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남자가 수건 안훔치는건 거짓말이다2018.05.14 AM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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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수건에 이름을적던 이유

 

댓글 : 15 개
군대에서 세탁 안하는 인간들이 많아서 내무검열 할 때 되면 수건, 속옷 등 훔쳐가는 일이 참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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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 배치됐을때 생각나네. 상말이던 놈이 내가 배치돼자마자 내 더블백에있는 양말 a급 지 헌양말 바꿔갔음.

그놈때문에 무좀걸린거생각하면....
난 남에꺼 드러워서 안썻는데
속옷도 훔쳐가고... 깔깔이도 훔쳐가고... 양말도 훔쳐가고... 심지어 쓰레빠도 훔쳐가던....
훔친다기 보다는 섞여서 그런거 아냐?? 다 똑같은 디자인이니까
놉 저건 훔치는거 맞음..
놉.
주기하는 이유가 뭔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은 나와있지요.
제가 있던곳은 보급품이 풍족해서 수건 도난 사건은 없었던것 같은데...
저건 오히려 군인들 처우가 존나게 불쌍해서 생긴 일이지, 남자니 하는얘기가 왜 나오는건지 이해가 않가네요;
보급품이 충분히 나오면 저럴일이 없슴.
훈련소때 똥쌀때 휴지 7칸씩 쓰라고 한게 생각나네요.
여자들한테 이랬으면 진작 폭동 일어났을듯.
수건수량 부족, 세탁을 자주 빈번히 할수없고 말리는것도 한정적이고 여러모로
물리적, 시간적, 공간적 모두다 부족한 상황에서 그러는거랑은.....
근데... 나는 내거 사라지면 그냥 사서 썼는데....
남거 쓰기도 좀 그렇고 해서;;;;
훈련소 때는 마른 수건이 존재하질 않으니깐 애들이 미친듯이 훔쳤던것 같고..망할
자대가서는 수건 섞이는거 싫어서 이름 써두잖아요. 팬티랑 내의에도..
거의 저녁에 씻으면서 대충 빨아서 말리면 다음날 사용 가능하던데
고참이라고 대놓고 밑에 애들 수건 가져가는 놈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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