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ㆀ부신 위저드리ㆀ] 부신 위저드리: 버림받은 나라 3. 쿄와 리카르도2014.08.15 PM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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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연재입니다.


이번에는 마을을 둘러보겠습니다.



길드



세이브 장소



살렘 사원



여관



비가 상점



두한의 미궁




주점 '루나 나이트'



마을 건물 중 주점부터 들리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네가 온 것을 환영하고 있다.



그 섬광으로 상실한 사람들...



이곳은 그들이 잃어버린 것을 찾으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꿈을 찾는 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이


이것은 어려운 일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느 경우든, 그것들 하나하나가 그들에게는 소중한 기억이다.



섬광 이후로 그것들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의뢰를 들어주어라.



퀘스트 리스트를 선택하면 현재 받을 수 있는 의뢰들이 있다.



처음에 받을 수 있는 의뢰는 2개.


의뢰는 총 3개까지 받아서 진행 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 쿄


죽음을 직면한 이후로 닌자로서의 자존심을 잃어버렸다.


이 두려움을 극복해서 전장에 다시 설수 있도록 도와주겠나?



한 닌자가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당신에게 다가왔다.



검사가 말하기를 당신이 일행을 모집한다고 들었어.



그 말이 사실이라면 나도 미궁에 함께 갈 수 있을까?



그는 공손해 보였지만, 후드 아래의 눈은 날카로웠다



그는 자신을 '쿄 핫토리'라고 소개했다.



우리 닌자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지.



단 하나의 적을 없애기 위해서 우리 삶 동안 몸과 마음을 훈련해



그 적은 바로 공포. 공포는 사람을 바꿔버리지.



나는 이미 공포를 이겨냈다고 생각했어.



공포를 두려워하는 닌자는 존재하지 않으니 말이야.



하지만 난 진정한 적을 만나지 않았던 것뿐이었던 거야.



쿄는 말하는 것을 멈췄다.



표정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의 잠재의식은 어두운 과거를 상기시키는 듯했다



난 죽음을 접하기 전까지는 분명히 전사였어.



바닥에 누운 채 나는 조용히 죽음을 기다렸지.



내 몸은 차가워지고 어둠이 나에게 다가왔어.



평온함은 없었어. 단지 어둠만 있을 뿐.



모든 것을 삼켜버린 죽음의 어둠뿐...



난 내 생애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어.


만약에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면... (비명을 질렀을 거야.)



기적적으로 구해졌을 땐, 난 더 이상 전사가 아니었어.


겁쟁이가 돼버렸던 거야.



난 일순간 모든 것을 잃어버렸어.



쿄는 말을 멈췄다.



주저함이 그의 입을 꼭 다물게 하였다.



부탁해...



내가 잃어버린 닌자로서의 자신감을 되찾게 도와줘.



난 단지 또 다른 기회가 필요할 뿐이야. 



난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한 적이 없어...



하지만 그 기회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야.



쿄가 일행이 되었다.



클라이언트 리카르도


모험에서 '신뢰'가 필요한 것인지 나에게 알려줘.


이상한 의뢰라는 것을 알지만, 나에겐 중요한 일이야.



의뢰를 받아들인 게 당신이야?



한 전사가 당신에게 다가왔다.



그는 자기소개도 하지도 않은 채, 말하기 시작했다.



난 모험에 신뢰가 정말로 필요한지 알고 싶어.



나도 이상한 의뢰라는 것을 알지만, 나에겐 중요한 일이야.



그의 이름은 리카르도 도레페스.


그는 미궁 3층까지 내려가보았다고 한다.



난 이전에 어떤 팀에 소속돼있었어.



그곳에서 '사람은 결국 혼자'라는 것을 배웠지.



그 녀석들은 네가 실수를 한다면 도와주지 않아.



만약 목숨을 잃더라도 그들은 네가 능력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하겠지.



리카르도의 표정이 흐려졌다.


그는 쓴웃음을 한 채, 이야기를 이어갔다.



어떤 임무가 있을 때였어...



우리 동료 중 한 명이 몬스터에게 붙잡혔어.



난 급히 그를 도왔지.



그는 일행 중 가장 나랑 친했고,



난 빌어먹을 괴물이 내 친구를 먹는 것을 볼 수 없었거든.



그 녀석은 살았어. 하지만...



리카르도는 말을 멈추고 힘없이 웃었다.



나의 멋대로 한 행동으로 우리 임무는 실패했고, 난 팀에서 잘렸어.



팀 리더는 나에게 '신뢰는 뭐 같이 소용없다'고 말했어.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 검사가 말하더군. 넌 다르다고 말이야.



그래서 너에게 부탁이 있어.


신뢰라는 것이 전투 중에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를 알고 싶어.



네가 내가 찾는 유형의 리더라면, 


난 어떤 것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어.



리카르도가 동료가 되었다.


댓글 : 2 개
부신제로 말고 다른 편이 있었는 줄 몰랐네요..
계속 연재 부탁드립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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