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일상] 답답한 느낌들.2011.10.05 AM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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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팔라구 손꾸락 들이밀었는데 더 안쪽으루 들어가는 느낌.

겨울에 옷 여러겹 껴입구 외출했는데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오뎅국물 마시다가 흘려서 목 타구 가슴팍으루 흘러들어가는 느낌.

화장지 확인해보고 있길래 신나게 똥쌌는데 화장지 심만 남은 느낌.

푸른쪽빨웹 개편 졸라 기대했는데 이모양 이꼴 된 느낌.

오줌싸다 방구꼈는데 방구가 방구가 아닌 느낌.

발바닥이랑 발꾸락 사이에 모기 물렸는데 군화 신어야 되는 느낌.

매운거 먹고 병 콜라 시켰는데 병따개 가지러 간 알바 안 오는 느낌.

턱수염 삐져나와서 손톱으루 잡아 뽑고싶은데 어제 손톱 깎은 느낌.

전화로 여자친구 컴퓨터 가르쳐 주는 느낌.

나도 오늘 처음 오는 길인데 같은 처지인것 같은 사람이 갈망하는 눈길로 내게 다가오는 느낌.

다 알고 왔는데 용산에서 날 호구로 보는 느낌.

새로 부임 온 부장이 '니까짓께 뭘 알아?' 하는 느낌.

일 시킨 후임병 놈이 상병 말호봉 한테 깨지고 있는 느낌.

푸른삼용 버파5 샀는데 다음날 쎅박 버파5 라이브 지원 기사 뜬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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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개
리플을 기대 할고 글 썼는데

무플일 때

그래서 달아드림
글설리가 달렸을때.
여자가 삐져서 풀어주려는데

"니가 뭘 잘못 했는지 알기나 해?"

이딴 소리만 하고 있을 때
이글의 핵심은

푸른쪽빨웹 개편 졸라 기대했는데 이모양 이꼴 된 느낌.

나머지는 위장
여친에게 뭐먹을래 물었더니 아무거나 라고해서 돈까스먹자니까 그건별로 라고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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