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중고나라 거래중 만난 쓰레기 비매너 인간.2010.12.13 PM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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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시계

아시는 분은 모두 안다는 퓨쳐웹을 살라고 뒤지던중

보통시세가 8~9만원이었는데 혼자 13만원인 매물발견.

그런데 메탈줄은 이것하나 다른 8~9만원짜리 매물은 모두 우레탄줄이었음.


찔러보고 흥정시작함..

최대한 불쌍하게 흥정하여 11만원에 본인이 택배비 부담하고 사기로함..


위에글보면 아시겠지만 사진은 흐릿하고 A급이라고 하니까 믿고 거래했음.

"첨샀을때 그대로" 를 강조하길래 그렇게 믿음.

좀비싼감이 있었지만 내가 원했던 메탈이었으니까 그냥 기쁜마음으로

택배비 포함 114,000원 송금함.



다다음날 기다렸던 택배 도착.

미에로화이바 (A4용지보다 큰사이즈 손잡이달린 박스) 박스에 테이프가 대충 휭휭 감겨있고

안에 내용물이 이리저리 움직이는것을 느낌.

순간 안좋은 기분을 감지..

열어보니 시계만 달랑 테니스공만한 사이즈로 뾱 뾱이에 딱 한바퀴만 감겨있음.

쉽게 설명하면 신발박스에 야구 하드볼만 넣고 보낸꼴..

더웃긴건 택배비까지 4000원 보냈는데 그쒜이가 착불로 보내서

택배비 4000원 택배기사한테 또 뜯김 ㅋㅋ

처음상태 그대로라고 강조하길래 All 구성품 풀박으로 다있으리라 믿었던 내가 븅신..




그리구 뭐? 20번도 안차? 이거 차고 유격훈련 받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힌자국에 아스팔트에 긁은 자국도 있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계만 달랑왔고 메탈시계인데 줄이고 남은 여분메탈줄도 없음..

차보니 이새끼는 무슨 고사리 팔목인가 길이 최대로 해놔도 꽉낌..





분노의 포풍 문자&전화 시전!




물론 쌩깜.. ㅋㅋㅋ


난 호구였던거임..


사람을 믿었던 내가 븅신.. ㅋㅋㅋ



세이코 알바에 전화해보니 이거 메탈줄 교체 9만원이라함..






지금 인터넷으로 구르카 대검 검색중.




조만간 안성 내려갈 계획.







(이쉐이한테 따끔한 문자 한통씩만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댓글 : 6 개
저런 새끼들은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죠..
자기가 수수료부담하고 안전거래가 낫지요 ㅠ
중고택배거래는 안전거래가 진리지요 ㅜㅅ ㅠ;
40 사기 당하고나서 안전거래 아니면 안함 -_-;;;

배송료랑 수수료 제가 낸다고 하면 왠만하면 수락하더군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팔려고 하지...
일단 더치트 부터 등록 하세요. 문자 받으면 연락 바로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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