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던 거] 결국 먹어보는 천안문 간짜장.

아무 생각 없이 집에서 출발했더니

오픈 전이라 차에서 대기.

40분쯤 대기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혹시 식사 하러 오셨냐고

걍 들어오라고 하시길래 오픈 전이지만 잽싸게 입장.

주방에서 미세하게 가스가 폭발하는-_-;;

이벤트가 있어서

헉! 먼 길을 왔는데 혹시 못 먹고 돌아가나 했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렸을 뿐 다행히 식사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나온

군만두는 평범.

소문의 그 간짜장 소스.

슬쩍 젓가락으로 찍어서 맛을 봤는데

처음에 드는 생각이 그냥

와..

진한 기름 향과 불맛.

많이 짤 거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짠 맛은 많이 없었습니다.

가느다란 면발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와 미춋따리 진짜.

적당한 사이즈로 손질된 채소류와

큼지막한 메인 재료들이

첫 입부터 감탄이 나오는 소스와 함께 어우러져

맛있다는 표현 말고는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타지에서 이걸 먹어보겠다고 찾아오는 게 이해가 됩니다.

가득 가득 들어 있는 고기.

고기와 함께 존재감을 마구 어필하는 오징어.

얼마 전에 먹었던 인천 원쓰부도 막강했지만

양주 천안문도 만만치 않네요.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양주 현지인에게 입수한 정보.

이건 덕화원 간짜장 소스.

이렇게 가봐야 할 곳이 점점 늘어납니다.

[로얄꽁치]

와 간짜장 소스 비주얼이 맛없으면 안되는 비주얼

[人生無想]

정말 괜찮았습니다!

[emu16]

신성각 가보세요 간짜장 시키고 수저를 달라하세요 면에짜장이잘묻지않아서 빕ㄴ다음에 면먹고 짜장한수저 그런식으로드세요 탕수육도좋습니다 맑은 복고풍 소스입니다 맛있다기보다는 이런맛도괞찮구나 하는느낌입니다

[人生無想]

우왕 신성각 비쥬얼도 만만치 않네요!

[블러드쏘냐]

가보고싶은집인데 편도 400키로라서 ㅜㅜ

[꾸꾸까까??]

와 간짜장 미쳤네 ㅜㅜ

[각설탕]

수원 장안구에있는 대성장도 가보세요 간짜장 맛있습니다

[스틸2]

가스가 폭발 이라고 읽은것 같은데?

[人生無想]

네. 퍽 소리가 나고 살짝 소란스럽긴 했는데 금방 조용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