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사회초년생 직장생활 6개월차 후기..2019.02.22 PM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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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를 포함한 직장생활 선배님들 진짜 존경 또 존경합니다.

 

어떻게 이짓을 10년 20년을 하시는거죠 정말 어떻게

 

5~6시간 자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군대 아침점호때처럼 죽고싶을만큼의 짜증이 솟구치고

 

일일일 밥 일일일일 하고 집에와서 샤워하면 7시좀 넘고 밥먹고 내일 일할거 준비하고 어버버하면 12시. 잠자기를 반복..

 

야근없는 직장이라 퇴근이 빠른편인대도 진짜 퇴근하면 너무 졸리고 힘들고 짜증나고..

 

하는 일도 내 적성과는 거리가 먼.. 단순히 돈벌기위해 하는 일. 앞으로 이짓을 몇십년 할 것을 생각하면 정말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고향과도 떨어진 타지역이라 친구도 없고, 여친도 없고, .. 할건 게임뿐인데 게임도 피곤해서 집중이 잘안돼요.

 

주말에도 그냥 잠만 퍼질러자다가 빨래하고 청소하고 외로움에 사무쳐 미치다보면 다시 월요일 ㅠㅠㅠ

 

 

월급도 200간신히 넘는 수준이라 펑펑 소비도 못하고..월세는 비싸고.. 그냥 주절거려봤네요. 사회생활 넘나 힘든것..

  

댓글 : 15 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버티는거죠.

가족 생기면, 가족의 생계도 책임져야 하고...
힘내세요 다 그렇게 살드라고요....
헐 내 이야기인줄
도플갱어세요?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정말 힘든거 같아요
취미생활이 일이 되는 바람에 그냥저냥 재밌게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까틀 때 참 많긴 합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해도 크게 다르진 않을 거 같습니다.ㅋㅋ
통장 보고 버팀
전 일하다가 다쳐서 몇년을 빌빌거리고 집에서 요양중 일도 좋지만 건강을 챙기세요. 정말 건강이 최곱니다. ㅠㅠ
딱 6개월되면 부모님이 대단했다는걸 새삼 느끼죠....
19살때부터 35살땨까지 한직장만 다녔습니다.. 아직도 때려치고 싶어요 ㅠ
저도 대학졸업하고
개인일 2년 조금 안되게 하다가 첫직장 취업한지 이제 1년 넘겼는데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네요
같이 힘냅시다 ㅎㅎ
직장인이 적성에 맞는 일을 한다는 게 참 어렵죠
일을 즐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
그것도 참 어렵죠
한 일년쯤 하고 나면 몸이 적응될 겁니다. 그 생활에...
그리고 결혼하고 부양할 식구들이 생기면 자식 키우느라 싫어도 하고 또 몸에 익어서도 하고.. 그러다 보면
아~ 나는 이 일이 싫다 내가 원하는 걸 하고 싶다.. 이렇게 생각해도 바꾸기가 쉽지 않죠~ 본전생각이 나거든요.
부모님 세대가 고생한 건 사실이지만 차이점은 그 시절과 지금은 잡생각의 정도의 차이 같네요~
대학원 졸업하자마자 사업 시작해서 3년차인데
아침 8시 40분에 출근해서 거의 밤 11~12시 퇴근이네요..ㅠ
다행히 집이 가까워서 집가서 씻고나면 1시... 그래도 겜은해야하니 3시까지 하다가
4시간 취침후 7시 기상...ㅎ
취업하고 강제탈덕댐
그래도.. 초년생이 200이면 괜찮네요 ㅋㅋ 전 4년차인데 이제 200 됬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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