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던 거] 뭔가 건강한 느낌의 점심은 버섯 전골2025.11.15 PM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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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풍미의

간단한 간조차도 안 된

버섯 가득 육수


야채 몽땅 투척


역시 빠질 수 없는 고기


주인장이 직접 만드는 반찬류


왼쪽 아래는 파프리카순 나물인데

참나물 같은 식감에 간도 세지 않아서

이 나물만 있으면

밥따위 몇 그릇이라도 뚝딱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반찬 중에 유일하게 자극적이었던 표고 버섯 정과(?)

기본적으로 맛도리인 표고 버섯에 설탕 졸임이라니 이건 뭐..

집에 가서 먹게 포장해 주세요! (안 됨)


역시나 거의 무자극에 가까운 김치


와 이건 또

소면 딱 삶아서

냉면 그릇에 얼음물 가득 채우고

 

김치 한가득 딱 올려 먹으면 기가 막힐 것 같은 느낌.


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거의 다 먹고 뒤늦게 생각난 국물 한 모금.


뭔가 엄청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의 육수에

모두가 좋아하는 고기까지 우러나

가히 사기같은 맛.


전골의 마지막은 녹두죽.


일단 육수가 사기적이라 뭘 넣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 마지막은 녹두전.


아휴 꼬소해


주인장 특제 반찬까지 곁들이면 오늘 께임 끝.

정말 잘 왔다 싶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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