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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2채널] 성희롱을 견디고나니, 두려운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3-2012.02.02 PM 10:06
묻지마 친추 금지
친추하실려면 visitor 방명록에 글을. 안 하셔도 제 글은 대부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3편이니 1,2편을 보고나서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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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1:2008 / 10/26 (일) 11:33:26.55 ID : cZzJG2fb0
한밤중에, 어쩐지 얼굴이 차다고 느껴져서 눈을 떴어.
나는 콘텍트렌즈를 끼지 않았었고, 주변이 어두웠기에 잘 보이지 않았지만,
키타무라가 내 위에서 네발로 기는 자세로, 자기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내 얼굴에 침을 흘리고 있었어
41 : 1:2008 / 10/26 (일) 11:35:56.02 ID : cZzJG2fb0
얼굴이 끈적끈적하고 눈에 침이 들어가고나서 얼굴을 제대로 보진 못 했지만
"우아아앜!"
랑 같은 목소리가 나왔어. 소리가 나와서 다행이야.
내가 혼란하고있는 틈에, 키타무라는 달아났어.
나는 쫓아가지 못하고, 얼굴을 쓱쓱 닦았고, 조금 울고 싶어졌어.
지금 행동은 절대로 키라무라의 짓이라고 확신했어.
하지만 잡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 날은 잠도 못자고 떨 수 밖에 없었어
44 : 1 ◆ JWPaeN65Rw : 2008/10/26 (日) 11:38:14.22 ID : cZzJG2fb0
그러다 아침이 되어, 일단 휴계실에 가서 얼굴을 씻었어
세수를 해서 정신이 말짱해지니, 정말로 사람이면 자신의 침을 다른 사람의 얼굴에
떨구는 짓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어.
하지만 분명히 그 짓을 한 건 키타무라다라고 생각하고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어..
다행인 건 오늘은 쉬는 날이었기에 그대로 누가 회사에 출근해 오든간에 무시하고 돌아갔어.
43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37:59.61 ID : dN8mlkci0
키타무라는 남자야?
>> 43
남자, 남자.
나도, 남자.
46 : 1 ◆ JWPaeN65Rw : 2008/10/26 (日) 11:39:59.26 ID : cZzJG2fb0
그래서 집에 돌아와 하루종일 집에서 빈둥빈둥거렸어 그리고 그 일을 잊을려고 했지만,
키타무라는 그 일이 일어나고나서 나에게 더 접촉해와.
그래서 대놓고
"제 얼굴에 침 흘리셨어요?"
라고는 물어볼 수 없었기에 참을 수 밖에 없었어.
5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43:54.80 ID : 4Q9N/vvy0
상황이 너무 카오스해서 잘 모르겠어
53 : 1 ◆ JWPaeN65Rw : 2008/10/26 (日) 11:44:16.90 ID : cZzJG2fb0
누군가 회사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상담할 수 있다면 어떨까? 라고 생각을 했지만,
라고 해도 일이 커질까봐 할 수 없었어.
그나저나, 여자들은 성희롱 상담을 누구한테 하는 것일까?.
그런걸 여자들은 노동국 같은 데에서 상담하는 건가?
어쨌든 일단 난 상사에게,
"키타무라씨의 담당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양이 많아서 야간까지 해야하고 지칩니다. (키타무라의 클레임은 왠지 밤에 집중해서 와) "
라고 말해보았어.
기각되었어.
키타무라는 사과해 오고.
나직하고 작은 목소리로 나에게 말을 거는데 죽이고 싶어졌어
"내, 양이 많지 ... 미안, 해 ..."
"아니요, 그나저나 그것보다 이쪽에 상관하시면 힘들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제부터는 제가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을 때만 부르겠습니다 "
라고, 자연스럽게 이쪽 오지말라는 식으로 말해보았어.
"... ... 으흥"
키타무라는 웃었어. 힐쭉,이라고 그 AA 같은 웃음을 지었어.
/ ̄ ̄\
/ ⌒ \
| ミ ィ 赱 、i .i_r 赱 힐쭉
. | ::::::⌒ (__人__)
. | ト エ エ エ イ
. ヽ `""´}
ヽ ノ
/ く
하지만 키타무라는 지금은 바쁘지 않으니까라고 말하곤 내 쪽으로 왔어..
손을 잡히게 되고, 또 뭔가 오는구나 라고 생각했어.
5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44:38.91 ID : iXtv6dAI0
키타무라가 큰 가슴에 H한 누님이였으면 좋았을텐데
57 : 1 ◆ JWPaeN65Rw : 2008/10/26 (日) 11:46:39.92 ID : cZzJG2fb0
전화중에 내 손이 잡히는 순간, 나는 한심스럽지만, 전화하는데 말이 안 나왔어.
의식이 귀가 아니라 손으로 가서, 누군가가 여기 좀 보소, 도와줘~!!!!!!!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막상 보여지면 나도 호모로 인정되진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버려서, 그것도 좀 아니지 않나 싶었어.
내가 깜짝 놀라고 있는 것을 보고, 키타무라가 내 눈을 응시하면서
"... ... 계속해, 침착해, 천천히 하면 돼"
생리적으로 버틸 수가 없을 정도로 역겨웠어.
그 순간 나는 키타무라의 손을 뿌리쳤어.
59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47:24.24 ID : Cx3674tO0
폭발하는 겅가?
60 : 1 ◆ JWPaeN65Rw : 2008/10/26 (日) 11:49:09.25 ID : cZzJG2fb0
클레임 대응에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나도 슬슬 한계이였기에,
"죄송합니다. 배가 아파서 그러는데, 화장실 갔다오면 반드시 다시 걸겠습니다!"
라고 클레임 거는 상대방에게 큰 소리로 말했어.
너무 큰소리였기 때문에, 듣고있는 부서사람들도 웃었어.
클레임 건 상대방도 무심코 웃어버렸는지
"똥 싸고 와, 괜찮으니까 천천히 하고 와라"
라고 말 해 주었어.
나는 혼자서 화장실에 달렸어.
키타무라에게 따지자 라고도 생각했지만, 역시 무서웠기에 포기.
그리고 난 화장실에서 조금 토했어.
62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50:47.30 ID : FZN7ri1NO
남자 × 남자인건가?
63 : 1 ◆ JWPaeN65Rw : 2008/10/26 (日) 11:51:19.99 ID : cZzJG2fb0
나도 게임을 많이 해본 놈이기에 화장실 세면대의 거울 너머로
키타무라가 들어올꺼같다고 상상했기 해버려서,
변기에 제대로 토하고 나서, 화장실 문이 가늘게 열어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어.
그리고나서 화장실의 문을 나는 열리지 않도록 엉덩이로 누르면서 손을 씻었어.
집에 돌아가면, 이 쪽에 자세한 친구에게 상담하려고 생각하고 화장실을 나왔어.
그리고…
화장실 옆에, 키타무라가 있었어.
설마 안심한 순간에 또 오다니. 이건 호러의 기본.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어.
64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52:49.70 ID : TA3yHbxPO
부럽다.
65 : 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드립니다 : 2008/10/26 (日) 11:53:50.01 ID : zZBh1fHpO
미안>> 1, 뿜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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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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