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가지] 스쿨존 경험담2020.03.27 PM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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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8시30분까지 출근이라 아이들 마주칠일이 거진없지만

 

예전엔 9시까지라 출근하다보면 아이들 한두명씩 마주쳤어요

 

그날도 자전거타고 출근하는데

 

첫번째 그림처럼 가다가 아이를 발견해서

 

옆으로 붙어서감

 

아이랑 가까워지는데 이 ㅁㅊx이 갑자기 내쪽으로 튀어옴

 

브레이크 꽉 잡다가 넘어질뻔함

 

여기서 선택 잘해야함

 

매일 다니는길이면 조용히 처리하는게 좋음

 

아이가 아빠엄마 데리고 나오면 큰 싸움 나니까

 

출퇴근길이니

 

아이한테 괜찬아?라고 물으니

 

놀래서 아무말도 못하길레

 

학교 늦겠다 언능가

 

라고 말해서보냄

 

뒷모습보면서 ㄱㅅㅂㅅㄱㅈㄱㅇㅅㄱ라고 속으로 욕함

 

그와중에 학교 들어가는 계단까지 뛰어가는거보고 어이털림

 

주작같죠?

 

아이가 정신병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갑자기 튀어나가?

 

라고 생각하고 계시죠?

 

근데 저거 실화임

 

저거 한번 당하고나니까 아이가 앞에 있으면 속도부터 줄임

 

 

앞뒤 잘지키고 10km정도로 달리면 된다고 

 

그게안되면 택시타라고 하시는분 계시던데

 

헛소리 집어치우세요

 

스쿨존에서 운전 해보시긴함?

 

어디서 어떻게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그래서 지도보면서 출퇴근길 어디로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민식의법이 무조건 나쁘다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균형은 맞춰야죠

 

너무 말도안되게 만들어져 있으니

 

자꾸 글을 놀리게 되네요

 

길 찾아봐야겠네요

 

 

 

 

 

댓글 : 13 개
벌써 15년도 전이지만 저도 비슷한 경우를 한번 당해봐서 잘 압니다.

법규 지키면서 서행하면 된다고?

그냥 운전 안해본 사람들 개소리죠.
음 아래에 제 의견을 자세히 적었으니
그럼 전 반대로 애들 안키워본 사람의 개소리라고 말하겠습니다.
저는 운전 20년 육아는 6년째인 유치원 매일 등교시켜주는 아빠입니다.
차로 어린이 보호구역 매일 가고 있구요. 가끔은 버스타거나 걸어서 등원시켜줍니다.
당연히 차가 가는시간엔 어린이 보호구역엔 아이들이 어디서 뛸지 모르고요.
친구 이름 부르면서 골목도로 횡단도 자주 합니다.
불법주차만 없어도 시야가 나오니 대비 하겠는데 불법주차가 많아 그것도 힘들죠
일일히 다 신고한적도 있고요.
그래도 현실은 안되니 차를 질질질 갑니다.
그러면서도 2톤짜리 흉기를 몰고 있다는 생각에 조심스럽습니다.

이정도 마인드 없으시면
감히 어린이 보호구역에 차를 안모시면 되는겁니다.
서행도 의미없어요 애초에 아주 천천히 가고있었는데 아이 자전거 타고오는거보고 속도 더 줄였는데도

아이가 계속 역주행으로 다가와서 완전히 정차했는데 그 후에 아이가 차량에 갖다 박아도

스쿨존과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운전자에게 과실이 붙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그 과실 때문에 아이가 다치면 무조건 300만원 이상 그리고 아이가 넘어지다

경계석에 머리 부딪혀 사망하게 된다면 3년이상이에요;;;

https://news.v.daum.net/v/20200327101615320

운전자 과실이 없더라도 사고 장소가 어린이 보호구역이면 무조건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라네요
사망시 무기징역도 가능 ㄷㄷ
첫 희생양이 김여사가 돼셨답니다 모두 조심하시길
제가 알기로는 민식이법은 규정미준수에 대한 가중처벌인데 달라지는게 있나요?
규정을 준수해도 사고나면 무조건 벌금500부터 시작하는 법안 입니다
그래서 말이 나오는거구요
운전자 과실이 없으면 상관 없다고 하는데 사실상 운전자 과실이 없는게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문제
블랙박스 없을때야 운전자 과실이 없는경우 없다고 하지만
지금은 과실0 자주 나옵니다.
안전운전의무를 지키면 문제 없는데 30키로 속도위반을 했는가랑
아이가 돌발행동을 할 것을 방어운전을 했는가가 보면 됩니다.
다들 불필요하게 겁내고 있는데
제가 여지껏 본 모든 사고는 시야각이 안나오는데도 차가 함부로 전진한 사건이 대부분이더군요
물론 불법주차가 제일 큰 과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차때문에 시야각이 안나오는 도로에선 정말 기어서 통과해야죠. 엑셀 안밝고
통과 하는 식으로요.
그게 어린이 보호구역의 취지니까요.

저는 유치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대부분 유치원 앞길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겐 거기는 유치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눈앞의 정문만 보고 뛰어가죠
그런곳에서도 차가 주행하겠다고 하는건 전 심하다고 보여집니다.

먹자골목에 저녁시간에 차량이 진입하는 것만큼
조심스레 다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알고 계시네요

모든법규 다 지키고 시속 5킬로로 가다 멈췄어도 애가와서 박았는데 응 너과실 1% 하면 그순간 공무원은 영원히 실업자
민식이법이 판사의 개인적 역량에 따라 억울한 사람을 양산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의무를 계속 지켜야 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매일 가야하는
학부모들은 아무런 반발이 없는데
어쩌다 마주칠것이 두려워 빼액 거리는 운전자들은 반성좀 해야함.
무서우면 진입 안하면 되지. 굳이 무작위 위험이 있는곳을 운전하려 하면서 겁을냄??

나 같이 매일 가야 하는 사람도 더욱 조심해야겠다 정도로 끝나는 일인데....

기본적으로 현재 법보다 안전운전의무라는걸 좀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지만
이를테면 차가 확실한 정차후 난 사고는 차에게 과실을 0으로 한다던가.
그러기 이전에 겁나면 안가면 됨.
살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안가도 관계없는 분들은 충분히 피해서 다닐 수 있음.
택시타라는거 저도 봤는데 뇌가 우동사리 인거 같음
집주변 아무데나 초등학교 없는곳이 없는데 무슨;;
악용한 사례가 없는데 설레발 거짓뉴스 퍼뜨리지 말라고 하는것도 진짜 멍청한소리
차가 정차해있어도 애가와서 받으면 처벌대상입니다 걍 우회하는게 답임
그냥 자기애 태우러 갈때아니면 스쿨존 돌아가는게 정답이고

자기애라고 해도 교육잘시켜서 스쿨존 밖까지 걸어오라고 하는게 정답임

아무리 법잘지키고 서행해봤자 폭탄이 와서 박으면 안터지면 다행인데 재수없게 터지면 니새끼 결손가정 엔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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