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간만에 뽀글이 시식 후기2012.06.16 PM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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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생각이 좀 나서 뽀글이나 먹을까 했는데

마침 뽀글이의 최고봉 사천짜장이 있더군요!

"좋아 너로 정했다!" 하고 봉지를 뜯었는데........

얌전히 뜯어지지가 않아서 fail.......... ㅠㅠ 하지만 여긴 사회 ㅎㅎㅎㅎ

그 뭐라고 하지 고참들만 가지고 있던 라면봉지 봉인하는 플라스틱 봉이라고 해야되나

어째든 그걸 찾아서 응급처치 했죠

그리고 기다려서 열심히 비비는데 젖가락 끝부분에 막 묻고 난리 나더군요

봉지 접는걸 깜빡해서.........;;; 먹을때도 그대로 먹었는데 손에 다 묻고 그냥 씻으면 되지 하면서 마구 먹었네요

시식 후기는.........다시는 먹지 않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땐 왜 그렇게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땐 진짜 환상의 맛이였는데......ㅠ
댓글 : 13 개
저도 얼마전에 끊여 먹어봤는데 맛이 기가막히죠^^
  • 2012/06/16 PM 04:45
저만 그런가요? 전 그려러니 먹을 만 하던데^^;

아, 물론 근무 끝나고 먹는 그 맛까지는 아니지만 ㅎ
봉지채로 비비는게짱이죠
근무끝나고 먹는 라면맛을 재현하려면 뭘해야할까요 ;;
ㄴ 군대 가시면 됩니다.
?????
동원 가서 먹으니 밖에서 먹는 맛이랑 다른거 맞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원밖에 없나.. ㅋㅋ
  • YuGo
  • 2012/06/16 PM 04:55
헐 ㅋㅋㅋ 동원가면 그 맛이 나는거군요!
저는 전역해도 맛있던데요 ㅋ

가끔씩 생각나면 하나씩 끓여먹곤 하죠
지난주 운동장전체적으로 삽질작업후 전기주전자는 있는데 냄비가 없기에 어쩔수없이 뽀글이먹었습니다. 새벽 5시좀 넘어 시작해서 정오가 넘어서 겨우 한끼먹기 시작하는데 그 맛이 진짜 최고. 뽀글이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을정도.
역시 뽀글이는 진짜 진짜 배고파야 맛있습니다.
봉지접는걸 깜빡하는 예비군이 있나요?.....
진짜에요?
  • YuGo
  • 2012/06/16 PM 05:09
빔군 / 예비군 4년차라 그런가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가 깜빡했네요 ㅎㅎ.......ㅠㅠ
전 한겨울 늦은 시간에 부모님 몰래 문열고 베란다 나가서 먹으니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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