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군에서 눈 내리는데.JPEG2011.01.30 PM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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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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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씨발.
북한이 연평도 포 쏘는데 생일 축하해주는거냐며 신나하는 새끼들도 있었지.
늬 믜 씨1팔 좆잡고 눈속에서 딸잡는 소리싸고있네
무슨 한두명가지고 전체를 설명하려고 하고 있네 미x년 그래놓고 기자라고....
이 아줌마가 어디서 약을 파나
상품 백화점 무너져 내리는데 재밌었다고 한 사람도 있었지
저런인간이 기자니 뻘기사가 요즘 많이나오지.
아니, 그러면 어머니에게 너무 즐거웠어요. 그러지
살려달라고 편지 보내겠냐. 어쩜 이리 생각하는게 바보 같냐.
내일 집에 가는 말년자들은 그런소리가 나오지...암..나올수 있거든..

근데 남은자들은 그런소리 못한다.
이 아줌마가 증거없다고 어디서 거짓말을 작작해대냐...

너까래로 낭심 턱턱 맞아가며 밤새 눈쓸고서 뒤돌아보니 그대로 눈이 쌓이는 상황에

재미가 있을리가 있어?

너까래 낭심근처로 밀고가다가 돌부리에 부딪혀 10초간 말없이 힘겨워해봤어?
얻어터지고 갈굼먹고 훈련뛰다 어디 한군데 깨져도 집에는 걱정안시키려구 편안하고 잘있다고 편지씁니다.
개나소나병X이나 기자하는데 대타알바 끝나면 기자나 해볼까
뭐 가끔 있겠지...ㅡ,.ㅡ
겨울군번이라 화학학교에 있을당시 눈 엄청내린적 있었는데 교육병 시절땐 모든게 처음이고
신날때도 있긴했지만 그런일상이 계속반복되고 아침 해뜨지도 않고 추워죽겠는데 새벽부터
깨서 눈치운다고 생각해봐라. 재밌었다는 소리나오나...에휴...-_-
후임병시절 첫눈은 일과 안해서 재밌지.
하지만 한번이 두번되고, 두번이 세번되고, 휴일이 일과시간이 되는걸 느끼게되면,
모든게 다 철없던시절의 덧없는 환상이라는 걸 깨닫게 되며,
그와 함꼐 장자의 일장춘몽, 구운몽, 인셉션을 거쳐 세대와 역사를 아우르는 지식의 오르가즘을 느껴.
그러면서 "왜 나는 수능을 이것밖에 못보았는가?" "더 좋은 대학을 갈 수는 없었는가?" "나의 과연 사회에서 먹고 살수 있는가?" 라는
외면해왔던 진실들과 부딪혀 아노미상태에 빠지게 되지.
그때 선임병으로부터 이유없는 폭력과 갈굼을 받게되고, 힘겹게 손을 뻗은 가족과 이성친구에게 외면을 받게 된다면.
그것은 자살,탈영이라는 선택과 연동되게 되지.
이런데도 군대에서 눈 내리는게 그저 즐거운 일일까?
저건 뭐...뇌 구조가 일반인과 다른건지 아니면 진짜 멍청한건지
아니 =_=;; 그거야 집에다가 편지보내는데

"엄마 시발 군대에서 선임병이 괴롭히고 눈와서 새벽에 일어나고 미치겠어요 살려줘요 엉엉 ㅜ.ㅜ"

이라고 보내면 본격 개 찌질이 인증아닌가. 안그래도 걱정하는거 뻔히 아는데 보통

"선임병들도 다들 잘해주고 우리집에선 못보던 눈쌓이는것도 보고 재밌네요" 라고 보내겠지;;
왜요..
군인 신분일때 눈 내리면 재미있죠..
물론 눈내릴때 휴가를 가는 경우에만..
첫눈 올때나 좋지...
목포에서 함정 생활할때 진짜 눈뜨고 잘때까지
하루일과가 밥하고 당직서고 눈치우고
당직설때도 눈만 치우고...
누가 그래 .. 눈은 말년이나 이등병때나 개같은데..
오호라 목포 근무자 발견 +_ + 그것도 해군 ㅋㅋ 목포에 눈이 왜 내리냐는 뻘소리 들으면 얼마나 열받던지 ㅎㅎㅎ 분명히 차량 통행 가능하게 싹싹 치워놨더니, 10분도 안되서 다시 열라 쌓이고..;

아 글구 저 기자 나오는 방송 봤던 거 같은데, 군 가산점 어쩌고 관련 토론일겁니다. 시간이 좀 지난 방송으로 보이네요.
뭐 뭐라구요?!
빨겨레 빨향이 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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