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살기 싫어질때 다들 있나요.2013.09.09 AM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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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지 모르겠고 그냥 모든게 다 안풀리고 답답하네요.

큰시험이 두달밖에 안남았는데 공부는 안되서 그냥 손놓은지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고

또 방금 카톡을 켯는데 친구추천에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던 애가 뜨는데

고백해서 잘 안된뒤로 번호를 지우고 다시는 안봐야지했는데

프로필을 보게 되네요. 봣더니 남자친구랑 팔짱기고 웃고있는데

미치겠어서 바로 밖으로 뛰쳐나가서 담배만 줄창 피다 들어왔습니다.

걔랑 안된후로 좌절보단 정말 부딪히다 보면 생기겠지 생기겠지 하면서 부딪혀봐도

다 고백만 하면 차였습니다 헤헤..

스물셋이란 나이가 어리다면 어릴수도 있지만 이나이먹도록 연애한번 못해보고

특수한 대학상황땜에 아직 군대도 안갔다왔으니 군대생각도 4학년인요즘 계속 맴돌고

지난 4년 뭐했나 돌아보면 정말 아무것도 한게 없네요. 그냥 미친폐인처럼 혼자 틀어박혀 롤이나 했지.

남이 들으면 그냥 허세로 지랄하는것 처럼 들릴수도 있겟지만 전 정말 요즘

자살계획세우는게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이번 시험에 떨어지면 군대로 끌려가게되는데 아무것도 이뤄놓은거 없이 20대 중반에 군대에 가면

정말 미쳐서 큰일 치르겠다 싶어서 괜히 군대내에서 엄한 피해자들 생길까봐 그냥

조용히 가기전에 자살할 생각이나 하는 제가 지금 글쓰면서도 정말 미친놈처럼 한심하게 느껴지는데

지금 처한 상황이, 내 성격이 왜이렇게 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뜬금없지만 외모네요.

참 밝고 활기찼던 나였는데 중학교부터 얼굴이 역변하기 시작하더니 정말 정말 생긴걸로 서럽게 많이 놀림받았습니다.

뭐닮앗다느니 괴물같이생겻다느니 참 웃으면서 그렇게 장난식으로 놀리는게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속으로 웁니다.

중고등 6년을 그렇게 쌓이고 쌓였던게 대학들어오면서 점점 우울증으로 치닫더니 결국엔 자살까지 생각하는걸보면..

얼굴이 그래도 난 유머감각하나 분위기 띄우는데는 끝장나니까 그걸로 밀어보자 하고 시도해도 결국은 그냥

웃겨주는애. 재밋는애.

쓰다보니 결국 직업(미래), 연애, 군대 이 세가지땜에 자살이라는 극한에 치닫게 되는게 꼴사나워보이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제 미래에 정말 어두운 찐한 안개밖에 보이지 않네요.

작년엔 정말 정신과 상담까지 생각해보다가 담배에 손을대면서 그나마 담배로 위안삼아 근근히 버텨내던게

오늘 터지네요.

주변사람들에게 상담도 받아보려고 다 털어놔봐도 엄마는 역정을 내면서 니가지금 다른일 신경쓸때냐고..

시험공부나 한자 더하라는 말에 충격,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같은과 형에게 털어놔도 같이 술이나 마셔주지 뭐

딱히 위로는 안되고, 또 친구들에게는 차마 말을 못꺼내겟네요. 친구도 얼마없지만서도..

그래서 한다는게 마이피에 글쓰기

자살말고는 답이 없는 이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애써 찾아보려 머리나 굴리면서 오늘 하루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댓글 : 28 개
뭐 여기서 무슨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가 될까요.
이래 저래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다만 고민하시는 문제 중 군대에 대해 한 말씀 드리자면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입대전에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생각하는것만으로 막막하고 답답하고...
저두 그랬거든요.
근데 막상 입대하고보면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란걸 알게 됩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들지만, 역설적으로 생각했던것보다 별거 아닌 곳이 군대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쫄병때는 그런 고민 할 시간조차 없어서 오히려 마음만은 좀더 편하기까지 합니다.
후...저도 하루하루 죽지못해 산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그저 하루하루 고통속에 몸부림치다가 하루가 끝나면 또 반복하죠 그래도 가족때문에 살아갑니다
엄청 답답할때는 그냥 글을 써보는 것도 좋아요. 손으로 노트위에 사각사각. 목적없이 그냥 흘러가는데로 막 쏟아내다 보

면 개운해 지더라고요.
번뇌는 누구나 합니다.
교사가 되기위해 사범대에 들어갔고, 졸업하고 2년을 임고준비했지만 TO가 연속 0가 떠서 2년 동안 시험등록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취직을 하려고 보니 그동안 교사만을 위해 달려왔던지라 아무것도 준비 된게 없고요.

그렇다고 내 공부를 하자니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가게가 점점 힘들어 어쩔수 없이 제가 보고 있습니다. 이 가게가 PC방이라 24시간 시간날때마다 보고있고 취직을 해야하는데 뭘 하려고 하면 부모님이 일이 있거나 아프셔서 제가 보고있고요. 오늘도 아버지가 아프셔서 제가 낮에 잠도 못자고 야간에 보고 있습니다. 그런 부모님은 저보고 왜 취직 안하고 계속 PC방 보고있냐고 다그치시고요.

뒤돌아보니 약 7년의 시간을 낭비한 제가 서 있었습니다. 아무리 힘내서 나아가보려고 해도 점점 뒤에서 벽이 다가와요. 이제와서 새로 시작하기에 남들은 아직 젊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외동아들로서 가게를 도우면서 능력도 없이 제 일을 찾고 독립하기에는 물리적 시간도 돈도 없습니다.

서러워서 울고난 다음 그래도 힘내서 내일부턴 뭐라도 시작해보자 생각해도 7년들 임고만 생각하고 달려온 저에게는 뭘 해야할지, 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고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혼자서 깡소주까는 일만 늘어가고 알코올이 들어가야 마음이 편해지고 잠들 수 있는 날들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알코올이 들어간 날 저녁은 웃으면서 잠들 수 있더군요.



옙 죽기 일보 직전입니다. 진심으로 말하자면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 정말 죽기 싫어요.
반갑습니다 저는 7년까지는 아니지만 지금 이순간 남부럽지않게 살고있을 기회를 날려버리고 6년을 버린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바닥으로 떨어졌고 아무것도 안남았지만 게다가 6년차나는 제 친동생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대기업, 공기업 합격.

반갑습니다 :) 나이도 비슷하겠네요. 우리같은 사람끼리 힘내서 다시 시작해요

인생은 굴곡이 있는거같아요. 저는 아무 걱정없이 즐겁게 살다가 최근까지의 인생의 그것도 황금기의 6년을 겨우 몇개월의 잘못된 선택으로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머지 인생도 망가지는듯했는데 저보다 심한사람도 많은걸보고 우는 소리안하기로 했어요

끊임없이 다시 노력하고있습니다

죽으라는법없잖아요! 화이팅이에요! 친구들 가족들 아무도 나를 몰라줘도 온라인세상이라도 이렇게 비슷했던 우리끼리 같이 모여 다독이면 분명 기분도 좋아지고 다시 올라갈 힘이납니다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얻은거없고 주위사람 피곤하게하고 맘고생만하던하던 지난 5년이었지만 그저 버린것만이아니라 그 때가 앞으로를 뛰게하는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싶어요
힘 내야지요... 죽는건 정말 싫으니까요. 힘 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동안은 함께 힘내요
네 ^^ 같이 힘냅시다. 지금 좀 힘들지만. 40정도됐을때 누구 부럽지않을 인생을 살고있을 자신에게..
그리고 그 위치에 가는 과정도 분명 인생낭비하지않고 즐겁게 지내게요~!
고시공부가 인생 다도 아니고 성공할수있는길은 분명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런걸로만 인생을 올인해서 후회가지지않게 해요
즐겁게 사는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집안 사정도 좋지 않고, 공부조차 못해 고등학교는 공고 대학교는 돈없어서 못가고 아버지는 뇌졸증으로 몸이 아프셔서 일을 못하시고 할머니 역시 거동을 못하는 집에서 28년간 살아온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제가 초등학교때 부터 우유배달 신문 배달 하셨고요.
저 역시 글쓴이 님처럼 희망도 없고 꿈도 없었습니다. 24살 먹고나서 뭐할까 고민하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만들어보자해서 국비지원 센터 들어가서 게임 개발 공부해서 취업을 했지요.
뭐든지 사람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임용고시 안되셨으면 다른 거라도 빠르게 알아보세요. 자신에게 맞는 일이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또 그 일만 하라는 법도 없습니다.
아직 연봉 3000도 안되지만 제 동생 역시 대학 안나오고 취업해서 이제는 어머니 새벽에 배달일 안해도 될 정도로는 벌고 있습니다. 포기하지마세요. 저는 요즘 인생 살 맛이 좀 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꿈도 생겼고요.
참고로 아직도 집에 빚이 1억 3000만원 있고,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좋아하는 여자분은 있지만 눈길한번 안주네요. ㅠ.ㅠ 그래도 아직 살만합니다. ㅎㅎ
저도 그런 생각 든 적이 많아서 공감합니다...

저는 그럴때 마다 암울한 생각보단 오히려 희망을

생각하며 스스로 다독입니다.
저도 어디서 본 글인데 새벽에 일찍 사람 많은 지하철역에 가서
출근시간 지하철타는 사람들을 보라고 한 글이 생각나네요

자가용이 없는 사회 초년생들이 어떻게든 그 많은 사람들속에서 발버둥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합니다

무엇보다 목표가 있어야 그 노력을 할 생각이 나는데
시험이 해야만 하는 일이지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는게 느껴지네요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독학하던가 학원을 다니던가 하면서 노력하면
언젠가 빛을 볼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뿐인 인생 하고싶은 일 하고 사셨으면 해요
절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자살은 절대 생각하지 마세요.
죽었다고 생각하고 하던거 다 접고 하고싶은 일이 뭘까 진지하게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저하고 비슷한 처지에 있으셔서 공감이 가네요...ㅠ
저도 연애도 못 해보고 이도 저도 아니고 방황만 하고 있고...
이정도야뭐... 이런거 이제 격나요??
전 깨달음을 얻었어요..
제가 님보다 10살 더 살았는데요~

지금도 오늘도 그생각했어요. 죽자라는 생각이 아니고 걍 죽고싶다요~ 이런 생각은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하고있구요

하지만 현실로 옮길수는 없잖아요? 10번중에 한번 행복한 일이 있구요... 재밌는 게임도 있고 맛있는것고 있고 스쳐지나갈 여자도 있고

그런걸 위해 사는거 아니겠어요?

전 다 잃었어요 ㅋㅋ 몇년전에~ 가지고있던것도 여자도 뭐든지요.

전 님나이로 갈수만 있다면 모든걸 다 잃고 빚을져도 괜찮아요.

저보다 10년나이많은분도 저를 보면 그런얘기하겠죠
이시간이 사람을 참 우울하게 만드는 시간이네요 다들 비슷하신 분들이네요...

오늘 저도 내가 사라지면 참 편하겠다 나도 내 주변도 이런 생각해본날이네요....
워낙 불공평한 세상이니... 그래도 여태껏 노력해오신게 있는데 그냥 떠나기에는 너무 억울하고 분하지 않나요? 말씀하신거처럼 23살의 나이면 아직 수 많은 앞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
세상은 불공평하죠.
그리고 불공평하게도 수단이나 시리아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있어요. 북한도요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살자구요 우리 :)
솔직히 이런 상황까지 온건 자기 자신 책임이 큽니다

남들 공부할때 게임하면서 시간죽이고 하지 않았나요? 지금 현 상황을 탓하기전에 내가 정말 뭔가에 죽을만큼 노력해서 이뤄본적이 있는지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나는 나름 열심히했다? 이런 생각은 솔직히 자기 위안이라고 봅니다.

정말 무언가를 이루려면 남들이 하는만큼 곱절은 해야 노력했다는거 아닐까요? 누구나 노력은 하니까요

잘 생각해보시고 자기 자신이 이제부터 무얼하고 무얼 하지말아야할지 정하시고 하나하나씩 바꿔가도록 해보세요

사람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느리게 천천히 일지도 모르지만 변화는 옵니다
저도 물론 늦게 다시 새로운 길로 가면서 여러자격증 따려고 하고 이거저거 따고 했지만...

정신못차리는것도 잇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무력감에 빠져서 펜을 못잡고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냥 걱정없이 아무생각없이 친구들과 학원다니고 대학드어가서 남들과 같이 취업준비하고 스펙쌓고 사회호라동하는 일반사람들은 못느끼는 그런거. 공부로서 뭘 이루고 이 시간에 뭘해야겠다 생각하는것도 맘대로 안되는거같음 사람이란게.

또 공부가 다가 아니거든요? 이런저런 길이 있어요.. 원글쓴님이 공부하는게 적성에 안맞으시면 일찍 좋아하는것을 미련두지말고 떠나보내며 찾으라고 말해주고싶네요

그냥 되는게 아님.. 그러니까 평범한 사람들이고 이런걸 극복하는 사람이 뭘해도 성공하는 사람이겠죠
  • Love8
  • 2013/09/09 AM 02:56
근데 궁금한게 왜 공부해서 큰시험인지 뭔지 합격할 생각은 안하시죠?

아마 이미 가망성 없다는 판단을 내리신거같은데.. 여기까지 온상황은 안타깝지만 진짜 군대가셔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굴러다니다보면 좀 정신이 들겁니다.. 내가 왜 공부를 안하고 롤이나 쳐하고있었을까.. 정신은 빨리 차리는게 좋죠.
저도 몇년전부터 자살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죽기전에 살면서 미웠던놈 한명 죽이고 나도 그자리에서 죽자. 뭐 이런 별의별 생각 다하다가

요즘은 직업전문학교가서 취업준비중입니다.
집에오면 여전히 정신병(?)인지 우울해지고 오늘도 괜히 잠도 안오고 내일이 오는게 두렵고 한데

그래도 학교가서 저랑 비슷한 처지에 사람보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직업학교 특성상 좋은 이유로 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ㅎㅎㅎ

음... 저도 가끔은 자살생각이 들고
아마 평생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살아갈 힘이 나서 살아보려 합니다.
님도 화이팅하세요
  • Love8
  • 2013/09/09 AM 02:59
솔직히 외모고 뭐고 돈벌어서 성형이라도 하시면 되고요.. 남탓하지말고 그 시험합격하면되는건데..

순수하게 공부가 외모때문에 안되는것도 아니고 못생겼다고 시험에서 떨어지는것도 아니니까..

지금이라도 펜 잡으시고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런사람에게 다 니탓이다.

니가 한심한거다. 우는 소리하지말아라라고 하는거보다 힘을 낼수있게 북돋아주고 격려해주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주는게 이사람에게 진짜 도움이 될거같음..

물론 윗분들 말씀땜에 이런얘기하는건 아닙니다. 윗분들다 열심히 하라고 좋은말씀해주시는거고요..

막상 이런 상황에 부딛힌 사람에게 진짜 도움되는건 '다 힘든거다. 우는소리하지말라, 한심하다'라는 질책보다, 할수있다고 따듯하게 격려해주는 사람때문에 일어서서 열심히 하는경우가 많다는걸 직접 느꼈거든요

사람 마인드라는게 하루아침에 바뀌는것도 아니고 무력감이나 우울증이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닙니다

저도 인생살아보니 느끼는거임.

아무튼 글쓴님도 한 몇일 길게 바람쐬면서 여행도하고 생각을 바꿔보세요. 그리고 맘을 잡으시길
암만 격려해주고 해줘도 자기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는게 없어요 단호하게 말할땐 말하고 격려해줄땐 해줘야죠 그저 어루고 달래면 뭐가 달라질까요? 제 나이 29이고 저도 어렸을때 방황 많이했어요 그래도 지금 자리잡고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질책을 하는게 아니라 변화를 줄수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자는 겁니다. 어루고 달래면 자기 위로밖에 안되요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을 지언정 천천히라도 변화를 도모하자는 거죠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리고 위에 님이 덧글로 남긴 말씀이 나쁘다는게 아니구요~
그것도 분명 좋은 말같아요
다만 님말씀이 아니라 만약 질책만 했을경우에는 자살하고싶을때 우울할때 그렇게 나약해서 쓰겠냐 화만내는 경우와 일맥상통합니다..
어떻게 될까요? 듣는 사람은 반발심만 더 생기던가 짜증이 나던가 나는 정말 쓰레기구나 하고 더 우울해지고 진짜 생을 마감하던지 글케되드라구요.

다만 남들은 다 몰라주지만 내기분을 알아주고 용기를 주는 사람의 따듯한 말때문에 눈물흘리고 일어서서 열심히 할수가 있습니다.
제경우가 그렇구요. 다른사람이 저랑은 틀릴수도 있겠죠
요즘 자살한번 생각 안해본 사람이 드물갰지요
칼로 팔 한번 상처나면 아프지요
죽을려면 그것보다 더 깊게 뼈가 보일정도로 찔러넣어서 혈관을 잘라야 되고
약 먹고 죽는것도 쉽게 안 죽습니다 (농약먹고 죽는거 보면 무지 고통스럽다고들...)

시도 한번 안 해보고 자살을 생각한다고 말 해바야 그냥 헛소리로 뿐이 안 보여요
죽는게 사는것보다 힘듭니다
저도 한때 방황하고 도피도 해본 사람으로서 해주고 싶은 말은...
피하는것보단 무조건 빨리 해버리는게 나아요.
아니면 깨끗이 그만두고 빨리 다른것에 도전하는게 좋아요.
실패하든 성공하든...
그게 경험이 되고 살이되고 도움이 되는거에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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