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는글] 생애 가장 행복했던 생일은 언제인가요?2015.01.12 PM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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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쉽게도 초등학교때

동네 친구들과 캐익 잘랏을때가 기억에 남네요


중학교 이후엔 뿔뿔이 흐터져서


생일이라는 개념을 챙겨본 기억이 드문드문 있어도

초등학교때만큽 기억에 남는 생일이 없네요


그래서 이번 생일은 좀 스케일있게 준비하는중이긴한데요ㅎㅎ


생일날에 있었던 좋은 추억 있나요?

댓글 : 14 개
없습니다. 제 기억내에서 제 생일이라고 뭔가를 해본적이 없거든요. 뭐 축하 받아본적도 기억내에는 없는듯 하네요 쩝
저도 초등학교때...
케익은 안먹어서 없었던것같고 친구들이 선물주면서 다같이 치킨이랑 피자 먹었던 기억나네요
그 이후로 생일은 가족들하고만...
작년엔 몸살과 함께했으니 .... ㅠㅠ
저도 초6 때 수학여행 가서 다음날인가 생일이었는데 애들이 초코파이로 생일 케이크 만들어서 축하해줬을 때요
없어요..
없네요-
없어요
예전에 여자친구가 챙겨줬던 생일이 가장 기억에 남음
친구들하고 생일 챙긴적 없어요. 집에서는 음력 생일 챙기구요.
생일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

저는 우연히 생일이 대학 동아리 MT와 겹쳐 깝짝 이벤트를 받은적이 있었어요.
고마워요
계획을 하나하나 진행시켜야할거같아요ㅎㅎ
초등학교 때 하필 제 생일날 반 전체가 등산을 갔는데,
어머니가 친구들 하고 먹으라고 케잌을 들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저처럼 생일이라고 학교에 케잌 들고 오는 애도 없고 친구도 적어서
수줍은 마음에 선생님과 반 아이들에게 말도 못 한 채
케익을 들고 힘겹게 등산을 마쳤는데,
선생님이 이게 뭐냐며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제 생일 케잌이라 그랬더니
선생님이 'xx이 생일 축하해 줄 사람 남으렴.'해서
반 아이 3명이 같이 남아줬는데,
막상 케잌을 열어보니 등산하느라 모양이 너무 망가졌더군요.
그걸 본 순간 남아준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머쓱하기도 해서 슬프더라구요.
그래서 울음이 나오려는 걸 참고 먹은 기억이 나네요.
가장 기억에 남고 어찌 보면 가장 행복했던 생일은 그때가 아닌가 해요.
기억에 확실히 남겠네요
어찌보면 부럽기도하네요
등산에 케익이라니
그런경험 아무나 못하는건데
전 올해 생일요
아직 2달이나 남앗는데
여친이 자기수술하다 죽으면 못해주니
미리 챙겨줬어요

다행히 지금은 무사히 수술마치고 회복중
그런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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