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철권이야기 - 나금성님 몹시 나쁨ㅋ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쪼렙 멀티 카드 만들어서 맨날 양학하고 다님.
근데 그 쪼렙 카드가 나랑 동렙임.
(TT2 기준 현재 디시플~멘토)

그래서 맨날 내가 양학 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껏 다른 사람 이겼는데 나금성님이 앉으면
기분이 존나 절망적이 됨과 동시에 갑자기 막 화남.
아오 시발 왜 맨날 나야!!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0으로 털리면 한 라운드 봐줌.
고계급의 움직임으로 방어연습하거나
잽으로 딜캐하면서 '이런 패턴으로 지르면 반격 당한다'를 알려주는 것 같음.

그래서 한 라운드 져주고 나서 삘 받아 4라운드도 이겨서 2:2 되면 갑자기 존나 긴장 됨.
와 슈발 나금성님이 한 라운드 봐줬는데 재수 좋으면 내가 이기겠네!


근데 희망은 희망일 뿐. 여지없이 탈탈 털림ㅋㅋㅋㅋㅋㅋ

결론은, 나금성님이 막 이어서 하는 순간엔 화나다가
2:2까지 가면 신나고 결국 지면 허탈함.
그래도 약간이나마 배우는 건 있어서 싫진 않음.

나 같은 경우는 나금성님한테 지면
'잘 배우고 갑니다' 꼭 인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배우는 게 있어서 ㅋㅋㅋ

그러면 나금성님은 그 특유의 살짝 구부정한 자세로
눈도 못 마주치고 어색하게 '아 예' 하면서 꾸벅함.


나에게 있어서 애증의 대상임. 나금성님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rash@]

친구분이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군요.
근데 상대가 나금성님이라니....후덜더럳럳ㄹ;;;;;

[공허의 농심윤지♥]

실제 친구 초중동창이지만 에누리 따위는 없는데 그넘아 원래...

[불타는 김치덮밥]

@Crash@//
저같은 개쪼렙이 언제 고렙들이랑 싸워보겠어요 ㅎㅎ
이쪽에서 고렙 찾아 덤벼봐야 데스나 방해하는 꼴이지 먼저 해주지 않으면 사실 싸울 기회도 없죠.
그런 의미에선 고맙기도 해요 ㅋㅋㅋ

공허의 농심윤지♥//
그런가요? 전 한 라운드 봐주던데요 ㅋㅋㅋ
워낙 실력차가 확실하니까 봐주는 게 자존심 상한다기 보단 고마웠죠.
그만큼 배울 수 있으니까 ㅎㅎ

[공허의 농심윤지♥]

요새 금성이 어서 겜해요. 현재 공익근무요원 수행중이라서 잠실 트리지움단지길에서 한 2주전에 보고 안봤는데 흠......

[불타는 김치덮밥]

공허의 농심윤지♥//
아, 나금성님 지금 공익 중인가요?
어쩐지 자주 안 보이더라...
저는 그린 밖에 안 가는데 어제도 그린에서 봤어요~

근데 '나금성'이 그분 활동 닉네임이 아니라 본명인가요?

그럼 글에 그냥 '나금성'이라고 한거 좀 실례인 것 같은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