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는글] 우울하다2016.02.05 PM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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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천장 보다가 우울해서 적어보네요

일끝나고 사장님이 명절 상여금을 계좌로 넣어주신다고했는데

지금까지도 무소식이네요

물어볼수도없고

집에오니까 보너스 나왔냐고

자기 돈좀 달라고 하시는데

순간 당황해서 말이 안나옴

아직 안들어왔다고 말하고

좀 쉬려니까

소고기 가져오시더니 사온게 이게 다냐고 물어보시는데

눈을보니 왜 이것밖에 안사왔냐는 눈빛으로 보시는...

돈도 돈이지만 소고기 아버지가 다 드실꺼고

난 돼지고기만 먹으니....?

지쳐서 옷갈아입고있는데

나오라고해서 가니까

자전거 고쳐보려고

아버지가 해보시겠다고

전부 분리했는데

조립을 못하셔서

저한테 하라는데

본적도 없는 부품을 어디다가 붙이라는지

보다가 보다가 몰라서 낼 자전거집에가서 고치자고함


누울라고 하니까 빵사오라고

빵 사다드리고 누우니까

또 부르심

자전거 고치러 같이 가자고

알았다고 말씀 드리고 지금 누움

아오 지치고 우울증 제대로 오네요
댓글 : 1 개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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