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비일상] 나름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감명깊게 보고있었는데...2013.12.15 AM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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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대로 진지하게 봤었고 반정도는 뭘 얻어가려는 생각으로

봤었습니다 이책을. 보다가 중간에 저자(김난도)가 연달아 부모님을 여의고

집안 문제 해결을 혼자서 해야됐을때 원망했다 뭐 그런글 보고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옆에서 어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 에휴 그거 집안 문제니 자시고도 재산이 많으니까 그런거지 재산도 없어봐 뭐 해결할게 있겠어?'




라고 돌직구를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그 뒤에 유학 간 얘긴가

나오더라구요 에휴....
댓글 : 39 개
명문고->명문대->명문대대학원->유학
정말 돈이 없이는 불가능한 초 엘리트 코스
유학은 돈이긴 하지만 사실
명문고 명문대가 돈이 있어야 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명문대학원도 자기가 희생할 각오로 하면 돈도 받으면서 다닐 수 있고
하지만 이런 루트를 밟은 사람이 실패한척 하는게 아이러니지 돈이랑 엮기는 좀
그 당시 명문고는 돈이 있어야 갈 수 있었고. (대학교처럼 학비를 그 당시 80만원 정도씩 받았으니..) 대학교나 대학원도 학자금 지금도 비싸지만 그때 체감은 더 비쌌습니다. 오죽했으면 가족 중 한 명이 대학가면 나머지 형제들은 중,고졸인게 보통이었겠습니까.

그리고 실패한 척 한거에는 저도 좀 많이 화가 나네요 ㅡㅡ
전 정말 이 사람이 뭐 사업실패하고 7전8기하고 그런 사람인줄..
근데 솔직히 공부도 돈있으면 더배울수있으니 훨씬유리한게 사실.돈없으면 혼자공부하고싶어도 기초는안되지 학교에선 다배웠다는 전제하에 교육하지.
뭐 저사람시절에도 같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돈 많고 초엘리트 코스 지나온 사람에겐 아무런 풍파도 없나;;;
초엘리트라고 너무 삐딱하게 보는거 아닌가...
그 풍파가 돈없고 엘리트 코스 못밟은 사람만 하겠습니까?

학자금 못내서 대출 받아서 빚더미에 앉는 요즘 대학생들 만 하겠냐구요.
풍파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저자가 책을 통하여 주장하는 종류의 풍파가 우리와 같지 않은데 같다고 하고, 다른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책 제목의 문구를 이용하여 젊었을 때 고생하는게 당연한거라면서, 자기들이 불합리한 대우 해주는걸 합리화할려는 어른들이 사회에 있다는게 문제죠.
솔직히... 자기가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될순 있죠

핑계라고봅니다

없어서 못한사람들은

있어도 못합니다
돈없어서 머리좋아도
더 못배우고 대학도못가는사람 수두룩할건데 돈있어서 다 경험한사람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하고있으니까요
학자금 못내서 대출 받는 대학생들이 신용불량자 되는게 핑계라구요?
디피트 잭슨님은 어린건가 아님 그냥 좀 글 읽는게 익숙하지 않으신건가...
아까 제 마이피 글에도 논점 빗나간 엉뚱한 말 하고 가시더니
여기서도 '자기가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 될 수 있다' 이러고 계시네.

그런 세상이면 88만원 세대니 청년들 취업포기니 스펙쌓기 전쟁이니 그딴 말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저 사람이 무슨 쓰면 안되는 금기의 글을 쓴거처럼 말을 하니까 하는 얘깁니다.
밑바닥 인생경험 부족하다고 그런 글을 쓰면 안된다? 거참...
밑바닥 인생 경험이 부족하다고 그런글 자체를 쓰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밑바닥 인생 경험이 부족한데 밑바닥 인생이었던 것처럼 쓴게 그렇다는 거죠.

사람이 누구나 자기에 맞는 환경에 맞는 상황이 있는데 저자가 자기보다 더 힘든

상황이 있다는걸, 혹은 그럴수 있다는걸 모르고 적은거 같아서 나온 이야기죠.

아래 돼지고기 김치찌개 님 말씀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얼마든지 그런글은 쓸수 있는게

맞습니다. 그걸 이 사람이 못났다 라는 식으로 적은걸로 보시거나 무조건 적인 노력

유무로 판단하시면 곤란하죠.
혼자 멘땅에 헤딩해서 잘된사람 이라고 꼭 훌륭한 사람은 아니죠

그렇게치면

어려서부터 개찢어지게 가난해서 하루에 한끼 먹을까말까 하며 모르는 집 잔칫집 하는거 가서 일손도와주고 끼니 때울까 말까 하며 다쓰러져가는 집에서 홀어머니랑 어렵게 살다가 막노동하면서 공부해서 대학가려는데 대학이 뭐있는지 조차 모르겠어서 재수학원 앞에 무작정가서 공부잘하게 생긴사람한테 어디대학이 젤좋냐 물어서 고대 경영 이란말듣고 낮엔 노가다, 밤엔 헌책방에서 주어온 책들로 공부공부 해서 고대경영 가고 자수성가해서 대기업 경영진에이어서

한나라 대통령까지간

이명박대통령 자서전을 읽으시렵니까?

그리고 이렇게 힘들게 노력해서 된 이명박 대통령은 과연 훌륭한사람이고, 이시대 젊은이들에게 멘토링을 할 자격이 있는사람입니까? 과연?

젊은이들이 콧방귀나 뀔걸요?

그리고 이냥저냥 집안 좋고 서포팅 잘되서 의사하다가 기회잘잡고 대박나서 인생길 쫙편 안철수는

그렇게치면 이명박에 비해서 별 고생도 안했으니 젊은이들에게 멘토링 해줄 자격도 없고

이명박보다 안철수는 덜훌륭한 사람입니까?


이물음에대해 답이 궁금해지네요
초점을 아까부터 이상하게 잡으시네요. 훌륭하고 말고를 떠나서
저 책의 저자가 글의 초점을 잘못잡았다는 겁니다.

멘땅에 헤딩하지 않으셨던 분이 헤딩하신 것처럼 말한게 문제라구요.
저분이 고생을 안하고 놀고 먹으셨다는게 아니구요.
이 사람은 그냥.. 상식이나 지식이 조금 부족한게 맞는듯 함 ㅡㅡ;
핀트도 자꾸 엇나가고 말 하는것도 어눌하고. 일부러 어그로 끄는건가 아님 어린건가.
책을 다시읽으시길.

'애초에 고생도 별로 안해본사람이, 뭘안다고 우리한테 멘토링질이야'

생각자체가 어이없을정도로 어리다고 생각함
  • GrayD
  • 2013/12/15 AM 04:24
아니 지금 그걸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난독증 있으세요?
책에는 어디에도 찢어지게 가난했다 이런식으로 글이 없습니다

주어진 환경에맞춰서 노력하는 과정이 나와있지,

그거가지고 ' 니는 주어진 환경이 됬으니까 그렇지 ㅉㅉ' 한다면...걍 어떤 자기계발서도 읽지 마시길 권고드립니다
의사하다가 기회잘잡고 대박나서 인생길 쫙편 안철수는

그렇게치면 이명박에 비해서 별 고생도 안했으니 젊은이들에게 멘토링 해줄 자격도 없고

이명박보다 안철수는 덜훌륭한 사람입니까?
//// 안철수씨가 멘토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런 성공한 의사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포기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일인 '백신개발'에 투신했고. 이 백신개발로 전 세계 백신 프로그램계에서 손꼽힐만큼 큰 성공을 거둬 사회적, 경제적 위치가 최상위권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옳은건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하는 자신감과 도덕적 가치관, 말 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실증이 있으니까 멘토라고 하는거지.

대체 이 인간은 뭐라고하는건지 ㅡㅡ; 안철수는 자기가 겪어보지도 않았던걸 대입해서 희망고문 한 적도 없을 뿐더러 구라친적도없음 ㅡㅡ; 예시가 잘못됐다고 생각 안하나.
욕은 쓰지 마세요 지웠습니다
디피트 잭슨님.. 님은 그냥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척 하거나 나서거나 하지 마시고
그냥 학교 컴실에서 마이피나 하세요..
옳은건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하는 자신감과 도덕적 가치관, 말 뿐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실증 ? 을 어떻게 알수있죠?

이제막 정치세계에 입문하긴 했지만 아직 무언가를 보여주지않고 준비중에만 있는데 뭘 그리 넘겨짚는건지. 그냥 좋은 이미지만 보고싶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젊은이들을위한 희망멘토 프로젝트 해서 대학생들 상대로 이렇게 젊읆을 살아라, 했었는데 저희대학도 왔었고. 그쪽들의 비관적인 관점에 따르면

안철수는 자기계발서를 무수히 냈는데, (과거엔 pc관련 책만냈지만
)

집안 좋고해서 의사-백신회사ceo 에 힘입어 탄탄대로만 걸어온 안철수가 젊은이들한테 이렇게 저렇게 해라 하는 자기계발서 및 희망멘토링이 어떻게 가능하다고 보는지. 이건 아니지만 저건 괜찮다 하는게 황당할뿐
Defeat Jackson /자기 계발서 희망 멘토링 얼마든지 쓸수 있으시다고

봅니다. 계발서를 적은거 자체를 논하는게 아니구요.

안철수씨는 더더욱 성공하신 분이니 자기의 사례를 들어서

나는 이렇게 이렇게 했으니 성공했다 라는 식으로 이끌어 주시거나

예시가 되어 주실수 있죠. 하지만 안철수씨가

' 아 나 진짜 힘들었어 그런데도 견뎌냈잖아? 그러니까 너네도 힘내 '

같은 방향으로 멘토를 진행하신다면 그런 것에도 거부감이 들겁니다.

왜냐면 분명 그분도 힘든점은 계셨겠지만 반대로 그분이 다른분 보다

잘났던 점( 부유한 집안) 이라던가 도 있기 때문에 그부분은 100% 맞는말은 아니기 때문이죠.
이제막 정치세계에 입문하긴 했지만 아직 무언가를 보여주지않고 준비중에만 있는데 뭘 그리 넘겨짚는건지. 그냥 좋은 이미지만 보고싶은거 아닌가요?
// ..안철수의 정치에서의 행보를 이야기 한 게 아니고 안철수란 사람 자체를 이야기 한건데 뭘 넘겨짚고 혼자 흥분해서 부들부들 떱니까;
이명박이나 김문수 같은 운동권 출신 기회주의적 보수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 사회에서 경제적,사회적 지위가 올라가서 상류층이 되었을 때도
초심을 유지하기 힘든게 사실이고, 더군다나 안철수씨 처럼 날때부터 집안이 의사인
상류층에서 자란 사람이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사회 구조의 부조리를 야기하는
그 상류층(기득권)에 대해 바른말 하기 정말 힘듭니다.
이 사람은 사업이고 뭐고 이딴걸 떠나서 이런 가치관과 인생관, 살아온 행보 자체가
'멘토'에 어울리는 사람이기에 멘토대접 받는거지

당신이 자꾸 말도 안되는 꼬리잡고 핀트 빗나간 헛소리나 찍찍 하고있는 자기와 다른 종류의 고통을 현 태세를 이용해서 팔아먹기위해 좋은말로 포장한 자기계발서의 작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씨랑은 다릅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님도 토론을 하시려면 하시고 감정 싸움 하시려면
쪽지로 하시던가 다른데서 하세요 여기 제 마이핍니다-0-;;;
ㅋㅋㅋ 그냥 님들은 띠꺼운겁니다.

솔직히 안철수 자기계발서도 다읽고 저사람것도 다읽었지만 내용적인 별차이는 없습니다

그냥 님들은 안철수는 그냥 좋은이미지에 우리가 좋아하는사람이니까, 그가 말하는건 다 신뢰가가고 좋은말일거같으니까.

그리고 저사람은 그런 토대도없지만 힘든것도 모르고 지가 잘났다고 떠드는 듣보잡 취급하고 열폭하는것뿐
답글은 좀 보고 적으세요 삭제 안할테니까

전 위에도 답변드렸고 밑에도 답변드렸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게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픈 생각 밖에 안 들다보니
거부감이 안 들래야 안 들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청춘을 불살라서 얻은 게 뭐냐?라는 반문이 대다수일 듯;
아니 진짜 대체 책을 제데로 읽어본적이나 있는지 제가 묻고싶네요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경제적으로 힘든, 물적상황으로 힘든데에 포커싱을맞춰서 힘든걸 버티라고 멘토하는게 아닌

청소년들 , 혹은 젊은이들이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목표를 뚜렷히 세우지못하며 내면적으로 갈등하고 비젼을 어떻게 찾을지 못하고 헤메는 그런 힘듦에 초점을 맞추고 조언을 해주려는 책인데


'니 배불리 잘먹고 잘살았고 경제적 서포팅도 됬으면서 뭔 그딴소리야'

하는게 개소리가 아닐수가 없는데
저는 저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 풀어놓았을때 그런느낌을 받았는데요.

비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장 현실적으로 빈곤하고 힘든 사람이

꿈을 찾아서 이리저리 도전해보는일? 과연 쉬울까요? 당장 대학 빚을 못갚아서

아둥바둥 하는 대학생들에게는 어찌보면 꿈나라 얘기 같은,

부유하기 때문에 시도 할수 있는 것들 처럼 보일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것 자체가 뭔가 씁쓸하네요... 흠.. 이런 논쟁 없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Defeat Jackson <---- 이사람 아까부터 헛소리 하고 있네요... 할일 없으면 잠이나 자지
빅익빈 부익부... 경제학에서 자주 논의되던...
자기계발서 말고 고전 인문학 책도 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제가 조금 거만하게 댓글 달자면 어차피 다 철학 경제학에 다 나오던 이야기고 정치와도 연관성이 없는건 아니니까 ㅎㅎ

최진기의 인문학 강의 같은건 동영상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더군요 ㅎㅎ
말씀은 감사합니다... 헌데 저거 읽었을 때는 심적으로나 물적으로나
좀 여유로웠을때고 지금은 그저 스펙 올리기 바쁩니다 ㅎㅎ;;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돈 없어도 유학 갈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 잘하고 학부에 잘 보이면 국가에서 유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발탁될 수 있거든요.

가난하고 되는 일도 없는 집안에서 자라서 자긴 꼭 출세를 해야겠다며 공부만 열심히 판 여학생이 지금 국비로 유학가서 미국에 있거든요.
그렇죠 그런 프로그램도 있죠.
ㅋ 그것도 일부 한정이요. 그렇게 가는것 자체가 특수한 사람 한정이라는게 유머죠... 나머지 대다수의 학생들은 그냥 꿈도 희망도 없이 아프기만 한게 제대로 된건지 세상에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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