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결혼하고 첫 명절 을 지내보니 이혼해야겠습니다2017.02.01 PM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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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 개
남편도 아니라 남편이 일방적으로 잘못했음
결혼한 입장으로 보니 남편 진짜 나쁘네요.
어쩜 저럴 수가 있죠?
마누라 맘 전혀 배려 안해줬으니 뭐든 감수해야합니다.
남편이 가장 큰 잘못인거 같아요.
남편이고 시댁이고 그냥 쓰레기 들이네요
남편이 반대로 한번 당해봐야지.. 친정식구들 죄다 지집에와서 남편 깨워서 음식하고 놀고 술먹고~
남편이 제일 나쁜놈이네요
결혼이건 연애건 사업이건 사람과 사람이 함께 무언가를 행할때는 대화로 시작해서 대화로 끝내야함. 어떤 상황도 상대와 의견이 100% 일치할 수 없기때문에 끊임없이 서로에대해 질문을 던지고 맞지않는 것은 조율하고 이해하며 힘겹게 한발짝씩 나아가는 건데 저딴식으로 지 꼴리는대로 일진행하고 너는 따라와라 라는 식이면 함께 해야할 이유자체가 사라지는 것. 시댁이 어쨌니 결혼전에 금전을 얼마나 갹출했니 이딴 건 다 쓸데없고 이 사람이 내사람이고 내가 이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할 의사가 있는지만 보면 되는건데 이 케이스는 답이 없음. 빨리 갈라서는 것이 정답.
남편'도'가 아니라 남편'이' 전적으로 잘못했음.
요즘 저러면 바로 이혼당하죠 남혐,여혐을 떠나서 남편이고 시댁이고 명절에
신혼집에서 저렇게 행동한다는건 존중, 대우를 안해주는겁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 땐데...쯔쯔
만약, 주인장께서 생각하고 있던 남편'도'가 시댁시구가 제일 문제고 남편'도' 문제였다는 취지라면... 그렇다 하더라도 남편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혼이라는게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만큼, 저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최소한 이번주말에 아내가 친정간다고 한다면 두말않고 맞춰줘야 한다고 보네요.
제가쓴거아닌데여;; 이미지에 붙어있는거라서..
ㅋㅋㅋㅋㅋ퍼온게 저모양이라 Angkeu님이 혼나는 상황...
저도 Angkeu님이 쓴 사족인지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약속이란건 중요하죠.
그리고 이문제는 생각보다 오래갈겁니다. 아마 평생갈거에요. 신혼초의 저런 설움은 정말 어지간하면 기억에서 빼내기 쉽지않습니다.
이혼 이야기 함부로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여자에게 오는 손해도 많구요.

다만, 이문제는 정말 지금 해결못하면 갈등골이 더 쌓일 것 같네요. 저 남자의 생각을 듣고싶음.
저런 놈도 저런 아내가 있는데,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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