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ERSONAL] 쿨레인스튜디오 x Epicase의 덩키즈 샀어요2015.12.14 AM 11:47
이번에 쿨레인 스튜디오와 에피케이스의 아트토이 프로젝트로
7년만에 나온 덩키즈
기존의 덩키즈 시리즈는 수작업으로만 제작되기 때문에
이번처럼 양산형으로 나온건 굉장히 드문경우라서
신사동 킨키로봇에서만 판매된다는 정보에
금요일에 곱게 차려입고 출근했다가
퇴근 10분전부터 안절부절하다가 칼퇴하는 날 보며
회사분들이 다들 데이트하러가냐는말에
차마 덕질하러 강남간다고 말못해서 부정도 긍정도 안하고 그저 웃었지요..
원래는 킨공만 사려고 했는데..
막상가서보니 너무 멋져서..
피테쿠스도 충동구매로 사버림
어차피 지난주 월급도 많이 남았으니..
한번쯤 덕질할 때도 됐지 뭐 하고 자기합리화
덩키즈를 사면 킨키로봇, 덩키즈 스티커랑
쿠키랑 열쇠고리랑 베어브릭이 그려져있는 이상한CD를 줍니다.
(실제로 직원분이 주시면서'이상한 CD'라고 말씀하셨어요)
매주 토요일 홍대상상마당에서
쿨레인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러다니고 있는데
최근에 나온 선생님 책이랑 피규어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강의 끝날때 쯔음에 스케치 하시는 선생님에게 가서 싸인받음
책, 피규어박스2개, 스케치북 총 4곳에 싸인 받고나서
Running horn의 UpTeMPO선생님에게도 싸인 받고
('나한테 받는건 의미가 없는데..'하시면서 싸인해주심)
벽에 하나씩 하나씩 채워지는 액자를 보니 좋군요!
강의가 끝나고 같이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잠깐 나누며
각자 자기의 작업물들 보여주고 정보 공유하다가
제 작업물 보여주니까 그 픽셀,도트 아트하는게 저였냐면서
내 존재를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존재하되 드러내지 않아야하는데..
이러면 곤란한데..
댓글 : 0 개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