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살면서 가장 소름돋았던 노래는?2013.10.11 PM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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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중2때 생애 첫 mp3를 가진 후로 하루에 최소 5시간 이상씩은 매일 노래를 들어왔습니다.

노래듣는것도 습관이 되버려서 고딩때 한창 공부할때도 이어폰 끼고 노래를 들어야지만 공부가 되는?..

쨋든 약 9년이란 시간을 노래와 함께 보내 왔네요.

제 유일한 특기가 노래 잘듣고 가사 잘외우기. ㅠㅠ

9년동안 정말 많은 장르의 노래들을 두루두루 들어왔는데

일단 처음은 한국 대중가요 부터 시작해서 인디노래들, 본토pop, jpop, 힙합, 락, 뉴에이지, 클래식 뭐 기타등등..

안들어본건 메탈밖에 없는거 같네요. (메탈은 음.. 아마 평생 안들을듯 ㅠ)

그런데 이중에서 제가 가장 쇼킹하면서도 정말 감동받은 노래들은

1. 넬의 기억을걷는시간을 첨 들었을때. 소름이 쫙. 그후 넬의 모든 앨범을 다 듣고 정말 팬이 되었구요

2. 버스커버스커 1집!! (와 진짜 이떄는 뭐 이런 미친놈들이 다있지란생각에 소름 쫙 )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센스의 '독'(프라이머리꺼지만..)

독은 처음 나왔을때 한번 흘려들었다가 나중에 다시 들은뒤로 진짜 제 18번곡이 되어버린..

뭐 쓰고보니 셋 다 한국 가요네요 (역시 한국인에겐 한글가사가 갑..)





근데 요즘은 그냥 걸그룹 노래만 듣습니다. 나이 먹어갈수록 발라드나 좀 슬프거나 처지는 노래들은

정말 좋은데 왠지 그냥 들으면서 우울해지고 슬퍼져서.. 또 힙합도 그냥 좀 질린달까.. 락도 그렇고..

걸그룹 노래는 씽나잖아요!

요즘은 달샤벳 앨범들 다 듣고 있는데 멤버중에 세리양 목소리가 정말 죽이네요 와;; 또 소름



댓글 : 20 개
전 스크립트 1집듣고 소름 ㅠ

남들은 그냥 좋은노래다 싶었나본다 전곡이 다 죠은 앨범은 첨이엇음 헿
윤종신-그대 없이는 못 살아(늦가을)
비둘기우유 - goodnight shining
이소라 - 트랙 9와 이소라 - 개희의 노래
Track 9 진짜 넘 좋지요 ㅎㅎ
개희의 노래는 한번 들어봐야 겠네요
임재범 - 여러분

김광석의 1995년도 6월달 콘서트 전곡
윤종신-내일 할 일(feat 성시경)
살균세탁 하셨나요.
진짜 소름 팍팍 ( -_-)
곡보단 앨범을 듣고 아주 그냥 뿅 갔던 적은 있네요.
대학 올라와서 들었던 Arcturus의 La Masquerade Infernale는 진짜 평생 잊을 수 없는 앨범.
1997년 발매되었지만 아직도 질리지 않고 듣고 있네요.
분위기가 음침하면서도 서정적이지만 메탈이라서 주인장 분께선 평생 들을 일은 없으실 듯--;
creep 요. 나이가 드러나는 ㅋㅋ
넬의 마음을잃다
김연우 2집 전곡
진짜 최고의 명반임....
4 Non Blondes - What's Up
next 노래들

우리나라의 이런 노래가 있구나 했었죠.

nell - 믿어선 안될 말
오자키 유타카 - I love you

10년넘게 계속 듣는곡...노래방에서도 무조건 부르고
nell - 믿어선 안될 말, mc the max - 12월, loveholic - sky, 윤하 - 오늘 헤어졌어요
오아시스
넬 - 인어의 별
기회 되시면 한번 들어보세요~
임재범 - 너를 위해 나가수 나와서 부르는 거 듣고 소름 돋았었네요
세리양 목소리가 정말 죽이네요 ㅜㅜ 음악안목좀 기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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