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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ㆀ부신 위저드리ㆀ] 부신 위저드리: 버림받은 나라 8. 젊은 모험자들2014.08.21 PM 05:39
8번째 이야기 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꺾는 길과 정면 길이 나오는데, 꺾어지는 쪽으로 가보면... 어디선가 나타난 소년과 강하게 부딪혔다. 젠장! 아프다! 도적으로 보이는 소년은 강한 충돌 때문에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큰일이네. 팔 물건들이 땅에 떨어져버렸어... 주교 소녀는 도적 소년을 무시하고 흩어진 롱소드들을 슬프게 바라보았다. 젊은 전사는 이걸 알아차리고 칼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걸로 됐어. 흠은 없어. 이제 이걸 가져가면 돼. 당신의 어리둥절해하는 얼굴을 본 전사는 활짝 웃었다. 원래는 볼일을 보러 가야 하지만, 레두아 영감이 없어서 말이야. 영감이 올 때까지는 이곳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거든. 우린 이것들을 비가 상점에 가져가려고 해. 그 상점도 섬광 이후로 물건이 부족하거든. 롱소드 같은 기본적인 물건도 적으니 말이야. 그 상점에서 파는 물건들은 모험자들이 가져온 거라고 들었어. 현실은... 좋은 것은 자신들이 사용하고, 그리고 남는 것을 파는 거겠지만. 너도 여분의 무기류나 방어류가 있다면, 상점에다가 팔아봐. 그럼, 상점에 전시될 거야. 돈도 괜찮게 벌게 되겠지. 이제 할 말 다 끝났어? 소녀 주교는 지루함에 하품을 했다. 그 전사는 알아차리고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 휴, 잠이 들뻔했네. 이제 돌아가자. 주교 소녀는 서둘리 걷기 시작했다. 아!! 어서 가자!! 전사는 눈물을 글썽이는 소년을 붙잡고, 소녀 주교에게 달려갔다. 당신도 막 떠나려 했다. 그때, 구석에 칼 하나가 있는 게 눈에 보였다. 그 전사가 놓치고 간 게 분명하다. 롱소드 같아 보인다. 칼을 줍고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중에 트리오가 돌아왔다. 어이 돌려줘! 감히 나랑 부딪혀서 훔치려 하다니! 당신에게서 칼을 돌려받은 뒤, 웃고 있는 소녀에게 그것을 주었다. 내가 찾는다고 말했잖아. 우리에게 맡기면 걱정할 필요가 없어! 소녀 주교는 긍정도 부정도 않는 웃음을 지으며, 칼을 내려다보았다. 흠, 이 칼 아직 감정을 안 했네. 이대로면 좋은 가격에 팔 수가 없지. 소녀 주교는 눈을 감은 채, 집중하였다. 감정을 하는듯해 보였다. 이런, 이건 저주받은 아이템이야. 모르고 장비를 한다면, 큰일이야... 그렇지 않아도 큰 눈을 가진 소녀는 전사와 소년 도적을 보고는 더욱 크게 떴다. 좀비가 어떻게 이곳에?! 그리고 너무 역겨운 얼굴이야!! 전사와 소년은 각자 서로를 바라본 뒤, 소녀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공포로 몸을 떨며 뒷걸음질을 쳤다. 안돼! 나에게서 떨어져! 소녀 주교는 비명을 지르며 달리기 시작했다. 그녀 손에 있던 칼은 땅에 버려졌다. 전사와 소년은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차리고 나서 곧장 소녀를 쫓아갔다. 버려진 칼과 세타 일행만이 남겨졌다. 당신은 머뭇거리며 칼을 주웠다. 배신의 검을 얻었다! 모험가들을 만난 곳에서 깊숙히 더 들어가 보면, 책 몇권이 있다. 부신제로에서 피핀이 주인공 일행을 따라다니며, 일기를 쓴 것과 같은 책도 있고, 시를 쓴 책도 있고, 게임진행상 알아둘 정보가 쓰인 책도 있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번역해보겠다. 참고로 이곳 글 쓴 오크 이름도 피핀. (해외판은 PeiPei) 책 바로 뒷편에 문이 있는데, 나중에 어떤 장치를 건드리면 지름길이 될 수 있는 통로이다. 귀환 포션 꼭 미궁 탐험을 하기 전에 1개 이상은 챙겨두어야 게임 진행하는데 편하다. 없이 가도 미궁에 굴러다니는 상자에서 얻을 수도 있지만... 주교가 없는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감정이 가능한 곳은 바로 비가상점 몬스터를 잡으면 나오는 재료로 마법석을 만들어서 마법을 배울 수 있다. 의뢰를 마친게 있다면, 주점 부터 들리고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는 챙겨둔 다음에 여관에서 휴식을 하면 좋다. . . 누, 누군가... 누군가... 도와줘... 문 반대편에서 누군가가 내는 신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들어간다' 나... 나 좀 도와줘. 그는 얼굴이 창백해 보였다. 간신히 서있는 그는 마지막 힘을 실어 이야기했다. 내, 내 몸이... 움직이지 않아. 상처 좀 보여줘요. 사라는 맥박을 재고, 그의 혀와 눈 색을 살펴보았다. 깊은 상처는 아니지만, 중독된 듯 보여. 그는 꽤 몸이 약해져있어서 바로 움직이면 위험해. 내가 마을로 돌아간다면... 나중에 필요할 때 쓰려고 맡아둔 해독제가 주점에 있어. 해독제를 가지러 마을로 돌아가도 될까? 이 사람을 두고 갈 수는 없어. "그래, 마을로 되돌아가자" 세타의 행동은 사라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고마워... 그 대답을 듣고 싶었어. 걱정하지 마. 나 혼자서 마을에 갈게. 저 사람을 버릴 수 없어. 귀환포션을 사용해서 금방 다녀올게. 너희들에게 숨기려 한 건 아니지만, 해독제에 대해 말 안 한 건 미안해. 잠시 뒤... 휴... 제시간에 왔네. 여기서 기다려줘. 해독제를 주고 올테니. 사라는 전사에게 다가갔다. 누워 있는 전사의 고개를 들어 해독제와 힐링포션을 마시게 했다.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건강한 안색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가 당신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어 해. 미안... 성가시게 해서... 난 바보였어. 아무 도움도 없이 미궁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헤헤, 그 결과가 바로 이거야. 목숨을 구해주어서 고마워.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도전해야지. 다음번에는, 너희들같이 믿을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말이야.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이걸 너에게 주고 싶어. 전사는 마법석을 꺼냈다. Teal Stone 이라고 불리우는 빛나는 돌이다. 번개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마술사에게 팔려고 했지만, 당신이 사용해주는게 더 좋을거 같아. 그럼, 고마워. 전사는 다리를 끌며 떠났다. 음... 믿을 수 있는 동료라... 우리들도 그런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네. 어쨌든, 이번 일로 당신을 다시 봤어. Teal Stone 을 얻었다. 그 전사가 있던 방 가운데에 있는 상자. |
- 이상하게되버려
- 2014/08/21 PM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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