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요즘 스멀스멀 드는 생각들...2015.11.17 PM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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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업체를 통해 중소기업 자동차부품 생산직 들어온지 어언 5개월 요번달만 하면 정직원인데 정직원을 앞두니 이런저런 생각이 가득하네요

돈이 너무 적어서 그런거 같네요

야간을 안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잔업을 하니 시간이 좀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

지금 하는 프레스계열 기계다루는 일도 나름 전문직이긴 한데 딱히 자격증이 없어서 크게 인정받는 전문직도 아닌거 같구요

하루일과는 이렇습니다

8시 일 시작
12시~12시50분 점심시간
5시까지 일하고 30분까지 저녁식사시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잔업(수요일은 잔업X)

뭐 잔업이야 무슨 일 있으면 말할때마다 빼주긴 하는데

잔업은 돈과 비례하니 또 거시기하더군요 ㅋㅋ

대충 한달 잔업 거의 다 채우면 170정도 나왔었고

저번달이나 저저번달은 일이 없어서 일주일에 3번이나 2번만 잔업하고 그랬더니 150정도 나오더군요 물론 아웃소싱 기준...

근데 정직원도 크게 오르질 않아서 거기서 거기일거 같네요

바뀌는 거라곤 일당제가 월급제로 바뀌고 명절 보너스 50퍼 주는거랑 월급 190정도?인거 같네요 물론 세금포함...(잔업은 제외)


이 일을 계속 다녀야 되나 고민도 되고 다니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하기는 뭐한거 같은데 다니면서 무슨 자격증을 따서 내 가치를 올려야하나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요

나이도 좀 돼서 이제 아무곳이나 들이밀어도 막 될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ㅠㅠ 으으 힘든 세상입니다

그냥 푸념적어봤네요 긴글 봐주신 분들 감사해요

열심히 살아봅시다 ㅎㅎ
댓글 : 8 개
다들 화이팅 하죵 ㅎ
화이팅입니다
4대보험도 들지않나요? 정직원이면?
일단 정직원이면 퇴직금도 나오고 실업급여도 되잖아요
퇴사했을때 얘기지만 일 다니시면서 조금씩 자격증 공부하세요 화이팅~~!
항상 안전 주의 하시구요~
4대보험 되죠 세금나갈때 같이 와장창....
일다니면서 공부를 해야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ㅠㅠ
저도 아웃소싱 통해 환자 간병일 하고 있는데 3교대지만 하루 딱 7시 30분만 일하고 칼퇴근이라 하고 있네요. 시간도 꽤 비어서 뭔가를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고민 중인....
남는 시간을 활용하는게 관건인거 같아요
아웃소싱 업체가 중간에 껴서 월급이 작을수도 있지않나요?
저같은 경우는 금형설계쪽이 하고 싶어서 캐드 및 3d툴 배워서 입사했다가 제품 개발 업무 담당이 되버려서 최근에 퇴사했는데
길게 보고 이쪽계열에서 일하시면서 개발이나 설계 또는 품질 업무로 전향하거나 하실생각이 있으시면 제품 생산하며 눈으로 보고 익힌것들이 크게 도움이 될겁니다.
정직원까지 버텨서 1년 2년 정도 더해보시고 다른직무로 전향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감히 말씀드리네요.

그리고 제가 다녔던 회사는 생산직들 야간수당은 있었지만 잔업수당도 없었네요.
아웃소싱에서 제 월급을 받고 자기들꺼 떼서 다시 저한테 주는 방식이더군요 ㅋㅋ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잘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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