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일렉기타를 시작했는데2022.01.12 PM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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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곳 저곳 둘러보다가

덜커덕 일렉기타를 사버림.

언제 끝날지 감도 안오는 이 코로나 시국에

방구석 취미 활동으로 그만이겠다 싶었음.

헤드폰 쓰면 층간소음에 어느정도 자유로운 점도 한 몫했고.

 

아주 오래전에 통기타 치던 생각으로

그까이꺼 판때기에 줄 6개 붙은거 똑같지 뭐 다르겠냐 했는데

많이 다르더라 ㅋㅋㅋ

 

 

잡소리 안나게 하는게 웰케 힘든 것이냐...

 

암튼 나이들어 새로운 취미가 생기니

멍하니 핸드폰 보는 시간이 줄어서 다행이라 생각함.

 

 


 

 

 

댓글 : 4 개
  • Ezrit
  • 2022/01/12 PM 03:10
하이앤드 기타샵 일하는 친구 얘기로 작년에 최고 매출 찍었다고 하더군요.
북미쪽 몇몇 메이저 브랜드도 인기모델은 수급이 못 따라갈 정도로 잘 팔리고 있다고....;

코로나 시국 때문에 차라리 집에서 즐기는 취미를 개척하는 분들이 많아진 건 사실입니다.^^;
  • Leetz
  • 2022/01/12 PM 05:03
악기용 목재 수급문제로 점점 가격이 올라가니까 아예 빈티지 기타로 재테크 비슷하게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저도 작년봄에 일렉기타를 사고 엠프도 사고 헤드폰도 사고 옛날에 통기타 치던거 생각하면서
에이 독학으로 좀 하다보면 어느정도 치겠지 했는데 정말 너무 어려워서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대신 그때 같이 등록했던 드럼레슨은 꾸준히 받네요.. 원래 주로 드럼을 쳤었어서 친 경험때문에
드럼은 금방 익숙해지고 쉽게 진도가 나가는데 일렉기타는... 늘질 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작년에 기타 품절도 많이 뜨고 은근히 구하기 어려웠는데 역시 코로나때문에 ㅋㅋ
  • Leetz
  • 2022/01/12 PM 09:50
아는 형님은 집에 전자드럼 놓고 두드리다가 비트만 있으니 뭔가 허전하다며,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는 악기를 고민하시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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