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여소받은썰2022.08.24 PM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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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의 여자친구가 여소를 시켜줬습니다.


기대를정말 안했는데 받게되었습니다.


얘기나눠보니 좋아하는거나 성격이나 맞는게 많았죠


그러다 연락받은주 토요일 오후에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몇번 카톡주고받고 그 뒤로 안읽길래 바쁜가보다했고 

인스타들어가봤는데 그친구가 스토리가 올라와있길래 눌러봤습니다.


스토리를 보니 누구랑 저녁을먹는지 음식을 찍었더군요.


아 그런가보다 하고 몇분후 인스타 새로고침하니까 제가 더이상 그친구 스토리를 볼수없게 되었더군요


아,,이정도면 뭐 알아서 떨어지란거구나 라고 느끼고 제가 먼저 언팔했습니다.


인스타 맞팔은 전날 만나서 같이 했습니다.


카톡은 그뒤로 제가 보낸 메시지는 안읽고 놔두더니 오늘보니 읽었더군요


외적으로 제가 별로였거나 내적으로 별로였나보죠 ㅋㅋ

 



댓글 : 17 개
세상에서 소개팅 만큼 어려운게 없는것 같더군요

차라리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만나시는게 더 성격 좋고 이쁜 여자 만나기에 오히려 더 편하실걸요.

소개팅나가면 그 사람의 100중 20도 못보여주고 면접 및 평가 당하는 느낌. 심리적 부담감. 주선자에 대한 눈치
ㅠㅠ
소개로 만나면 서로 단편적으로 보고 그 짧은 시간안에 뭔가 찾아야해서 확률이 떨어지긴 할꺼에요 그러니 아주~~많은 소개를 받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한두번도 아니기도해서 괜찮죠 ㅋㅋ
대화를 더 잘 해나가도록 노력해봐야죠
소개팅도... 뭐 잘 되면 좋은거고 안 되면 마는거고 그렇게 하면 되죠. ㅋㅋㅋ 넘 신경쓰거나 하지 마세요.
솔까 여자들 폰은 손에 쥐고사는데 카톡답장이 늦거나 읽씹이면 맘에 없다고 봐야죠 뭐
인스타 스토리못보게 차단이면 빼박이었죠 ㅋㅋ
그래서 저는 무조건 자만추... 소개팅은 피곤해요 확률도 낮고
ㅠㅠ
차단은 왜하는걸까
음..싫은소리해서 나쁜사람되기 싫어서 아닐까요?
저 같은 경우 소개팅 까이고 다음주에 동네카페에서 연락처 물어본 사람이 지금 여자친구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숑
소개팅은 그냥 이성 만나서 밥 먹고 들어온다 생각하고 나가는게 속 편하더라고요.
님이 맘에 안든게 아니라 더 타입인 분이 나타났다고 생각하세요.. 하고 좋게 얘기하기에는 여자쪽 행동이 너무 매너아닌데
일단 매너가 상당히 없는데. 잘 안된게 다행일정도.
50명정도 만나면 그중 맘에 드는사람 10명 그중 서로 맘에 드는사람 찾는건 5명도 안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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