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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던 거] 불닭비빔(불닭볶음+찰비빔)면에 도전해봤네요.2013.09.02 AM 02:51
삼양 불닭 볶음면 + 농심 찰 비빔면
보통 팩으로 사면 다섯개씩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꼭 한개씩 남는데,
우연히 불닭, 찰비빔이 한개씩 남아서
얼마 전에 본 퓨전 라면들도 있고 하니 내친김에 도전.
일단 조리에 앞서
따뜻하게 먹는 볶음면과 차게 먹는 비빔면의 조합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것인지 차게 먹을 것인지를 정해야 했는데
별 다른 이유는 없었고 그래도 아직은 더우니까-_-
차게 먹기로 결정.
두 면의 굵기에 현저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불닭 면을 먼저 삶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비빔 면을 넣어 완성.
결과는 대만족!
원래 심심하게 만들어진건지, 부족한 소스 양 때문인지 모를 비빔면 특유의
'뭔가 넣어 먹기 애매한 맛'을 불닭의 매콤함이 훌륭하게 잡아줌.
물론 섞인다고 해서 불닭 특유의 매운 맛이 사라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도 불닭 못 먹던 사람들은 여전히 긴장을 늦춰선 안 되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맛.
암튼 다음에도 이런식으로 남으면 따뜻하게 먹어봐야겠네요.
아주 괜찮은 조합이었음..
댓글 : 7 개
- 황혼시계
- 2013/09/02 AM 03:05
존나 쩐다
나도 나도!
나도 나도!
- 人生無想
- 2013/09/02 AM 03:09
생각난 김에 바로 도전!
- Love8
- 2013/09/02 AM 03:06
헐..ㅋㅋ 그냥 매운 비빔국수맛이였을듯
- 人生無想
- 2013/09/02 AM 03:09
이건 진짜 한번쯤 먹어볼만한 맛입니다!
- Fire Emblem
- 2013/09/02 AM 03:07
전 개인적으로 퓨전으로 섞어 먹는 게 그냥 먹을만은 한데..
딱히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 기분은 잘 안 들더라고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정답은 이거다!' 라고 정의 내릴 순 없지만, 자취할 때 재미삼아 이것저것 열심히 섞어 먹다가 지금은 그냥 한 종류로만 먹게 되네요. ㅎㅎ
제 기준으로 가장 먹을만 했던 건 짜짜로니+불닭이었는데..
같은 삼양제품이라 면발이 비슷하고, 짜짜로니가 짜파게티에 비해 고소한 맛은 떨어지지만 단 맛이 강하여 불닭소스의 매움을 조화롭게 중화시켜줘서 이상적이라 느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짜짜로니를 좋아하는 것도 큰 몫을 했지만요. ㅎㅎ
딱히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 기분은 잘 안 들더라고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정답은 이거다!' 라고 정의 내릴 순 없지만, 자취할 때 재미삼아 이것저것 열심히 섞어 먹다가 지금은 그냥 한 종류로만 먹게 되네요. ㅎㅎ
제 기준으로 가장 먹을만 했던 건 짜짜로니+불닭이었는데..
같은 삼양제품이라 면발이 비슷하고, 짜짜로니가 짜파게티에 비해 고소한 맛은 떨어지지만 단 맛이 강하여 불닭소스의 매움을 조화롭게 중화시켜줘서 이상적이라 느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짜짜로니를 좋아하는 것도 큰 몫을 했지만요. ㅎㅎ
- 人生無想
- 2013/09/02 AM 03:09
오호라?
다음엔 짜짜로니로 도전!
다음엔 짜짜로니로 도전!
- Fire Emblem
- 2013/09/02 AM 03:11
도전하시고 맛있는(?) 감상 부탁드립니다. :D
음갤에서도 시도하신 분을 본 것 같으니 그쪽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D
음갤에서도 시도하신 분을 본 것 같으니 그쪽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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