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와 허재혁 사태 오늘 처음 봤는데 벙찜.

30년 넘게 TV 없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길바닥에 서 있기만 해도,
식당에 밥 먹으러 가기만 해도

수학여행 가던 배가 침몰했다.
그 안에 아직 학생들이랑 관계자들이 살아 있기를 기도하는 상태다.
대충 대략적인 내용 정도는 가만 있어도 알 수 있었는데,

쟨 저걸 변명이라고 한겁니까?
제정신인가?

와 진짜..
허허..

[스미카]

쟤 지인이 쓴 글 보니까 저건 영화 속 장면이고 저게 허재혁이랑 닮은 것 같아서 카톡으로 보내줬더니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사람들이 난 줄 알겠지?' 하면서 올린거라고 하더군요.
TV랑 노트북 사진도 다 딴데서 찍은 다른 사람 물건들이었다 하고..
때가 때이다 보니 말도 못할 정도로 까이는 것 같은데 희롱하려는 의미로 올린건 아닌 것 같더군요.

[『Breeze』]

올린건 문제가 아닐 수도 있죠 하지만 대처가 문제가 되는겁니다
거기다 되먹지도 않는 자숙의 의미로 군대를 간다뇨?

[人生無想]

와 진짜 답이 없네혀.

[플레이 스테이션]

이미 침몰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는 뉘앙스의 글을 sns에 올렸다가 지운 흔적이 있다는데 정확한 사실은 모르겠네요. 뭐가 어찌됐던 이미 끝난듯.

[D_Delf]

진실의 여부를 떠나서 너무나 안좋은타이밍에..

[★에릭칸토나]

저거 오해라고 해명했고 그 해명자료 보니까..좀 마녀사냥식이었던게 있더군요. 한번 허재혁관련 해명자료 찾아보세요.

[Ollekkk]

어휴 마녀사냥하는지도 모르고 진짜 답없다

[人生無想]

본문은 안 읽나보네요?
변명이라고 싸지른 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겁니다.
서울 올라와서 3개월 동안 집 밖으로 한번도 안 나가봤을까요?
길바닥에서, 식당에서, 술집에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들려오던 소식을
몰랐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Aerodynamic]

제 블로그에도 지인이 글을 남겼더군요.그래서 저도 그에 대한 답을 했습니다.
"뭐가 어찌 되었던 그 행동이 경솔함은 본인이 더 잘 알겄이고 과거 행한 일들에 대한 업보로 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