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가 연락이 왔다.2013.10.01 AM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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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헤어진 여자가 연락이 왔어요.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길래 머냐고 물어보니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계속 그러더군요.

그래서 궁금하니까 지금 대략적으로라도 말해보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친구 하지 않겠냐고 묻더군요.

몇달 사귀지는 않았는데 여러 일들이 많았어요.

짧은 기간동안 폭풍같이 사랑하고 폭풍같이 싸우고 폭풍같이 헤어졌답니다.

끝에 가서는 서로에게 안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제가 화도 많이 내고 막말도 많이 했거든요.

매번 제가 화를 내면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를 잡고 잡고 했었는데

마지막에는 제가 너무 너무 끔찍히도 싫다고 하길래 마음 접고 연락을 끊었답니다.

나를 끔찍히도 싫다고 하던 여자가 대뜸 연락와서 친구를 하자고 하는데 왜 그러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처구니 없기도 하고 그러네요.

시바 그렇게 싫다고 지랄하더니 왜 헤어지고 연락해서 친구하자고 지랄이여 ㅡㅡ

너하긴 싫고 남주긴 아깝냐?
댓글 : 75 개
어장???
그럴수도 있겠죠? ㅋ
심심한경우 일수도 있습니다.
사귀긴 좀 남자가 매력이 없는데
그냥 노는 친구로 좋은경우 ...

사귈때 제가 더 좋아한 경우라서 그럴수도 있겠내요.
닭갈비네요..
닭갈비!!
계륵
닭갈비!!!
저도 그런 상황이 2번 정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자기가 먼저 그냥 연락하지말자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기분 안느껴보신분은 모름ㅋㅋㅋㅋㅋ
근무중에 술 땡기네ㅅㅂ
아 공감 백ㅂ....ㅐ
저런 천하의 쌍년!!!
그냥 신경 끄시는게 답인듯
왜 그러는건지 궁금하긴 한데 어차피 정답은 알 수 없겠죠.

여자가 인맥이 짧거나 내향적인 성격인가요
인맥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근데 좀 이상한 사고 방식으로 인맥을 중요시 여기는것 같더군요.
계륵(2)
닭갈비!
신경끄세요...좋을 거 없습니다....
그렇겠지요.

그냥 궁금하네요. 먼 생각으로 그러는건지
근데 이렇게 서로 섹파되는 경우도 많아서..
그건;; 떡정이라;;;
떡정이 좀 남아있긴 해요. ㅋ
백번생각해도 다시 안만나는게 좋습니다
음... 신중 하게 생각하고 대처해야겠어요.
그냥 신경 끄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저런경우 좋게 가는 걸 본적이 없습니다.
헤어지고 다시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요즘 워낙 사회가 흉흉하다보니 ㄷㄷ
방심하고 ㅍㅍㅅㅅ 했다가,,,,,,,,,,,, 아 아닐겁니다 +_+;;
흐흐..

떡정이 남아 있어서 좀 걱정이긴 합니다. ㅋㅋ
그냥 신경 끄시는게 답인듯 (2)
ㅋ 알겠습니다.
'아쉬울때만 연락할거면 연락하지마라'
여기 정답이 적혀 있습니다, 주인장님
왜 친구 하자는건지 물어나봐야겠내요 ㅋ
파닥파닥
과연 낚일것인가 ㅋ
친구하자고 한 얼마후에..
바로 자기 생일 됬다고 생일 선물 사달라고 하면 죧나 웃기겠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존나게 열받아서 욕하고 연락 끊겠죠.
안만는게 답인듯 새로운 사랑 찾아가시길 여자한테 끔찍히 싫다는 소리 듣고 다시 만난다 해도 또 그소리 안하진 않을듯
믿고 싶어도 믿음이 생기진 않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많이 줘서
  • KTL
  • 2013/10/01 AM 09:56
저도 같은 경험이 있는데
여자애는 어땠을지 모르지만 전 상대를 사랑할때 최소한 그 순간은 진심이였고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쉽게 헤어지고나서 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다시 사귄다는건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그때의 진심이 가벼운 거짓이 되어버리는것 같고,
또 다시 사귄다고 해도 나 자신이 예전처럼 상대에게 진심으로 대해주지 못할것 같아서 싫다고 했습니다.
왜 저러는지 이유나 들어보고 싶네요 ㅋ
돌직구 날리셈..나는 니가 그리 쉽게 생각하는 물건이 아님!!!
옙 ㅋ 적절하게 대처하겠습니다.
  • 13ook
  • 2013/10/01 AM 09:58
그냥 스페어 타이어가 필요할 뿐
아쉬우니까 그렇겠죠. 흠
어장에 고기가 부족 힙니다
ㅋㅋㅋㅋ 파닥파닥
님만 쿨하다면 상관없죠~
만나든 연락하든~
사귈때는 제가 조금 호구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미 나쁘게 헤어진 마당에

또 다시 호구스럽게 행동할 이유가 없겠죠 ㅋ

하지만 고추를 달고 태어난 이상 호구스럽지 않게 주의 하겠습니다.
CF 보니까, 이런 장면이 있던데.

여자: (전화를 건다.) 자기~ 지금 뭐해?
남자: (컴퓨터를 두들기면서) 나~ 지금 작업 중이야.

여자가 오해하면 재미있는 일이? (-_-A)
ㅋㅋㅋㅋㅋ
해어지고 보니 물탈 남자가 없는경우...
하긴 제가 그렇게나 끔찍히도 싫다고 한 여자가 다시 연락을 왜 하겠어요.
섹파 ㄱㄱ
쎾파 핥핥
뭐 어장인건 맞는것 같고 ,도도함과 시크함을 보여주는게 너님의 인생에 도움이 됩니다..

한번깨진 연인이 다시되는건..뭐랄까 너님이..우연이 연애인을 만나서 결혼하는것 보다 어려울듯요
이번에 헤어지면서 느꼇습니다.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깔끔하게 헤어져야 드러운 꼴 보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여자한테 휘둘리면 그걸로 끝임

절대 휘둘리면 안됨
그리고 보험가입서를 내미는데
그리고 여자의 죽빵을 후리게 되고
걍 ㅇㅇ라고 대답하고 신경꺼두시다가 심심할때 만나면되실듯싶어요
자주 만날 일이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전 신지님 답글에 공감하네요
그렇겠죠.

아쉬우니까 연락 했겠죠.
꼴리면 사궈요
쪼금 ㅋㅋㅋㅋ
어장관리 차원에서...
ㅋㅋㅋㅋ 어장관리 일까요?
딱 이렇게 말할께요. 남자이니 알아듣고도 남을겁니다.
존나 무책임하고 자기 중심적인 여자네요. 다르게 말하면 딴데 알아봤다가 별볼일 없으니
어장관리하는겁니다. 님한테 소리를 100 데시블로 지르면서 헤어졌는데 저따위로 돌아오면
그냥 님 말은 개솔로 받아드린거였죠
열받는 일도 참 많았어요.
시바 병신같은 취급 당하면서도 끝까지 붙잡던 그때 저의 모습을 생각하면 아직도 쪽팔리내요.
존나 무책임하고 자기 중심적인 여자 맞습니다.
다른 남자랑 연락 하는거 때문에 화를 내는데도 화를 내는 저를 이해 못한다고 하는 여자였으니까요.
소갈비도 돼지갈비도 닭갈비도 먹고싶은거죠 뭐.
ㅋㅋㅋ 닭갈비가 되긴 싫으네요.
여자 : 너 내 어장할래?
ㅋㅋㅋㅋㅋ 처신 잘 해야죠.
답변 하나 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ㅋ

저는 떡정이 남아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새로운 가슴 큰 여자를 만나고 싶은 상태라서 다시 만날 가능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ㅋ

이번이 처음 연락 온것도 아니고 몇주 전 새벽에 처음 여자한테서 연락이 왔었는데 제가 잔다고 전화 못받았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당시에는 포기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연락 무시했었고요.

그 사람 마음을 꿰뚫어 볼 수도 없는거고 조언을 참고해서 적절하게 개념있게 대처하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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