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는글] 간사한 인간이 되야 하나?2015.01.29 PM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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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로 올라가야 겠네요


어제 일을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식사하면서 대화를 시작했는데



부죠가 말을 시작했어요





제가 일하는 것들에 관해서 말을 했는데




일하는 저를 옆에두고

자기가 아는 동생이 있는데

지금 제가 일하는 프로그램 배우고 있다고

애가 머리가 좋고 뭐가 좋네 하면서

제 입장으로 듣기엔 상당히 거북하더라구요




그걸 왜 제 옆에서 말해요?

밥먹는데?

저 그말듣고 밥 맛있게 먹으라구요?






그리 좋으면 데려다가 쓰세요 라고 받아치려다가

밥먹는데 그런 대화 해봤자

서로 피해볼거 같아서 어린 제가 참았습니다








솔직히 사장말 잘듣고 오래 다닐사람이면 데려다 쓰세요

여태까지 회사 다니면서 저런소리 들어본적 한번도 없고

제가 일 이외의 저런 어이없는 소리를 사장님도 아니고

부죠한테 들을 필요도없고

나만큽 열정적으로 할수 있는 사람이면 데려다가 쓰세요




그런거 아니면 말을 말던가




그래서 참고 오후에 일했어요






수요일은 정시 퇴근인데

일이 좀 늦어져서 30분 더했어요





30분만 더하면 끝나니까





근데 그 30분 더한다고 막 짜증을 내면서

사장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계속 말하시길레

솔직히 시끄러워서 장단을 마추어 주었어요




그러더니 잔업을 하자는거에요

저의회사가 2번째주 4번째주 5번째주가 있으면 쉬거든요

이번주에 쉬는주인데 금요일에 바꾸자는거에요





토요일에 일도 안하는데

금요일에 일찍간다고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누구보다 제가 잘 알거든요

옆에서 한번 봤으니까요





그래서 그렇게 바꾸면 시끄러워진다

그냥 오늘 30분 더하자 라는 식으로 돌려서 말했어요

시끄러워 지는게 싫고

7시까지 한다고 과장님이 이미 사장님에게 보고한 상태라

돌릴수도 없으니까요




일 다하고

집에오면서 생각했어요






아까 들은말은 집어 삼키자




집어 삼키는데는 2가지가 있거든요



집에 오자마자 아무것도 하지않고 자느냐

아니면 루리웹에 징징글 올리면서 음악 들으면서 푸느냐





집에 오자마자 최소한의 필요한것들만 하고

바로 누웠어요



오늘 일직자고 삼키고 내일부터 기분좋게 시작하자고...




그래서 일찍 자고 일어나서 출근해서 일을 시작했어요




오전 9시가 넘었나

일하고 있는데 사장님이랑 부조랑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사장님이 오시더니

빡친 눈빛으로 저를 10초간 보시고 가시더라구요





얼핏 들은걸로는

어제 직원들끼리 한말을 사장님한테 그대로 한거 같더라구요

너무 어이가없더라구요



부조나이가 50이 넘은걸로 아는데

사장님한테 말하려면

적어도 자기생각을 말해야지

직원이 한말을 팔아먹어서

자기자신은 책임없다는 식으로 말하는거보고



나이를 꺼구로 드셨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기가 할말이 있어서 말을 했으면

자기가 생각한것을 말해야지

직원을 팔아먹냐 그지같이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람 간사하더라구요






너무 어이없어서

이대로 있다간 완전 병x 될꺼같아서

점심에 밥을 먹으러 갔어요



부조가 일본 사람들을 엄청 싫어하거든요




이유는 모르지만


매번 쪼ㄱ바ㄹ이가 어쩌구 하면서

트로트 나오면 쪼ㄱ바ㄹ이 음악이라고 하는등 엄청 싫어해요





그래서 있지도않는 친구이름 되면서

제가 일본사람을 좋아하는데

친구가 왜 쪼ㄱ바ㄹ이 좋아하냐고 지랄하길레

너새끼는 일본 야동 안보냐고

라고 대답하면서 있지도않는 친구 팔아제끼면서

돌려가면서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부조가 눈을 피하시길레

막타날림

그래서 친구한테 말했어요

너나 잘하라고

깔깔깔




위에글만 보면 미쳤네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느끼실테지만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솔직히 사장님 없을때 부조가 사고친거 하나도 보고안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이라서 감싸주고

보고 안했는데

저런식으로 간사하게 사람 통수 치니까

너무 열이 오르더라구요




나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오래사셨으니까

배려해주고 뒤로 빠지니까

한없이 병x취급 하는거 같더라구요





작년 연말에도 그래요

사장님이 중국으로 출장을 갔는데



부조 이분이 일하면서

핸드폰보고 카톡하고 일 조금하고 카톡하고 유튜브보고

그걸 오후내내 계속 그러고 있길레



개판 치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래 개판쳐라

내비 두었거든요

개판쳐도 일은 돌아가고 일량은 나오게 할수 있으니까




그래 개판치다가 주문한 물건 찾으러 나간다고 나가시더라구요




나가시고나서

일하고 있는데





옆에서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보니까 난로옆에 점퍼에 불이 붙어서

의자까지 건너 붙었더라구요






순간 당황스러워서

과장님이 물 떠오라고해서

물 떠와서 불 끄긴 껏는데




옆집에서 무슨일이냐고 찾아오고

연기 회사안에 전체에 꽉차서

옆에사람 신고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등 장난 아니였는데




연기 다 빠지고

정리 되니까 들어오시더라구요






전 조용히 있고 과장님이 불낫었다고 하니까




미친사람마냥 웃으시면서 넘기시더라구요




조금만 조심하면 되는걸

그 불을 냇으면

사람이라는게 위험한 일이 일어낫으면

문제가 있었다

반성하는게 정상인데

나한테 오더니

일할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 그러는거보고 어이없어서 말도 안했네요





왜 이글을 쓰냐면

부조가 불을 한번 낸것도 아니고

내 눈으로 확인한것만 두번이고

그외 다른 연기까지 포함하면 사고친게 3번인데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니까

보고 안했어요




다른회사같았으면 벌써 짤렸어요

제정신이냐고

불을 냇으면 반성이라도 해야지 웃고

답이없어....

3번이나 저런 큰 사고 칠 정도로

쓸때없는데에 정신팔고 일하는데

어떤 사장이 데리고 있겠어요





그래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니까 넘겼는데

통수를 너무 어이없게 치시니까

앞뒤 봐줄 필요가 없을거 같더라구요




저거말고도 사장님한테 보고할수있는건 많아요

근데 그리 드럽고 치사하게 남을 헐뜻고 그러고 싶지않아서

조용히 일만 하는데

참아주면 진짜 사람을 병x만들꺼같아서 오늘 한건 했네요



부조한테 아쉬울거 하나도 없어요




내가 할일은 내가하면되고 일에 관한것만 들어주면 되는데





헛소리하고 통수치니까




한번 더 그러면 저도 간사하게 하나하나 보고하려구요






진짜 간사한거 드럽고 치사한데

그런 사람이 되게끔 환경을 만들어주네요





제가 아쉬운건 사장님밖에 없어요



가금 제가 삐질때도 있지만 일시적인거고


사장님이 저 배려 많이 해주시는것도 알고


그래서 사장님이 필요하다면

어케든 해줄수 있으면 해드린다 라는 마인드로 일을 하거든요



사장님이 배려해주시는거만큽은 저도 일을 해야죠





근데 그 외 분들에게는 아쉬울거없어요




간사하게 사람 비난하게 만들고 그러지 마세요





자꾸 그러시면 사람이 어떻게 간사하게 변하는지 보여드릴수밖에없어요




진짜 오늘 실망했네요







댓글 : 8 개
부조....는 부장아닌지-_-????

사장은 사장이라 쓰고 부장은 부조 라 쓰셔서 아..이게 뭐였드라....좀 고민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썻어요
고민하게해서 죄송합니다
일드를 너무 에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드라구요 ㅎㅎㅎㅎ
부장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 직위까지 올라갔는지 대충 보입니다....

그리고 저런 사람밑에서 일하는거...

안봐도 배울거 하나없는 것같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세상...특히 우리나라 직장은 정직하게 살면 참 손해보는 세상같습니다

꼰대가 따로 없네요...
그지 같네요. 그냥 봐주고 이런거 없이 먼저 뭐 터지면

사실대로 전달하세요. 통수 치면서 저리 사는 사람 뭐하러 보살펴주나요.

딱 업무적으로만 보시고 뭐 터지면 딱 선 그으세요.

그러다, 사장이 부조 편만 들면 다 때려쳐야죠.
일은 잘못하는데 후빨을잘하는 사람이 계속 직급올라가니깐 저렇겠죠... 안타깝네요
  • Emile
  • 2015/01/29 PM 10:49
그냥 사람 사는게 그런거 같아여 또라이 보존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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