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프랜차이즈도 맛집인가요?

(네이버 검색 결과는 그냥 참고용. 본문과 크게 상관은 없는데
주안 맛집을 찾으면 피자헛이 나옴.
뭐.. 그냥 그렇다고..)


암튼 글 제목은 아까 오후쯤에 어떤 마이피에서 본 글.

맛집 검색하면 프렌차이즈 족발집 같은게 맛집이라고 나오더라.
프렌차이즈도 맛집으로 봐야 되냐던 뉘앙스의 글이었는데..

인천 주안 부근에서 실제 거주 기간만 약 25년 가까이 됐는데

맛집 찾아주는 어플에서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나오는게
코리안 숯불 바베큐, 조마루 감자탕, 페리카나 치킨 같은거라..

나름대로 찾아보면 비싸든 저렴하든 술집은 제법 있는 것 같은데
밥 먹으러 갈만한 식당은 많이 없습니다.

환경이 이렇다 보니 맛집에 대한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 됐네요.

애초부터 갈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인 동네라서..
프렌차이즈도 제 기준에선 맛집이 맞습니다.

아.. 동네 진짜 암울하네요..

[청오리]

주안이면 인하대 후문;;;;

[동네카페형]

예전에 저두 어떤 곳에 놀러가면서 맛집으로 검색했더니
그 동네 스타벅스를 맛집이라고 포스팅 해놨더라구요.
맛집이라고 할거면 프렌차이즈는 둘째치고 식사를 팔긴 팔아야지...

[흑선]

진짜맛집은 저런곳안해도 손님이 넘침

[루리폭망]

원래 맛집 없는데가 살기좋은데죠. 프렌차이즈가 득세할만큼 상권이 좋고 자영업자가 버티기 힘들만큼 땅값이 비싸단거니까요

[나 얼]

주안 진짜 먹을거 없음..갈때마다 짱남

[L.S RyuJin]

프렌차이즈 맛집도 맛집입니다. 똑 같은 재료를 쓰더라도 맛 없는 곳은 더럽게 맛 없고, 맛있는 곳은 꿀 맛있음. 특히 치킨은 고수와 하수의 맛이 전혀 다름.

[人生無想]

주변 맛집 찾아주는 어플에서 주변 1km 내 맛집으로
'도미노 피자'를 추천해줬을 때 눈물이 찔끔 나올뻔 했었네요.
대체 주변에 뭐가 그리 없으면 그게 나와..

[123일이삼얍]

어디서든 동일한 맛을 추구하는 프렌차이즈이긴한데 좀 차이가 있기는 한거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