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모자에 커스텀 로고 주문해봤는데..

이건 업체측 샘플.

전공이 의상 디자인학과인 관계로
암만 기계라고 해도 저런 복잡한 그림을 자수로 찍어내는게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정도의 복잡한 녀석도 찍어준다니 기대 만땅이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마우스 잡고 그려서 보내준 녀석.
혹시나 해서 최대한 심플하게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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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착한 녀석.

이게 대체 뭐하자는..
뭐지 저 형편 없는 퀄리티는?

아니, 어려울것 같아서 최대한 심플하게 보냈건만 대체 그림 주위에 흰색 테두리는 어디에..?
얼굴이랑 손에 있는 명암은 또 왜 없는건데?

검정색 테두리들도 네임펜으로-_- 칠해서 그나마 저 모양이지,
제품 뚜껑 열자 마자 뚜껑 얼렸었네요.

판매자 지금 나랑 싸울래혀?
왜 난 꽈찌쭈 처럼 절대로 햄보칼 수 업찌?

[Fluffy♥]

ㅎㅎ

[손떨려~]

헐 무상님하 의상디자인과 나오셨음요?;;

[眞·人生無想]

거의 학교를 안 다닌것 처럼 생활한 관계로 어처구니 없는 평점으로 간신히 졸업!

[정지하겠습니다]

해창사로 가세요.

[眞·人生無想]

해창사는 뭐 하는데인가요..

[AJ_RobbeN]

오바로크는 군장점이 갑이제

[충격선생]

엠보싱으로 해달라고 하셨어야 했는데...

[眞·人生無想]

샘플이 저런식으로 되어있길래 알아서 해주는줄 알았는데
엠보싱으로 해달라고 했어도 결과는 같았을것 같네요.
암튼 뭐 그냥 쓰고 다닐려구요~

[정지하겠습니다]

군부대 앞에서 재봉틀로 오바로크 쏴주는곳이 해창사 ㅋㅋㅋ

부대 가게 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부대쪽엔 해창사였음 ㅋㅋ

[眞·人生無想]

군장점 -0-;

[꿀짱]

ㅋㅋㅋㅋㅋㅋ

[현미수국차]

잘나온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