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노스포)엔드게임 보러왔는데 옆에 설명충아재 앉은썰2019.04.29 PM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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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드디어 나도 엔드게임 보러간다는생각에

 

신난 마음으로 엘리베이터 탔는데

 

초딩두명이 "유튜브에서보니까 (스포)---- 했대 그리고 (스포)--- 한대"

 

아.. 순간 저 포함해서 3명정도의 어른들이 인상이 찡그렸습니다

 

 

암튼 이미 당한거고 이미 보러왔으니 걍보자고햇는데

 

영화시작하자마자 옆에 아저씨가 와이프한테 설명을 막 하기 시작함

 

 

1차 참음

 

 

 

그리고 캡틴마블 첫 등장에서 "(캡틴)마블이네" 이럼

 

하...

 


 

여기서 2차 참음

 

 

 

그리고 중반쯤에 또 혼잣말 거리심

 

이번엔 안참고

 

"아저씨 그렇게 혼잣말하시면서 옆사람 방해 하실거면 집에서 TV로 보세요"

 

뭔말 하시려고한거같지만 대꾸안하심

 

 

그리고 나중에 또 혼잣말로 아는척함

 

이번엔 별말 안하고 내가 한숨쉬면서 쳐다보니까 날 쳐다봄

 

그 뒤로는 그냥 조용히 봄

 


댓글 : 17 개
전심야라그런지 휴대폰눈뽕만2번당하고 선방했네요
저는 페이트 극장에서 보러 갔는데
옆에 뭘 계속 중얼중얼 거리는지 짜증 엄청 나더라구요
제네들 주둥아리만 닫아도 영화 10배는 더 재밌었을건데
얘길해야됨
그게 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고 사람들이 참고 넘어가니까 계속 그 ㅈㄹ들 하는거
도라이들 많네요...
어휴 글말 읽어도 화가나네요 전 다행히 사람들 많았는데도 다들 집중하느라 그런지 너무 조용했던...
이번편이 너무 역대급?이라 그런지 스포당하면 진짜 화딱지 날듯..
전 어제 2회차 보고 있는데 옆자리 놈이 주절주절 거리더군요
잘하셨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도 제지를 안하니 그나이쳐먹고도 그러죠...
저는 옆자리 팝콘 음료수 쩝쩝빌런 앉았는데 다먹고 자더군요 ㅋㅋ
그거잖아요 남들은 모르는 나만 알것만 같은 확신에 옆사람들이 알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아무도 물어봐주지 않으니까 내가 혼자말형식으로 라도 알려주면 고마워하겠지...
씨볼놈
그냥
좀 닥쳐라 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새벽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놈들!!!

좀 영화시작하면 그냥 앉아있어!!!
뭘 영화 중간에 좋은 남는자리없나 싶어서 왔다갔다 거리냐 짜증나게!!!
한두놈도 아니고 한무리가 왔으면서!!
와 저는 옆자리 혼자오신 여자분이었는데, 어찌나 리액션이 크고, 감탄사가 많던지
소리가 너무 커서
혼자보는데 심심하지않고 즐거웠습니다.
반면 뒷자리 좌석 축구하듯이 뻥뻥 차는놈, 반딧불들도 몇몇 있어서 쾌적하진 않았네요.
옆에 여고생이 과자 봉지 다먹은걸 계속 뿌시럭거림. 완전 산만하게...
여고생 몸에 손대면 큰일 날수도 있어서 과자 봉지를 치니까 깜짝
놀라서 나 쳐다보길래 내가 인상 완전 구겨줬더니 조용해지더라능.
별 미친놈들 다보겠네요...
아니 어찌 된게 10살밖에 안된 우리 아들도 말 한마디 안하고 화장실도 안가고 가만히 앉아서 보는데 나이 먹고 하는 짓이 참 가관이군요~~
나같으면 개 쌍욕하고 스트라이트로 씨부릴 자신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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