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 키 크고 싶다2020.11.24 AM 01:01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털옷(?)입고 잘까말까하고있었는데
갑자기 딸기 드링킹 요구르트가 마시고 싶어져서
후다닥 편의점행

딸기 드링킹 요구르트는 저 위에 있어서 꺼내야하는데
손이 끝에 닿을랑말랑 (13x)

냉장고 밑에 밟고 올라가야하나 이러다가
근데 손끝에 닿으니까 될거같기도한데? 이러면서
하으아챠아아아- 라고 이상한 소리내면서 손뻗었는데
누가 덥썩 집어줌

동네 아는 남자분(대학생)이 집어줘서ㅇ_ㅇ)..
고맙다고하고, 체온이 오를정도로 창피해졌다가
집에와서 몇모금 마시고 냉장고에 넣고 이불속에 들어왔습니다

키가 조금만 더 컸어도
딸기 드링킹 요구르트도 아무 문제 없이 꺼낼 수 있을텐데
집 냉장고 앞에 발판같은거 안놔두고 살았을텐뎅

-_ㅠ

댓글 : 7 개
음... 저희 어머니가 오버랩되네요. 170 인 내가 장신이 되어보이는 기적의 어머니뮤 ㅠ
그나저나 혹시 GS 인가요? 말씀하시는거 2+1 하는 음료 얘기인 것 같은데
남자가 남자한테 저러면 엄청 실례일것 같은데.
저도 예전에 창고형 마트갔다가 키가 딸려서 ㅠ 장신인 분께 부탁드린 적이
키 키키키 키컷으면 키컷으면 키컷쓰며언
2센치만 더 크면 170인 남자의 서러움...
반올림하면 170인 겁니다!
저는 침대 밑에 발나오면 추워서.. 발 안나오게 새우처럼 움크리고 자던게 버릇이 되버렸네요 키크면 음 물론 좋을수도 있겠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