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야기]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괜찬나요?2017.06.29 PM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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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신분 어떤가요?

 

파판13 15보다 좋은가요

 

스토리 좋은가요?

 

게임 난이도는 어때요?

 

스팀에서 3만원 안팍으로 팔던데

 

하기쉽고 스토리 몰입감 있으면 해보고싶네요

 

해보신분들 감상평좀 주세요

댓글 : 7 개
저는 13 15보다 훨재미있게 했습니다 ;;
테일즈 팬으로서 좀 남겨보자면,

지금은 테일즈가 일본에서도 많이 식은 시리즈이지만 여전히
입장료 받는 페스티벌을 매년 열 만큼 팬층이 두텁고
과거에 일본에서 상당히 잘나가는 시리즈였습니다.

플2 시절 데스티니2 에서 완벽 한글화로 한국에 출시되었지만 (데스2는 상당히 명작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리 성공을 못이룬지라 이후에 똥작 하나 한글 이후로는
정발만 들어오다가, 제스티리아 까지만 들어오고
베르세리아는 아예 정발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선 별로 인기 없는 시리즈인데
여전히 일본과 북미에선 그 팬층이 꽤나 많으며
각종 개인 일러스트등으로 명목과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로 검색해도 서양유저들의 공략영상이나 플레이영상, 각종 비오의 영상등
그 비율이 꽤나 많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잡설이 길어졌는데

13,15 보다 훨씬 낫습니다. - -
아무리 한국에서 인기 없고 인지도가 흐리다 해도
뚫린 입이라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베르세리아가 훨씬 나아욧!!
플2 데스티니2 와 디 어비스 이후로도 (이전엔 판타지아와 심포니아 등등...)
플3으로
베스페리아, 그레이세스f, 엑실 1,2 등 일본과 북미에서 상당히 인기 끌었고
명작으로 인정받는 시리즈 들이 있지만 한국에선 거의 인지도가 없다시피한데
왜 인기가 없을까 생각해보면 정서적으로 뭔가 안맞나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ㅅ';

거기다 플3 시절의 테일즈 시리즈가 일본/북미 두루두루 인기가 많았는데
한국에선 전부 별로였다는 분들이 많은 것 보면 역시 한국인 정서와 다른가 싶습니다.
저도 고민중이에요. 이터니아, 데스티니1, 2는 재밌게 했었는데 그 뒤로 나온 테일즈 시리즈에
하도 대실망을 연속으로 해버려서 정나미가 다 떨어졌는데 베르세리아는 괜찮다길래 믿어야할지 혼란이..;
작년에 했던 JRPG중에선 탑이었습니다.
스토리 괜찮고 전투 난이도도 조절 가능하고요.

파판 13보단 이게 훨 좋았습니다.
전투가 좀 짜증나는게 있긴한데 간만에 엔딩본 jrpg이고 파판 13, 15와 스토리 대사퀄 비교하기도 민망한 수준으로 훨씬 좋습니다 한패로 즐기시길
간단하게 말하자면 최근 나온 테일즈 시리즈중에서 진짜 제대로 나온 테일즈입니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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