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요즘 초등학교6학년2021.09.29 AM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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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말문이 턱 막히는 느낌을 받네

 

댓글 : 14 개
뭐 이런 호롤로놈이 다있어;;;
저 학생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자체교육 해달라고 말하는게 최선일듯.....
근대 저런 문자 받으면 진짜 저 학생 얼굴 보기도 싫을꺼같은데... 진짜 호로잡놈이네요...
평소에 행실이 궁금하네요
머지..친구들끼리 게임이라도 한건가? 아님 왕따당하고 있는건가?
어떻게 저렇게 노빠꾸일수 있지???
초딩이면 선생님이 제일 무서울때 아닌가??
저건 귀싸대기 쳐맞고 고막터져도 할말 없네
저나이에 저런 표현을 한다는게;;
혼란한데 저정도면..
ㅎㅎㅎ 우리땐 그 구하기 어려운 잡지 돌려가며 봤는데.

요즘은 타타탁 키보드 치면 초고속으로 전세계 꺼를 다 보니 뭐.
초고속으로 걸러지겟는데?ㅋㅋㅋㅋ
이야....나때는 선생 눈치보면서 살았는데 참 표현력아주 히토미네 ㅋㅋ 세상에나...
그만큼 선생 위치가 많이 낮아졋다는 인식이 드네요 잘못하면 체벌하고 훈육햐야되는데 참..
저럴땐 선생이 그냥 때리는것도 아니고 승낙을 하는척 하다가 패면 된다 그러면 다시는 저런짓 안함
제가 초등학생 4학년땐가 5학년 때도 저런일이 있었습니다.
벌써 20여년 전이네요.
성희롱 까지는 아니였지만, 제가 있던 반이었는데 한 반 전체 아이들이 담임을 의도적이고 주도적으로 왕따한건 아니었지만 왕따에 버금가는 무시를 했었습니다.
젊은 여자 선생님이 셨죠.
담임 선생님이 저희 반에서 수업하고있는데 대놓고 반 뒤에 있는 컴퓨터를 켜서 게임을 한다거나,
수업중에 대놓고 다른 학생 책상에 모여서 크게 잡담을 한다거나,
그게 몇일, 몇주씩 이어지고 정도도 더해가니, 그후에는 선생님도 폭발을 해서 너희들끼리 알아서해 그러시고는 울면서 반을 뛰쳐나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한 반 전체라고는 했지만, 몇몇의 힘이 있는 아이들이 주도를 했던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힘있다는 아이들이 일진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끼리 괴롭히고 그런건 일체 없었으니까요.
다만 이 아이들의 특징은 주변에 항상 아이들이 많았고, 유머있거나, 매력있거나, 아무튼 인기있는 아이들 또는 상황을 주도할 힘이 있는 아이들이었다는게 특징이었습니다.
그때 분명히 선생님이 안됬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저는 아무말도 못했고, 아마도 저같은 아이들이 다수였겠지요.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분위기에 한 반 전체가 매몰되었던거죠.
지금 생각하면 저도 공범임과 동시에 피해자 였지만 그때는 너무 어려서 이런 생각도 없었죠.
1차적으로는 아이들의 잘못이 제일 크지만, 선생님이 매우 젊으셨는데 그때문에 아이들이 우습게 본것도 있는것같고, 마음도 여리고 심약하셔서 강경대응을 못했던것도 크게 작용했었던것 같습니다.
전에 개그맨 장동민씨가 아이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능수능란했었죠.
말 잘 안듣고 잘 우는 아이들이었는데 어조, 말투, 행동, 표정 그리고 적당한 채찍, 당근으로 아이들을 조련했죠.
그런 카리스마가 선생님들에게 매우 필요한것같습니다.

장동민씨가 아이들을 다루는 내용 https://theqoo.net/square/954741562
찿아보니까 장동민씨가 아이들 말고 다른아이들도 능수능란하게 다뤘었네요

나 중학교때 놈은 맨뒷자리에서 여선생 수업하는거보고 자위한 놈도 있었음....

그게 십수년전인데 ...실화임 ~ !
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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