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사고를 당했는디...2013.07.26 PM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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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주행 중에 편도 4차선 도로의 3차선에서 신호 정차 중에 택시한테 뒤를 받혔습니다.
그 앞에 있던 택시까지 연쇄 추돌 났구요, 제 오토바이는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상대방 과실 100% 나왔네요.


내리자마자 맨 처음 한 말이 '죄송합니다'가 아니라
'브레이크를 너무 살살 밟았네요' 같은 변명이라 개빡치긴 했는디...


암튼 아직은 경과 진행 중이라 함부로 뭐라 말하긴 그렇고
법무사 쪽에 아는 형님 한분 계시고
보험사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어서 일단 크게 걱정은 없네요.



이런 식으로 내 오토바이 바닥을 구경할 수 있게 될 거라곤 꿈에도 생각 못 했네 시발 ㅋㅋㅋ
댓글 : 12 개
안 다치셨나요?
안 다치셨으면 다행이네요.
사고 냈으면 당황해서라도 죄송합니다 어디 다치셨어요? 라고 말이 나올텐데;;

크게 안다치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크게 다친건 아니신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잘못을 했으면 죄송하다는 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PCX찡 아프지마 ㅠㅠ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참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우리나라 사람들은 사과에 너무 인색해요.....

사과하면 진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가....
"브레이크를 살살 밟아서 덜 다치셨네요" 이따위 드립이 아니길 빕니다.
그래도 병원에 가보시길 진짜 일주일정도 지나고 쇄골하고 무릅하고 막 아픈거 생각하믄..ㅠㅠ)
시발 브레이크를 너무 살살밟았네요는 뭔지랄이래.....
큰일날 뻔했네요 ㄷㄷ
크게 다치신게 없다니 다행이에요
일단 접수번호 따서 병원가서 바로 누우세요
어차피 사고는 인간관걔는 의미없고 득실의 선택밖에없습니다.

게임안의 캐릭이라 생각하시고 많이 뽑으면 됨 뭐 택시기사랑 사귈것도아니고. ㅋㅋ
태도가 저따위면 누워서 답변해줘야죠. 할증된 보험료를 보면서 다음엔 다친사람 걱정부터 하게
인실좆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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