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ch] [2채널] 성희롱을 견디고나니, 두려운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2012.02.01 PM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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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추 안하셔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친추 안 하셔도 되요.

만약 친추하신다면 방명록에 친추한다고 글을 올리시고 친추하세요. 묻지마 친추는 무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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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1:2008 / 10/26 (일) 11:16:51.38 ID : cZzJG2fb0

나는 그 때 클레임 대응 당시엔 모르는 척 하고 있었어.

시각에 신경을 쓰기보다도 귀에 집중하고 싶으니까.




왠지 내 어깨에 있는 손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내 자세가 앞으로 쏠려 있으니깐 그렇다고 생각했어.




젖꼭지를 주물주물거리게 되고 이건 좀 이상하다고 알아차렸지..







21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18:06.45 ID : nhmL3SgI0

앞으로 계속 읽으실 분은

>> 1이 여자라고 생각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22 : 1:2008 / 10/26 (일) 11:19:17.44 ID : cZzJG2fb0

내 눈을 뜨고, 전화에 대응하면서 뒤돌았어.

키타무라가

"... ... 아줌마 화내고 있 ... ... 네 ... ..."

라고 극히 낮은 저음 보이스로 말하고, 인컴을 가리켰어.

그렇네요,라고 마음을 담아, 내가 수긍하니

"미안해"

사과를 했어.




포스트잇에

"뒤에 계시면 진정되지 않으니깐 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써서 보여주니.

"옆에 ... 앉아도 돼?"





키타무라가 옆에 앉아왔어.

아줌마는 아직도 뜨겁게 말하고 있고







2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21:40.61 ID : XXNREgut0

>> 1에겐 미안하지만 뿜었다






26 : 1:2008 / 10/26 (일) 11:21:42.80 ID : cZzJG2fb0

내가 부드럽게 부드럽게 대응하고 있으니 아줌마도 점점 텐션이 다운되어 왔어.




"남편이 차갑게 대하시나보네요, 아, 그런 건 열받을 만도 하시죠,,

쓸쓸하셨군요 "




아줌마가


"그 외로움때문에 젊은 남자에 속은, 내가 바보였어 ..."


라는 후회의 말을 쏟아냈어. 슬슬 끝내도 좋을 것 같아서.

안심했어.

전화 통화 시간을 보면 40분 정도였기에, 꽤 빨리 끝내긴 했어.

안심한 순간, 키타무라의 손이 내 무릎을 잡았어.







2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19:19.67 ID : 4Q9N/vvy0

그 키타무라 카즈키 얼굴 찍어서 보여줘





2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20:49.87 ID : Cx3674tO0

물론 키타무라가 본명이겠지?







27 : 1:2008 / 10/26 (일) 11:22:19.47 ID : cZzJG2fb0

키타무라가 어떤 키타무라인지 말하자면,

당신 옆에 누군가가 있다,의 키타무라이거나

용과 같이,의 키타무라에 가까워.

* 당신 옆에 누군가가 있다 – 일본드라마
* 용과같이 - 게임





32 : 1:2008 / 10/26 (일) 11:25:41.72 ID : cZzJG2fb0

누군가에게 무릎을 잡힌건, 캬바쿠라 정도밖에 없어.


그것도 슬쩍 손을 더해오다니.

키타무라의 손이 내 무릎을 독수리가 먹이 움켜쥐듯이 꽉 움켜쥐고 있었어.

무릎으로 느끼는 놈은 있냐? 나는 무릎이 약해서 느껴.

동요도 했었고, 난 횡설수설해졌어.




전화하는 상대방이 모처럼 진정해왔으니깐,

나는 키타무라에겐 나쁘다고 생각을 하면서, 키타무라를 어깨로 세게 밀쳤어.





"그러면, 이제부터는 저에게 전화 걸어주세요. 나는 언제든지 받을 수 있으니깐요 "

"이야, 그렇게 되면 나 널 좋아하게 될 것같아 -!"

이 아줌마 짜증나

하지만 다행이야.(클레임 해결이 되서.)


키타무라가 내 옆구리를 만지기 시작했어.

"하아와아"

랑 같은 목소리가 나와버렸어.

"무슨일 있어?"

"재채기에요"


무사히 클레임 전화 종료.






34 : 1:2008 / 10/26 (일) 11:29:03.40 ID : cZzJG2fb0

그리고 전화 끝나고나서 키타무라에게




"전화 중이니까, 그런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

이상한 짓을 하시면

클레임이 장기화될 수도 있으니깐요 "




키타무라는 부드러운 눈으로

"진지해보여서 ... 옆모습이"




옆 모 습 이



라는 말에 생리적으로 역겨움을 느꼈어.

그리고, 키타무라의 시선은, 자신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대를 보는 게 아니라.

슬쩍슬쩍. 키타무라는 나를 슬쩍슬쩍 보고 있었어.



어쨌든 다음에서 그런 짓은 하지말아주십시오 라고 말하니,

"... ... 응"


생리적으로 역겨움를 느꼈어.




키타무라는 다른 사업부에서 뽑혀 온 우수한 영업원이었다 라고 하는것 같지만,

나는 별로 상관하고 싶지 않았어.




36 : 1:2008 / 10/26 (일) 11:31:57.01 ID : cZzJG2fb0

나는 키타무라의 클레임을 받게 되었어.

우수한 영업원지만, 역시 손님이 많으니 그만큼 더 많은 클레임도 있어.

상사에게 들었는데, 키타무라의 클레임은 모두 나에게 오게 되었어.




매출만 올리기만 하는 영업원보다도,

클레임을 대응하는 우리들이 있는 곳까지 와서

전화를 함께 들어주는 키타무라는 클레임과에서 인기가 있었어.




하지만 나는 그 때마다 무릎을 만져지고 유두를 주물주물거리게 되어서 토할꺼 같았어.

장난으로 고추를 만지거나, 그런 짓은 친구한테도 해본 적은 있어.

하지만 뭐라고 할까, 키타무라의 행동은 성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어.




그러다가 이건 위험하다, 라고 생각한 건, 내가 회사에 묵었을 때의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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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 개
  • bluee
  • 2012/02/01 PM 08:28
못알아먹겠다

하고보니 2편... 1편보니까 좀 이해가 가네
오 쉣....
프랑캔// 첫글 읽으셨나요?
.... 그랬군.. 그래서.. 그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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