고

비싸면 비싼 값을 했음.

진한 풍미에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근데 요즘은 그냥

맛도 그럭저럭이지만

기본적으로 식감이 푸석함.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햄은 뭔가 좀 다를 지 모르겠는데


그 동안 마트에서 사서 먹어봤던 몇 종류의 햄들은

브랜드 불문 죄다 거기서 거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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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류의 햄들은 그냥 첫 입 들어가는 순간 부터

확연히 다름.


근데 저런 사각 햄들은 뭐랄까..

옛날에 비해 하향 평준화 된 느낌?




크흡..




아 줜나 아재 진짜..


구닥다리 추억 좀 버리고 요즘 문물에 적응좀.

댓글 : 10 개
보통 기존에 먹던 햄맛이 변했다 하면
거의 닭고기를 섞기 때문임
이젠 좀 꼼꼼하게 함량 같은 것도 보고 사야겠네요.
90년대 햄은 온갖 향신료와 첨가물이 다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위생법이 나날이 발전이 되고 넣으면 안되는 화합물 및 첨가물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햄에 다양한 돼지의 부산물이 들어갔으나

지금은 넣으면 안되는 부산물이나 물질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의 배합물과 지금의 햄 배합물이 틀립니다

오히려 지금이 좀 더 건강한 햄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예전은 위험발암물질이 다량 들어간 상태엿습니다
역시나 맛있으려면 어쩔 수 없는 거였네요.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 햄이 그런 편이긴 한데도 먹어보니 전부 다 그런 건 아니던데 한성 웰니스슁켄이나 존슨빌 스모크 소시지 같은 건 꽤 탄력이 느껴지더군요.
우왕 한성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옥수수전분 넣어서 중량을 불렸는가를 체크를 해보시면...

들어간건 높은 확율로 푸석푸석 맛이 없습니다.
어 뭔가 저도 이쪽에 마음이 가긴 합니다.
예전에 비해 너무나 많이 푸석해 졌어요.
이쉐끼들 진짜..
주부9단 스모크가 그래도 기본은 하는거 같던데
제사 지낼때 엄니가 주부9단 사서 맛살 햄 꼬지 하면
쫄깃하고 갠찮더라구요
오오 한성이랑 주부9단 적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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