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벚꽃엔딩

지난 금요일 밤에
회사 끝나고 바로 달려간 대림동 그린 오락실에서
새벽 2시 30분까지 철권하다가 ㅋㅋㅋ
집에 오는 택시 안에서 처음 들었던 곡입니다.

후렴구 듣다가 완전 홀딱 빠져서
주섬주섬 주머니에서 전화기를 꺼낸 다음에
네이버 어플을 실행 시키고
음악 검색 기능을 이용해서 노래를 찾았더니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이 똭!

단순히 '좋은 노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감성을 건드려주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노래 듣는 동안은 정말이지
말 그대로 행복해지네요. 좋습니다.

[Smart CHO]

이 노래 요새 길거리 돌아다니면 자주 들을 수 있더라구요.
벚꽃엔딩도 좋지만, 첫사랑이랑 향수, 전활거네도 좋습니다.
(아... 그냥 버스커 이번 앨범 다 좋음)
특히 첫사랑

[takejun]

전반부는 해맑고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속을 쓰리게 하는 느낌의 앨범인데.. 사랑을 시작하거나 사랑중이거나 사랑하고 싶다면 추천이지만

헤어졌다면 지옥의 앨범이 될 듯.

[polarkuma]

전 여수 밤바다!

[=백철=]

전 여수밤바다하고 첫사랑 골목길 어귀에서 가 좋더군요
근데 사실 다좋음

[궁딩이팡팡]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제주변에 특히 고음쪽이나 하드코어나 메탈쪽 좋아하시는 분들은...저게 노래부르는거냐고 욕을 좀하시더라구요....

[개비스 프레슬리]

장르는 딱히 가리지 않지만 주로(대략 목록에 70%) 락을 즐겨 듣는데
버스커버스커 이번 앨범 정말 좋더라구요.
버릴 노래가 하나도 없씀.

[영쿠긴]

궁딩이팡팡//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물론 사람 취향이 있다지만 굉장히 협소한 음악 세계관을 가지고 계시네요 ;

[[수겸]]

전 그렇게 칭찬하길래 멜론에서 전부 결제했는데
한 곡도 맘에 안듬
이런 배신당한 기분 ㅠ

[Smart CHO]

이번 앨범이 처음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다 들어있더군요.
맞다. 여수밤바다 좋음....
근데 라이브는 좀 못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