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ㆀ디아블로1ㆀ] 디아블로1 Gharbad the Weak & The Magic Rock2011.09.15 PM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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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허약한 갈바드와 마법의돌 퀘스트를 동시에 클리어하는 게시물입니다.
(Gharbad the Weak)(The Magic Rock)



염소머리를 하고 있는 갈바드는 4층에 거주합니다.







우왕...



멀리 있어도 눈에 띄는 갈바드







지레 겁먹어서는 아템셔틀해줄테니 목숨만 살려달라고 하네요.



어느정도 싸돌아다니다가 다시오면?



과연 무엇을 줄지 두근두근







나름 괜찮은걸 주었네요.

1회차때 유용하게 써먹은 도끼입니다.

하지만 전사는 칼&방패 무장이 가장 좋습니다.

도끼가 뎀쥐는 좋긴한데,

막상 몹잡을 때 보면, 에너지가 쭈욱쭈욱 다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갑작스레 퀘스트를 주는 그리스월드

4층쯤 돌아다니다가 오면 주는 퀘스트입니다.



케인



역시나 도움이 안되는 말만 짓껄이는 파른힘



아드리아



페핀



오그덴



질리안



웬일로 남을 칭찬하는 워트



어서 내놓으라구;; 갈길이 바쁘다.



재촉좀 해봅시다.







난 정말 너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줄 알았어..ㅠㅠ



다음번엔 인간으로 만나자....ㅠㅠ







먼저번보다 구린 템을 주고 가신 ▶◀갈바드



마석을 찾으려면 5층으로~







마석은 그냥 5층 몹 잡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그리스월드가 원하는 마석.















엠피리안 밴드

댜블로 잡을 때까지 유용한 반지입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용어. 아마 호라즘에서 따온 이름인 것 같다.


3대 악마 메피스토, 바알, 디아블로가 지옥에서 쫓겨나 지상으로 나와 세상을 황폐화시키자 이

들을 물리치기 위해서 티리엘의 주도로 결성된 조직.


동부 정글에 처박혀서 맨날 니가 잘났네, 내가 잘났네 하며 투닥대던 마법사 부족들을 한대 모

았으며, 여기에 전사들과 사제 등 수많은 이들을 망라하였다. 역사상 마법사 부족들이 서로 싸

우지 않고 합심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사례.


이미 악마들의 차지가 되어버린 동부 대륙에서부터 전투를 시작한 호라드림은 치열한 대결 끝

에 메피스토를 소울스톤에 가두는데 성공하였고, 케지스탄 정글 깊숙한 곳에 그를 가두었다.

메피스토가 사로잡히자 바알과 디아블로는 서부 대륙으로 도피하였고, 바알은 추적을 피해 황

량한 북부로 올라가려고 시도하다 아라녹 대사막에서 호라드림과 만나 혈투를 벌인 끝에 결국

봉인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때 전투중 소울스톤이 파괴되는 바람에 마법사 탈 라샤는 스스로

를 희생해 사막 깊숙히 바알을 봉인하였다.


그러나 혼자 남은 디아블로는 여전히 잡히지 않은 채 서쪽으로 도피하였고, 그로부터 수십년

이 지나도록 계속된 호라드림의 추적 끝에 발각되어 봉인당하게 된다. 디아블로의 봉인은 칸두

라스로 옮겨져 탈산데 강 근처의 동굴 깊숙히 묻혔고, 호라드림은 그 위에 대성당을 짓고 평생

토록 봉인을 수호하기로 한다.


그러나 사람 하는 일이 다 그렇듯 몇세기가 지나는 동안 존재가치를 잃은 호라드림의 구성원들

은 뿔뿔이 흩어졌고, 급기야 전설 속에 묻히고 말았다. 유일한 생존자는 데커드 케인뿐.



[ Lut Gholein - Binding of Destruction : 루트골레인 - 파괴의 봉인 ]

< 비저레이 마법사(Vizjerei Mage)이자 호라드림(Horadrim)의 수행원인 노어 티라즈(Nor Tira

j)의 일지로부터 인용한 글 >


우리가 임무를 시작한지 58일째 되는 날, 루트 골레인(Lut Gholein)의 고대 항구도시 근처에

서 바알(Baal)을 따라잡았다. 우리들은 몇달전부터 케지스탄(Kehjistan) 대륙에서부터 줄곧 파

괴의 군주 바알을 추적해왔다. 우리의 지도자 탈 라샤(Tal Rasha)는 바알이 추운 겨울의 땅인

스코스글렌(Scosglen)을 향하여 북쪽으로 전진해나갈 줄로 믿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악

마는 가던 길을 포기하고는 모래로 덮힌 도시내부로 피신하는 쪽을 택했다. 무고한 시민들이

다칠 수도 있는 전면전을 피하기위해서 탈 라샤는 바알이 도시의 방벽을 빠져나올 때까지는 공

격을 하지말도록 명령을 내렸다. 우리는 왠지 불안정한 이 괴물이 루트 골레인으로부터 모습

을 드러내기까지 꼬박 사흘을 기다리면서 지켜보았다.


탈 라샤가 예측한대로 바알은 한번 더 북쪽을 향하여 이동하려 했다. 그 악마는 몇마일 더 이

동하여 사막으로 둘러싸인 대지에 도착했고, 거기서 우리는 그를 따라잡았다. 우리가 발휘해

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주문으로 파괴의 군주를 억눌렀고 결국 우리들 앞에 굴복하게 하였

다. 이에 격분한 악마는 분노로 충만한 그의 힘들을 뿜어댔다. 우리 발 아래의 대지 그 자체

가 폭발하여 우리 형제들 대다 수를 삼켜버렸다. 쪼개진 바위 틈에서 터져나온 화염은 더 많

은 죽음을 불러왔다. 우리 주위에 엄청난 파괴의 소용돌이가 몰아쳤지만 기나긴 여행으로 지

친 우리는 그것을 막을 수 없었다. 지나치게 많은 힘을 소모해 버려 쇠약해진 바알은 탈 라샤

를 향해 최후의 일격을 가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 마법사는 거의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불

행하게도 그대신 대천사 티리엘(Tyrael)이 건네준 소울스톤은 박살나 몇 개의 작은 파편으로

흩어져버렸다.


공포에서 벗어난 우리는 총공격을 펼쳤으며, 이로인해 분노해 날뛰던 악마를 잠시나마 억누르

는데 성공했다. 부서진 소울스톤 파편으로는 바알의 강력한 본체를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는 사실을 알고있던 탈 라샤는, 재빨리 이 악마를 영원히 봉인해버릴 무모하기 짝이 없는 대안

을 생각해내었다. 열의가 가득한 눈빛을 한 채 탈 라샤는 몸부림치고 있는 바알의 몸 위로 신

중하게 걸어올라가더니 이 괴물의 목에 길게 상처를 내었다. 바알의 영혼이 죽어가고 있는 육

체 로부터 떠나려할 때, 탈 라샤는 소울스톤 조각 중 가장 큰 것을 들어 아까 벌여놓은 상처

에 끼워넣었다. 메피스토를 봉인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바알의 영혼은 금빛의 소울스톤 조각안

의 텅 비어있는 내부로 빨려들어가 봉인되었다.


그 소울스톤 조각은 자기안에 구속되어 있는 끔찍한 내용물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듯이

요동을 치고 웅웅대는 소리를 냈다. 우리가 탈 라샤의 판단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음에도 불구

하고 그는 적어도 우리의 임무가 끝날 때까지는 그 소울스톤 조각이 바알을 묶어둘 수 있으리

라 확신하는 듯 했다. 그 순간, 대천사 티리엘이 나타나서는 뚫어질듯한 시선으로 탈 라샤를

바라보았다. 그 천사의 어렴풋이 가물거리는 용모는 말로 표현못할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그

가 탈 라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을 난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그대의 희생은 오래도록 기

억되리니, 고결한 마법사여." 손에 금빛파편을 손에 든 채, 티리엘은 불타는 사막의 모래아래

에 덮여있는 일련의 비밀스런 동굴로 우리를 인도했다. 거기서 우리는, 오래 전에 잊혀진 어

떤 민족들이 세운 일곱개의 고대 무덤을 발견했다.


우리의 냉막하기 짝이 없는 행렬은 마지막의 둥근 천장이 있는 거대한 방에서 멈춰졌으며, 티

리엘은 우리에게 그 방의 중앙부에 속박을 하기 위한 돌을 세우도록 명령했다. 티리엘과 탈 라

샤가 의도한 바가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게 된 것은 바로 그 순간이었다. 우리는 봉인의 돌 위

에 강력한 봉인의 주문을 새겨넣었으며, 마법을 이용하여 실내의 벽으로부터 끊어지지 않는 사

슬을 만들어냈다. 일단 준비가 끝나자, 탈 라샤는 자기를 결박하여 그 돌에 붙들어 매라고 명

령했다. 우리는 새파랗게 겁에 질렸으며, 티리엘은 앞으로 걸어나가더니 그 앞에서 이글거리

던 소울스톤 조각을 머리 위로 번쩍 쳐들었다.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미처 눈치채기 전에 대

천사는 탈 라샤의 맨 가슴에 그 소울스톤 조각을 찔러넣었다. 파괴의 군주가 탈 라샤의 꿈틀거

리는 육체로 밀려들어가는지 황금 빛 화염이 탈 라샤의 눈에서 뿜어져 나왔다. 무슨 일이 벌어

졌는지를 비로소야 깨닫게 된 우리들은 두려움에 질려 입을 쩍 벌린 채 망연자실해할 수 밖에

없었다. 탈 라샤는 극한의 희생을 치른 것이다. 그는 영원토록 결박당한 채로 살아갈 것이며,

세상이 끝날 때까지 바알의 사악한 영혼과 싸워야하는 저주를 받은 것이다.


슬픔에 잠긴 우리들이 태양빛이 비치는 밖으로 되돌아나오자, 티리엘이 그 무덤의 거대한 입구

를 영원히 봉인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 순간, 차가운 무덤에서 새어나온 마지막 울림은 도저

히 이 세상 것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고통에 가득찬 비명이었다. 나는 탈 라샤의 희생이 헛되

지 않기를 기원한다. 한때 이 세상을 배회한 악마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

혀지는 그날까지 그 악마가 사막의 모래 깊숙히 감금되어 있기를 나는 기원한다.


출처 : bgm저장소, [출처] 에필로그|작성자 에너지, 엔하위키,

PC POWER MAGAZINE 디아블로 공략집 (2000년 8월)
댓글 : 2 개
디아블로도 스토리가 정말 재밌네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디아1이 생각보다 재밋는거같음

해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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