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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GTA4가 보여주는 "복수"2020.07.22 PM 01:51
gta 4의 주인공 니코는 미국으로 오기 전, 유고슬라비아 내전에참전한 적 있는 군인이였다.
그가 동료들과 작전을 수행하던 중, 한 전우의 배신 때문에 자신을포함한 3명을 제외하고 12명이 개죽음을 당한 일을 겪게 된다.
과거의 아픔을 뒤로 한 채, 미국에서 지내던 중, CIA가 그를발견하고 온갖 더러운 일에 이용하게 된다.
그렇게 니코가 CIA 대신 더러운 일을 하는 동안 CIA도 냉혈한은아니였던지, 과거 니코와 전우들을 배신한 놈을 찾아서 니코 앞에 대령해준다.
이때 플레이어는 두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1. 배신자를 죽인다
이때 니코는 의도한건지, 죽은 전우들의 숫자와 같은 12발을배신자에게 꽂아 넣는다.
허나, 이때 배신자는 오히려 (죽여줘서)고맙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오던 길, 그 광경을 목격한 니코의 사촌 로만은 이제 속이시원하냐고 물었지만
니코는 꿈꿔왔던 복수를 이뤘지만 오히려 공허함만 느낄 뿐이라며 씁슬해한다.
2. 배신자를 살려준다.
배신자는 떠나는 니코를 향해 자신의 삶은 이미 망가졌다며, 제발죽여달라고 애원하지만
니코는 그의 말을 무시한다.
같이 갔던 사촌 로만은 그의 관용을 칭찬하지만, 10년 넘게 쫓아온배신자가 아니던가.
니코는 자신의 행동에 엄청난 분노를 표하게 된다.
허나, 곧 진정하게 된 니코는 그때 살아남았던 또 다른 생존자에게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리고,
그 생존자도 그의 관용을 칭찬하자 니코는 씁쓸한 웃음을짓는다.
ㅎㅎ ㅈㅅ;;
- sss~~~a
- 2020/07/22 PM 01:58
ㅎㅎ ㅈㅅ;; ㅋㅋㅋ
- 호와로
- 2020/07/22 PM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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