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다음달 12일, 의무병으로 논산가요2015.09.24 PM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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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저보다 한 주 일찍 가시는 분(운전병) 마이피를 봤는데

입대까지 17일 남았다는 생각 드니까 오만가지 디버프가 발동되네요 =ㅅ=

의무병으로 가는거라 꿀일수도 있지만 운나쁘면 윤일병 사건이 발생한 환경마냥

내무부조리가 가득찬 곳으로 자대배치 받을수 있으니...머 사실상 복불복이죠.


후우...입대 전에 뭐 알아두면 좋을거 있나요?

하지만 멀 해도 후회한다는 얘기도 있으니 답이 없네여
댓글 : 15 개
훈련소 동기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환상?
논산은 걸어서 훈련장까지 1시간 ㄷㄷ
기초체력 올리시고 잘다녀오세요
사단 훈련소가 아닌 이상 다시 보기 힘들죠
의무병으로 가면 어딜가도 일반병보단 편합니다
군병원 빼고요
꿀이군... 은 장난이고 조금 특수근무자로서 잠이 부족하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일반병보다 훨씬 겐찮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밖에서.. 막 파는 밴드라든지 막 파는데
막상 필요한건 밴드랑 물집패드 정도인데 + 시계
하지만 저같은경우는 밴드랑 물집패드는 그냥..
군병원은 빠지시면 진짜 지옥길 열린다 생각하시면되구요.

앵간해서 의무병으로 빠지면 보통 앵간한 훈련 다빠집니다


진짜 군병원만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의무병이 꿀일거 같죠?

네 사실입니다
군대는 무조건 자신의 병과가 적은대에 발령되어야 개꿀.
통신병도 통신대대가면 지옥이고
의무병도 군병원가면 지옥이고
그런거임..
의무병이면 뭐.. 10년에 amb 운전하면서 의무병생활관에서 지낼때 군의관이 맥주 한박스 사줘서 맥주 먹으면서 월드컵 봤음..
원래 군대가 의무로 가는거 아닌가요? 는 나의 조크~
후반기 교육가면 5주 재미도 있지만 주사 실습할때 파트너끼리 서로 놔줍니다 ㅋ
자대가선 선임 잘못 만나면 약 이름 못외웠다고 겁나 까입니다.
맛있는거 많이 먹고 가세요.. 생각많이나던..
후방 의무병이었는데
왠만한 훈련은 그냥 의무대기하고(유격도 안해서 화생방은 훈련소이후 해본적 없음)
군의관 좋은 사람 만나면 싸제 밥도 종종 먹을 수 있음
단점은 남들 쉴때나 잘때 환자 볼때도 있다는 점하고 상대적으로 편해서 다른 병들한테 꿀빤다고 무시당함.
난 인사과하고 같이 일을 많이해서 의무계원처럼 컴퓨터로 야근도 하고 그랬음... 그래도 개인적으론 방역이 가장 싫었지....
군생활 정말 캐바캐이긴하지만 의무병이면 3군데는 무조건 피하라고 해주고 싶다.
1.군병원 2.훈련소 의무대 3.의무학교
연대 의무중대 출신이라 말하는건데
재수없으면 할일 없다고 맨날 작업장 끌려다닐 수도 있음...
대대급으로 파견나가면 꿀빠는경우지만 연대에 남은 15~18명정도중
필요한 인원이 행정병 2명, 약재병 1~2명이라
위 인원 빼고는 맨날 작업하러 다님
오죽하면 소원수리에 파견도 맨날 가는놈만 보내지말고
돌아가면서 보내달라고 썼을까.

위에 훈련 웬만하면 빠진다고 했는데
나같은 경우 행보관이 의무병이라 전투력이 딸린다고 무시당하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훈련이란 훈련은 일반 병과만큼 다 받음

그리고 의무중대는 행보관이 왕임
중대장이나 대대 군의관은 민간인 취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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