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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모님이 원망스럽네요2013.12.28 PM 10:23
하.....
시험 떨어졋다고 말하니 참 욕만 오지게먹고 집을 나가라고 하시네요
더이상 키워줄 이유가 없다나..
이제 나이 스물세살인데
살면서 재수도 안해봣고 저도 시험이란건 처음떨어져본거라 나도 슬프고 억울한데
위로는 못받고 공부를 그딴식으로밖에 못햇냐며 뭐라들 하시는데
아버지는 하던일 접고 시골내려가신답니다.
저보곤 알아서 하시라네요.
좀잇음 군대영장도 날라올텐디 참 살고싶은 생각이 안듭니다 허허
한강물 언제쯤 따뜻해질려나요 허허 (아직은 농담인데 언젠가 현실이될수도)
이렇게 썰글이라도 시원히 쓸수잇는 룰웹땜에 그나마 위로가 되는듯.
댓글 : 37 개
- Fluffy♥
- 2013/12/28 PM 10:29
힘내세요.
- MoreTaLK
- 2013/12/28 PM 10:35
한강물 드립은 좀 심하십니다
스물셋 이라 그나이에 부모님을 이해하긴 어렵겠지요
부모님도 속상해서 말이 헛 나온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아 그리고 군대!!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합니다
어리다면 어린 님에게 한마디 하자면
앞으로 힘든일은 얼마든지 더 있답니다
이런 일에 마음 많이 다치지 마세요
스물셋 이라 그나이에 부모님을 이해하긴 어렵겠지요
부모님도 속상해서 말이 헛 나온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아 그리고 군대!!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합니다
어리다면 어린 님에게 한마디 하자면
앞으로 힘든일은 얼마든지 더 있답니다
이런 일에 마음 많이 다치지 마세요
- 날아라야옹아
- 2013/12/28 PM 10:36
토닥토닥
실패 안해본 사람은 아무것도 안해본 사람뿐
성공 한 사람 중에 실패 한번 안 해본 사람 없어요.
부모님도 기대가 크셔서 상심이 커서 그러신거니
마음 잘 추수리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실패 안해본 사람은 아무것도 안해본 사람뿐
성공 한 사람 중에 실패 한번 안 해본 사람 없어요.
부모님도 기대가 크셔서 상심이 커서 그러신거니
마음 잘 추수리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역관절
- 2013/12/28 PM 10:37
직업군인 ㄱ....
- 로맨시아
- 2013/12/28 PM 10:38
...부모님이 좀 박하게 대하시긴 했네요..
일단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시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아 좋은쪽으로 말이죠.
아직 창창한 나이이신데 자괴감 느끼진 마시고요..긍정적으로
일단 쉬면서 생각을 정리하시는 편이 좋을듯 싶습니다. 아 좋은쪽으로 말이죠.
아직 창창한 나이이신데 자괴감 느끼진 마시고요..긍정적으로
- 가
- 2013/12/28 PM 10:39
뭐 사람은 다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누구 얘기를 들어도 자기가 힘든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뭘들어도 자기 생각이 강하다면 바뀌지 않습니다만...
저는 고3때부터 일을 했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지만 그걸로 학비도 대고 집이 너무 어려워서
제가 일해서 돈을 벌수 있을 나이가 되자마자 집에 손벌리지 않고 최대한 제힘으로 살았습니다.
집에 보테주는건 있어도 제가 부모한테 원하는건 없었죠 솔직히 부모님에 말씀이 심하신게 분명 있으니
글쓴이님 께서 속상하셨을 거에요.. 하지만 힘내시고 님이 정말 부모님이 밉고 원망스럽다면
더 잘되서 혼자 잘먹고 잘살아도 되는겁니다 인생 그렇게 쉽게 포기하려 하지마시고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사람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분명 있을꺼라 그렇게 생각하고 힘내세요!!
퐈이팅!
저는 고3때부터 일을 했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지만 그걸로 학비도 대고 집이 너무 어려워서
제가 일해서 돈을 벌수 있을 나이가 되자마자 집에 손벌리지 않고 최대한 제힘으로 살았습니다.
집에 보테주는건 있어도 제가 부모한테 원하는건 없었죠 솔직히 부모님에 말씀이 심하신게 분명 있으니
글쓴이님 께서 속상하셨을 거에요.. 하지만 힘내시고 님이 정말 부모님이 밉고 원망스럽다면
더 잘되서 혼자 잘먹고 잘살아도 되는겁니다 인생 그렇게 쉽게 포기하려 하지마시고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든사람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 분명 있을꺼라 그렇게 생각하고 힘내세요!!
퐈이팅!
- croforever
- 2013/12/28 PM 10:39
많이 힘드시죠?
말뿐인 위로는 한계가 있고, 심지어 글로는 더욱 그러하지만 일단은 글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세상 모든것들은 자신이 느끼기 나름이지만... 글쓴이 분보다 더욱 절망적인 환경과 상황에서도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찿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우울, 절망, 슬픔 등과 같은 고통을 사소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되는 것에서 느낄 수 있듯이, 행복또한 마찬가지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말뿐인 위로는 한계가 있고, 심지어 글로는 더욱 그러하지만 일단은 글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세상 모든것들은 자신이 느끼기 나름이지만... 글쓴이 분보다 더욱 절망적인 환경과 상황에서도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찿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다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우울, 절망, 슬픔 등과 같은 고통을 사소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되는 것에서 느낄 수 있듯이, 행복또한 마찬가지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tomcs
- 2013/12/28 PM 10:40
일단 ㄴ나이가 좋으니 무슨일이라도 견뎌내실수 있어요. 글쓴이의 나이가 부럽네요. 힘내요
- 라켄
- 2013/12/28 PM 10:41
뭔시험인데 그럽디까?
거 시험한번 떨어져서 한강간다소리 짓걸이다니 ㅉㅉㅉㅉ
거 시험한번 떨어져서 한강간다소리 짓걸이다니 ㅉㅉㅉㅉ
- 브라더후드
- 2013/12/28 PM 10:42
젊다는거에 힘을 내세요. 아직 할수있습니다. 절망하고 포기만 하지마세요.
그럴수도 있어요.
그럴수도 있어요.
- 수잔SJ
- 2013/12/28 PM 10:43
야박하게 대하시긴 했지만. 위기감 갖고 잘하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하신걸겁니다.
지금까지 공들여 키운자식인데 그렇게 나쁜마음이야 있으시겠습니다.
지금 까지 살아온 년수를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오랜기간 함께하면 싫던것도 좋아질만한 시간일테니.
나쁜생각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내세요.
지금까지 공들여 키운자식인데 그렇게 나쁜마음이야 있으시겠습니다.
지금 까지 살아온 년수를 생각해보세요 그렇게 오랜기간 함께하면 싫던것도 좋아질만한 시간일테니.
나쁜생각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내세요.
- 버나드 와이즈맨
- 2013/12/28 PM 10:44
23살이면 고시도 아닐거 같은데 오버 쩌시네요 흠
- 김꼴통
- 2013/12/28 PM 10:44
음 이 맘때쯤 입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죠.
꼭 뭐 도피라고 생각할 것도 없고, 군대 갔다오면 세상이 좀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난 이거 아니면 죽는다' 라는 생각이 추진력을 줄 때도 있지만
가끔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없이 편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꼭 뭐 도피라고 생각할 것도 없고, 군대 갔다오면 세상이 좀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난 이거 아니면 죽는다' 라는 생각이 추진력을 줄 때도 있지만
가끔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없이 편협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 바나나파워
- 2013/12/28 PM 10:45
뭐
부모님도 아쉬우셔서 그러시는 거겠죠.
부모님도 아쉬우셔서 그러시는 거겠죠.
- 작안의샤아
- 2013/12/28 PM 10:45
저기...혹시 약대 준비하셨나요?
- 엄마아빠누나둘
- 2013/12/28 PM 10:46
잘못한게없고 열심히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거라면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ㅠㅠㅠ
- 김꼴통
- 2013/12/28 PM 10:47
임용고시하셨네...힘든 시험하고 계시는군요. 아무튼 화이팅.
지금은 누가 조언한다고 들리고 그럴 타이밍이 아니신듯 하구요 ㅎㅎ
지금은 누가 조언한다고 들리고 그럴 타이밍이 아니신듯 하구요 ㅎㅎ
- 홍철오니
- 2013/12/28 PM 10:47
저같은사람이 이런글보면 그저 웃지요
님보다 더한사람 많으면 많았지 적진 않아요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시길
님보다 더한사람 많으면 많았지 적진 않아요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시길
- 기계왕
- 2013/12/28 PM 10:48
기운 내세요.ㅜㅜ
- 먹깨비™
- 2013/12/28 PM 10:48
자세한 사항을 모르니 남의 가족에 뭐라 하기는 그렇지만 만약에 우리 부모님이였다면 글쎄요...그러실분들이 아니라서 무슨 시험이길래 더원디원님 부모께서 왜 그런 소리들을 하시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 턱시도 씨티
- 2013/12/28 PM 10:50
세얼간이 보세여
- 쓰밤바
- 2013/12/28 PM 10:50
지금 본인이 갖고 있는 최고의 무기는 나이입니다. 부럽습니다.
젊은 나이에 이런 저런 시련을 잘 극복하시면 좋은날이 올겁니다. 꼭
젊은 나이에 이런 저런 시련을 잘 극복하시면 좋은날이 올겁니다. 꼭
- 슬램덩크
- 2013/12/28 PM 10:52
23....한창 나이군요 부럽습니다.
- 허니버스
- 2013/12/28 PM 10:54
부모님이 속상해서 하신말이라고 쳐도 참 자식 가슴을 후벼파네요
어른이 괜히 어른이 아니죠..
기운내세요~~
어른이 괜히 어른이 아니죠..
기운내세요~~
- 루리리횬
- 2013/12/28 PM 10:54
님같은 사람이면 애당초 이런 글 웃고 넘기거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해주지 그렇게 비웃듯 댓글, 싸지르진 않습니다-_- 님은 아직 더한 경험을 해본 적이 없는 듯
거기다 시험 떨어진 것만으로 한강 드립 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뭔 생각으로 글을 읽은거지??
거기다 시험 떨어진 것만으로 한강 드립 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뭔 생각으로 글을 읽은거지??
- 웹고래
- 2013/12/28 PM 10:58
아빠 말씀대로 집을 나가보세요. 집을 나가서 독립된 삶을 살아보세요. 딸린 식구 없으면 어디서든 밥먹고 살 수 있습니다. 죽을 각오까지 할 수 있으면 그 정도는 할 수 있어요. 밖에 나가보면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질 겁니다. 그 때 오늘을 다시 떠올려보세요. 아직 군대도 있고 피난처는 얼마든지 있어보이네요.
- 어훙
- 2013/12/28 PM 11:02
우선 입대부터 하세요
빨리갈수록 좋습니다
빨리갈수록 좋습니다
- 칠인대
- 2013/12/28 PM 11:05
23살에 한강드립은 좀 아닌듯
사지 멀쩡하게 낳아주신 거 만으로도 감사하세요
사지 멀쩡하게 낳아주신 거 만으로도 감사하세요
- ㅇㄴㅇ?
- 2013/12/28 PM 11:10
자식의 실패에 자신들 속상하다고 더 속상할 자식에게 저런 소리 하는 부모라는 자들은 아무리 거듭 생각해봐도 정상으로 안보인다.
속상하다고 세상 사람들이 다 막장으로 치닫는거 아니듯이 그냥 원래 인격이 그런거지, 속상하다고 안그러던 사람들이 갑자기 저런 말을 할까...
힘내시고요.
님 인생부터 챙기면서 보란듯이 살아보이세요.
속상하다고 세상 사람들이 다 막장으로 치닫는거 아니듯이 그냥 원래 인격이 그런거지, 속상하다고 안그러던 사람들이 갑자기 저런 말을 할까...
힘내시고요.
님 인생부터 챙기면서 보란듯이 살아보이세요.
- 孫悟空
- 2013/12/28 PM 11:11
마음이 정말 아프시겠어요; 원래 가까운사람에게 받는상처가 가장 크다고 하더라구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부모님들도 서운한마음에 그냥 한말일거에요.
저도 자격증공부해봐서 아는데 떨어지든 붙든 그 과정만큼은 정말 어렵고 힘드셨다는거 알아요. 떨어진건 안타깝지만 시험준비하느라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터넷에서 드리는 말일 뿐이지만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자격증공부해봐서 아는데 떨어지든 붙든 그 과정만큼은 정말 어렵고 힘드셨다는거 알아요. 떨어진건 안타깝지만 시험준비하느라고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터넷에서 드리는 말일 뿐이지만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좋겠네요.
- 경찰아저찌
- 2013/12/28 PM 11:11
안그래도 실패에 상처입으셨을텐데 부모님이 심하긴하셨네요.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할거 같네요! 화이팅!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할거 같네요! 화이팅!
- 역관절
- 2013/12/28 PM 11:12
아 근데 임용고시보는 사람들은 합격하고 나서 군대오기 때문에 엄청 늦게 오던데
- 역관절
- 2013/12/28 PM 11:15
군대갔다와서 다시 시험보면 다 까먹어서 개망한다고...
- 정심일도
- 2013/12/28 PM 11:12
대체 무슨시험이었길래.....
다른 분들 말씀대로 군대를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은 방법같아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군대를 다녀오시는것도 괜찮은 방법같아요
- 2097
- 2013/12/28 PM 11:24
아... 지금 이승환 가족 듣고 있는데 마이피의 이글을 발견했어요!!
들어보세요! ㅠㅠ
들어보세요! ㅠㅠ
- 鐵犬無蹟
- 2013/12/28 PM 11:39
한몸 챙기기는 알아서 할 나이이긴 하죠
- 鐵犬無蹟
- 2013/12/28 PM 11:41
부모님께 서운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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