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 말은 중2병 증상일 뿐일까요? 아님 사실일까요?2012.12.23 PM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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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이기지 못하는 자식은 세상 그 누구와도 싸워 이길 수 없다"


제발 어떤 중2병 환자가 그냥 내뱉은 말이길 바랄 뿐...

이게 사실이면 난 정말 곤란하다고...


내 인생이 정말 내 인생이 아니게 되어버려

그리고 3년간의 20대는...


답답하다.
댓글 : 5 개
'부모를 이기지 못하는 자식' 이라는 말인 즉, 부모와 말다툼이나 고집으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경쟁이나 대결구도의 측면의 것이 아닌, 논리와 진심으로 설득하는데 있다고 본다. "중2병"이라는 말은 일종의 차별용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해도 역시 "부모를 이기지 못하는 자식은 세상 그 누구와도 싸워 이길 수 없다" 라는 문장자체에 느껴지는 뉘앙스(대결구도)는 바람직하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부모를 이기지 못하는 자식은 세상 그 누구와도 싸워 이길 수 없다"
이 말자체가 넌센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부모이기는 자식없다","자식이기는 부모없다" 둘다 같은말인데 서로가 서로에게 향하는 말인데

"부모를 이기지 못하는 자식은 세상 그 누구와도 싸워 이길 수 없다"
이말은 어떤 뉘앙스로 이야기한것인지 또는 어떤 속뜻을 품고 이야기했는지는 모르겟지만
생각하기 여하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바뀔수있다고 생각됩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그렇게도 부모님이기고싶냐??" 이말 밖에 않나오네요
아무리 세월이지나고 부모님께 자기자신은 언제까지나 철부지 어린아이나 마찬가지인데 꼭 부모님을 이겨야먄 세상 그누구와도 싸워도 못이기는법은 아닌거죠
"하늘처럼 높디 높은 부모님"이라고도하는데 어찌 함부로 저런말을 내뱉을까요...
부모님한테 10억은 드리고 난 다음 저런 말하면 납득 애 하나 키우는데 10억은 든다.
거꾸로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겠지요
부모님은 항상 자식들을 위해 희생해주시니까요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말은 아닐테고 자식이 선택한 길이 옳고 자식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말 그대로 의미라기 보다는 약간 오버해서 강조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중요한 일이고 자신의 길이 옳음에도 부모의 뜻에 따라 자신의 길을 꺽는 정도의 의지라면 세상에서 성공하기 힘들다 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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