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서없는글] 시장보다 대형마트에 가는 이유2019.09.09 PM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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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1년동안 똑같은신발 삿는데

 

30퍼가 오름

 

일할때 평소에 험하게 신어서 

 

2달 못되서 교체하는데

 

매번 회사에 청구하는건 양심없는거 같아서

 

신발 만큼은 내가 사서신음

 

1 23000원

2 23000원

3 25000원

4 25000원

5 27000원

 

비오거나 귀찬아서 똑같은곳에서만 구입했는데ㅣ

 

27000원때부터 짜증나기 시작함

 

그러다가 30000원 부르길레

 

저번에 27000원 아니였냐고 말해서

 

27000원에사고 나옴

 

신지않았다면 안삿을텐데

 

이미 신은지라 

 

그 이후로 저번주에 비와서 신발에 물새고 찢어져서

 

여분양발 챙겨가서 일하고

 

쇼핑앱으로 신발 주문 19990원짜리 할인받아서 16900원에 구입

 

오늘 도착해서 신어보니

 

별반차이없음

 

 

시장 신발 장사하시는분들 차끌고가서 

 

한번갈때 100켤레이상 가격 깍아서 가져오는걸로 알고있는데

(친구가 신발장사 했었음)

 

 

 

1년안에 30퍼센트 가까이 가격 인상 되는거보고 

 

와 이래서 시장에서 안사려고 하는구나 생각함

 

물론 양심적으로 장사하시는분들도 많은데

 

 

 

저런분들 한둘때문에 자연스럽게 마트로감

 

 

세일할때 빼고는 가격 변동 없으니까요

 

 

요즘은 그냥 쇼핑앱으로 해결하는중

 

 

과일같은건 마트 

 

신발같은건 쇼핑앱

 

 

 

여유되면 신발 5켤레이상 구매해놔야겠네요

 

 

 

 

 

 

 

댓글 : 4 개
노양심..
시장장사하는건 아니지만 (물론 신발은 아니고, 물건과 음식장사는 여튼 아님) 나름 장사하는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입가가 매번 달라짐. 그래도 마진은 남겨야하니 보통 퍼센트를 생각해서 얘기함.
하지만 자본이 큰곳은 마진따위 생각안함 (어차피 손님 많으니 박리다매 가야지~) 라는 느낌임. 그래서 규모가 작은곳은 마치 노양심처럼 보이고 사기꾼 같아보임.
오히려 그래서 기껏 공부해서 이쪽 분야왔는데 현타가 많이옴. 내가 노양심 취급하려고 열심히 공부했나... 그렇다고 손가락만 빨수는 없는데... 나도 내밥값은 벌어먹고 살아야하는데..
또 억울한게 가끔 단골보이면 깎아주기도함. 분명히 내입으로 (반가워서 깎아드려요~)
근데 담번에 또와서 정가 받으면 세상 억울한사람처럼 실망감의 눈빛으로 날 쳐다보고
그새 가격이 올랏냐 이런게 어딧냐라는 식으로 얘기함... 에휴 살기힘들다 로또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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