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개개인의 취미를 존중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2013.11.12 PM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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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자있는걸 좋아합니다.

뭔가 할일이 없을때면 그냥 방에서 컴터켜놓고 게임도 했다가 루니지도 하다가 침대에 잠깐 누웠다가

뭐좀먹고 담배좀 피고 다시 게임좀하고 드라마보고 책읽고 등등..

집안에서 혼자 즐길수 있는게 정말 너무많고 또 재밌거든요.

근데 일반인?평범한 사람들은 잘 모르네요. 쉬는날 집에 있는다는걸.

그냥 저를 무슨 병자처럼봅니다.;; 밖에 나가서 놀라고..

대학교 1,2학년때는 그냥 뭔가 술을 마셔야할것같은 분위기라 계속 싸돌아댕기면서 같이 술먹고 했었는데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술도 약한편이고 마신다음 다음날 그 허무함과 아무 의미없이 돈만 쓴기분..

그래서 3학년부턴 그냥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사람들이 되게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저를.

제가 보기엔 아무 의미없이 그냥 술먹고 취해서 비틀거리면서 잠드는거나, 집에서 게임하고 인터넷하면서 노는거나

둘다 별로 생산적인것 같진 않은건 매한가진데 말이죠.

꼭 남자라면 밖에서 술먹고 여자랑노는게 정말 올바른 취미인건가요. 우리 사회에서는..

그래서 게임은 마약이 되고.. 가정이 무너지고..사회가...
댓글 : 7 개
본인을 평범하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 부터가 이상하네요.
올바른 취미가 아니고 평범한 취미죠
튀는걸 용납 못하는 사회니까요
저도 글쓴이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27살까지 그렇게 살아왔는데

요즘은 사람들이랑 노는것도 재미지네요 (물론 혼자노는것도 재미집니다)

딱히 뭐가 맞고 틀린거 없죠 그냥 자기가 재밌으면 된겁니다. 혼자놀던 같이놀던
사람들 보통 일 없으면 집에 있는데 그게 이상한건가요?
괜히 오바하는 얼뜨기들 말곤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합니다.
오지라퍼들 신경쓰지마시고 내 편한대로 즐기면서 사시면 됩니다
혼자 운동하는 걸 좋아 합니다
하긴,어렸을 땐 몰랐는데 점점 개인만에 공간과 시간을 가지는 게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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