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는글] 자기일이 아니면 단순하게 생각한다2015.05.07 PM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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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집에 술판 벌어져서 한바탕 싸울까 하다가

참고 있었는데 또 술 먹으러감



일하면서 옆에 사람에게 술주정 받는게 지친다니까

그래도 니 아버지 아니냐 니가 참고 살라는데

막상 생각해보면

그분들 집에 데려와서 일주일만 생활시켜보고싶다

멱살 붙잡고 ㅅㅂ거리면서 싸울꺼같다



하소연한 말을 한 내가 잘못했다



2주에 걸쳐서 짐을 하나씩 온길까 생각중이다




대화로 고쳐보려고 하는데

내가 얼마나 바보같이 보였으면

제발 그러지말라고 몇십번은 더 말했는데

비웃기라도 하듯이 술먹고와서 괴롭히네



병원에서 스트레스성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일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대부분이니

내가 못 버티겠다고까지 말했는데

애초에 기대도 안했다

말로 통할꺼면 이지경까지 안왔겠지



집은 휴식하러 오는 공간인데

스트레스받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생각되게 만든 아버지가 잘못한걸까

아니면 설득 못한 내가 잘못한걸까



자고 있으면 2시정도에 들어와서 깨우겠지



음 여관 갈까 하다가


생각해보니까


하루 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도 아니고



받아주지 뭐






누구한테 하소연 할까 하다가

매번 그러는것도 미안해서 연락 안하고




친구,동생한테도 미안하지





아 진짜 싫다






방 구해야겠네






제일 이해가 안되는건

나는 문제점이 뭐인지 말하고 고치자고 하는데

왜 그 문제점 말한게 자기를 씹는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내가 아버지를 씹어서 남는게 뭐가 있다고 씹어;;;;







웃기지도않아







아오 진짜 술주정 하는사람들 싫다








댓글 : 1 개
힘내세요. 내가 살아야
나중에 가족을 챙기고 싶을때, 그때 챙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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