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 게임] 베르위크 사가 숨겨진 모드 ~ 완전 턴제 플레이~2015.07.13 PM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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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을까봐 개인 기록용으로 남겨둡니다

베르위크 사가를 완전 턴제로 플레이 할 수 있다니 ㅠㅠ

또 다른 맛으로 진행 할 수 있겠군요
댓글 : 18 개
턴제가 아니었나요? 핵사곤이라 기억하는데
턴제는 턴제이되 실시간 턴제 였습니다
능력치에 따라 유닛 개별로 움직이는 구조에서
기존 파엠 시리즈처럼 군 전체를 한 턴에 움직일 수 있게 된단 뜻이죠.
제 기억으론 민첩성(?)인가에 따라 순서가 다르게 오는 걸로.
그런데 이거 완전 턴제가 되면 난이도가 너무 낮아지는데...

아군 한명 잘못 이동하면 자비없게 훅가는 면이 좋았는데 말이죠.

심지어 세이브도 5턴마다 라서 극한상황을 5턴에 맞추는게 무지 빡샘.
난이도 확 낮아지겠죠?
그래도 현상수배범 포획 까지 노리면 해볼만 할듯
그래픽에 되팔고 싶지만 엔딩보고나면 돈값하는 게임 ㅋㅋㅋ
일러는 나름 미려하던데요 뭐 ㅋㅋ
파엠은 아니지만 전투신은 예전 파엠 스럽기도 하고
알게 모르게 전투신이 재미있어요.

특히 동방검사들 필살 터지면 모션도 나름 다양하고, 직업별 특성도 잘 살렸죠.

참고로 일러는 야..... 병동의 그분...

기초 그래픽은 플스2 극초반 될까 말까지만, 사운드와 작품성으로 커버치는 게임.

저는 풀로 2회차 돌리고 한정판으로 소장중.

개인적으로 플2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칩니다.
오오 명작을 아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

언어 압박만 없었어도 역대급이 되었을텐데.

그래도 50만 넘게 팔았다는데 후속작 젭알....ㅠㅠ

참고로 실시간 턴제라는 개념이 적의 수와 아군의 수를 맞춰서 비율상으로 돌아와요.

적이 100명이고 아군이 20명이면, 아군 1명 골라서 움직이면 다음 턴에 적이 5명 움직임.

기본적으로 적이 아군보다 3,4배 많아서 머리 무진장 써야됨.

궁사 잠복 안 쓰면 머리통 깨짐.

일본어 안되면 적과 아군의 특수능력 해석이 안되서 못함.

특히 사투 있는 캐릭으로 부활 보석 있는 적한테 갖다 박으면 무조건 사망할때까지 논스톱 전투. ㅎㅎ
저번에 댓글 적으신 분이시네요. 비율적으로 움직이는 건 몰랐네요 ㅎㅎ
전작인 티어링 사가도 재밌게 했습니다.

사투라는 스킬도 전작에서 부터 이어진 스킬인데 적이 죽을때 까지 공격하는건
얼핏 좋아보이나 (아서로) 포획의 기회도 놓칠 수 있고
베르위크 사가의 무기 내구성 시스템이 워낙 불안정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안그래도 돈이 부족한 게임이라 무기 일일히 다 사줄수도 없고
무기 합성도 고려하자면 아무 무기나 다 소비할 수도 없고
진짜 무기 내구도가 랜덤성이 너무 강해서 생각 안하고 갖다 박으면 망함.

사투는 진짜 전 시나리오에서 몇 번 써보지도 않은 듯.

위에 적은건 처음 할 때 멋모르고 부활 보석 적에게 사투 걸었다가 레온이 훅 간 경험입니다.

돈은 레알 여동생이 보내주는 군자금이 눈물나죠.

정말 약소 영지의 공자로서 지나치게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우리 공자님....


최근 먼치킨 물들은 반성해야 되요.

현실은 잔혹하답니다.
헐...ㄷㄷ 전 난이도 떔에 못하는 겜을 ㅋㅋㅋ 대단 하시네요 ㅋㅋ
뭐 노가다 하면서 하는거죠ㄲㄲ
거의 철권 수준으로 모르면 맞아야 하고, 모르면 죽어야함.

일반적인 SRPG를 부정하다시피하는 전통 일본 게임이죠.

이런게 더 발전해야 진정한 의미로 갈라파고스화를 극복할 수 있는건데,

현실은 파엠 if 나눠 팔기 끼워팔기 한정수주.... 심지어 진엔딩도 따로 팜.

뜬금없는 연애 결혼 요소를 너무 메인으로 올려서 올드비들은 남정네 입술 비비느라 멘붕중...
연애 결혼 요소가 뜬금없는건 아닙니다.
각성이나 IF에서 나오는 시스템이 대부분 과거 작품들에서 가져다 쓰는건데
슈퍼 패미콤으로 나왔던 파엠 성전의 계보에서부터 파트너 매칭과 자식 능력치 전승
시스템은 시작되었죠. 그때부터 근친, 강간, 바람 온갖 드립이 판을 쳤다능;;

문제는 그것보다는 과거 파엠 시리즈나 티어링 사가의 작화를 맞은 히로타 마유미가
아닌 새로운 사람이 그리다 보니까 보다 클래식한 이미지가 줄고 덜 와닿는거죠;;
(그게 반대로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을 불러 올 수도 있었을지는 모르지만요)
각성의 훌륭한 접근성과 일러스트, 성우도입으로 신세대 파엠이 런칭된 덕분에

이번 If가 여러모로 대박이긴 하죠.

개인적으로 신규유저는 대환영입니다. 어떻게든 IP가 부활해야 이것저것 나올테니 말이죠.

아쉬운건 파엠이 성공할수록 슈조씨의 베르위크 티어링 프랜차이즈는 압박받을거라는 예상이죠.


닌텐도 겜큐브로 나온 창염의 궤적 이후로 새벽의 여신으로 이어지는게 위로의 기기 변경에 애매하게 끼어서 무지 아쉬웠죠.

창염도 많이 안 찍혀 나와서 현재 하급 중고가 7000?...(전 큐브 소프트 아래만 비닐 잘라내고 소장중...)

진짜 파엠 때문에 큐브 산 것도 있는데 새벽의 여신 신경 안 썻더니 ㄱㅅ들 위로냄....ㅠㅠ

그나마 겜큐브가 겜보이 어드밴스 링크가 있어서 괜춘하긴 한데...

닌다수로 플레이가 되니 결국 큐브는 창고행.(이것 땜에 삼다수가 3개지만 구다수를 못팜...)
전 예전에 새벽의 여신때문에 wii 샀었는데
친 형이 wii 안에 창염의 궤적이 든 상태로 팔아버려서
창염의 궤적 다시 구입하고 wii도 다시 구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파엠 창염의 궤적은 매니악 난이도 22화 째인가 와가는 중...)
wii u가 나온 상태에서 wii를 사는게 껄끄럽긴 한데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wii u 소프트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

문제는 파엠과 진 여신전생 콜라보가 wii u로 나온다는 소식도 있어서
파엠 연동때문에 둘다 사야되나 고민중이죠
하여간 닌텐도의 상술(?) 이라기보다는 걍 알아서 내면 소비자들 알아서 사겠지 포스가 진짜...

그나마 위유에서 사장될 뻔한 여러 아이피를 살려줘서 뭐라 할 수도 없고(대표적으로 베요네타2와 령 제로)

위유로 콜라보 나오는 게 어찌될지가 고민되네요.

진여신은 3탄 매니악스와 쿠즈노하 라이도우 2가지 이후에 닌텐도로 완전 넘어와서 또 사기가 복잡함.

스트레인지 져니는 구다수, 진여신4는 삼다수(이건 망했지만...ㅜㅠ)

콜라보는 위유라는 루머...

그나마 아틀라스가 페르소나5에 전력투구 중이라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진여신 4, 캐서린, 페르소나5가 각각 흐름상 진여신5의 엔진으로 이어지는건 확실한데 말이죠.

뭐 빠르면 2018년일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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