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여친이랑 싸웠습니다2011.05.10 PM 03:10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제가 뭘 잘못한건지 잘 몰라서 조언 좀 구하려고 글을 씁니다

최근에 시험기간이며 동생군대갈때가 되서 동생한테 컴터 양보하느라고 여친이랑 컴터로 잘 놀아주질 못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투정부리고 짜증내고 그러는것도 잘 받아주려고 하면서 참고 어떨때는 피시방가서

놀아주기도 하고 그랬습니다.(전 비흡연자라 피시방을 무척 싫어합니다)

돈도 얼마 없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이제 동생도 군대가고 좀 놀아주려고 어제 군대간 날 운동끝나고 새벽까지 좀 놀아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문자하다가 오늘은 약속있다고 해서 나간다고 했더니 "그래 잘가...."

라고 하더니 조금 전에 전화와서는 펑펑 울면서 자기 생각 조금이라도 한 적 있냐고 전화와서 울고 짜증내서........결국 저도 또 나쁜말을 해버렸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ㅠ 여친때문에 운동도 제대로 못 다니기도 하고.....약속도 깬적도 있고......ㅠㅠ

죽겠슴돠
댓글 : 14 개
  • dncn
  • 2011/05/10 PM 03:21
뭘하는데 만나서 놀면되지 겜을하셔용
여친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에대해서 설명을 했고 양해를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거면 좀...
이글을 보여주세요--
저같으면 이런글을 여기 올리는시간에 당장 여친에게 달려가서 미안하다고 안아주고 싶군요.

그후에 천천히 얘기하고 서로의 입장을 잘 얘기하면 되죠.
만약 그동생이랑 시간보내는 걸 알면서도 그러는 거라면

좀... 정신이...
만나서 대화를 하세요 대화를 상황설명 조리있게 잘하시고요.
이제 곧 헤어지자는 허세부릴 타이밍이네요.. 남녀관계는 조언이 무의미해요. 남들이 뭐라 하던 결국은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기 마련이거든요.. 잘 대처 하세요~~
여친이 너무 어리거나 아니면 철이 없거나 둘 중 하나군요.

그래도 여친이 님을 엄청 좋아하나보네요.
그렇지 않으면 저럴순 없습니다.

여친의 소유욕을 중화시킬 방법을 생각해 보시길.
와우를 시키셈
여기서 물어보셔도;;
대체로 남자들 생각이라 여자가 받아들이는것과 다를겁니다.
아시는 여성분에게 물어보는게 빠를듯합니다.
여자와 남자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죠.
저도 일하고 있으면 뜬금없이 지 외롭다고 자꾸 해서
그럼 나를 차고 다른 남자랑 사귀던가 하면 찍찍 합니다.
여성분은 아무래도 좀 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은걸 바라는거 같은데
남성분은 그게 또 귀찮은듯 싶네요. 연애관의 차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뭐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문제인지라; 일단 여성분
직접만나서 뭐가 서운한지 자세히 들어보시는게 좋겠네요
남친이 약속있어서 안놀아주면 자기 안챙겨주는거
여친이 약속있어서 안놀아주면 당연한거
스토리만 보면 여자가 정신이 이상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아마 속 내용을 자세히 보면 님께서 여친을 신경 안써주는 느낌이 들게 했을 지도 모릅니다. 여친은 아마 동생이랑 시험을 내팽겨치고 자기랑 같이 놀기를 원한게 아니었을 거에요. 좀 더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랬던 것 아닐까요?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