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지껄이기] 방금 있었던 일...2012.05.08 PM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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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회사로 들어오는 길에

어떤 여자분들이 나에게 길을 물었다.

묻는 곳을 잘 몰라서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는데

길을 물으신 분이 '푸핫' 하고 한숨과 웃음이 섞인 듯한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한심한 듯이 날 쳐다보고 갔다.

황당하네...

길을 물어도 모를 수 있지 내가 뭐 여기 지리를 다 꿰고 있나?

그렇게 어려보이는 사람들도 아니었는데

참 예의없는 사람들이다.
댓글 : 7 개
다른걸 보고 뿜었겠죠... 설마요...
님 볼에 밥풀이 붙어있었을지도... 아니면 이빨에 고춧가루라던가....
남대문이 열려있었다거나..
아니면 그게 마이피 주인장님이 다섯번째로 모른다고 대답해준건지도...
이렇게 됀이상 청와대로 갈수밖에없슴다
저는 예전에 길을 알려줬더니 여자분이 '근데 목소리가 왜 그러세요?'라고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콧털이 삐져나와서?
이빨에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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