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가지] 중고나라 거래후기2012.10.09 PM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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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사람 많네요ㅠ
오늘 중고장터에서 거래잡고 7시에 신도림에서 만낫다고 약속잡았는데
구매자분한테 6시쯤에 문자가와서 저한테 개봉역까지 올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쿨하게 나도 일 생겼다고 죄송하다니까
바로 답장이 옴
지금 신도림으로 출발하겠데요ㅋㅋ
쿨하게 거절했긔ㅋ


싸게팔면 고마운지알고 약속시간 마쳐 나오면되지
욕심 진짜 쩌네요ㅋㅋ
그래서 문자왔던 사람중에 차타고 오신다는분 있어서
전화해서 회사 근처역에서 거래하고
더불어 집 근처까지 차로 바래다주심ㅋㅋ


진짜 욕심 챙길꺼 에서나 챙기지
어처구니없네요ㅋㅋ
내가 그정도로 바보같이 보이나?ㅠㅋ


결론은 병맛쩌는 구매자 하나때문에
기분이 찜찜했지만
좋은분 만나서
좋게 거래해서 기분도 풀리고 좋았네요





댓글 : 17 개
전 거래자가 자느라 안 나왔어요 하하하하하할앟ㄹ앟ㄹ아항라하하하
ㅋㅋㅋㅋ 병맛 쩌네여

저런거 한명만 걸린게 다행인듯

저는 물건팔다가 문자 폭탄 맞은적도 많음
직거래는 많은 면으로 불편해서 잘 안하네요 낮도가리고..
진짜 필요한사람이 와야지
"파는사람이 팔고싶으면 발품 팔아서 팔아야되는거아닌가요? 그게 진정 서비스죠"
네이버에서 본 진짜 병테크 중의 병테크
살때또 팔때도 저는 가서 팔고 가서 사오고...
가격이 비싸서 그랬나? ㅎㅎㅎ 어쨌던 이번 글로 다시한번 느낀건 병맛 중고나라네요~
그래도 좋은분 만나 거래하셔서 다행이군요ㅎ
50분 걸려서 해운대까지 갔드만 잠수... 핳 핳하하 핳하하
명불허전 중고딩나라
PC통신시절 물건 판다는 사람 집근처 지하철역에서 직거래 약속하고 나갔는데
두시간 가깝게 기다려도 연락이 없더군요.
당시 핸드폰은 없고 삐삐만 있었는데 연락도 안오고 -_-;

집에 와서 왜 안나왔냐고 하니 답변도 없는...
전 거래자가 바람 맞췄어요 ㅠㅠ... 연락도 안되고 그래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죠.
개봉동 사는 사람으로 신도림 가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저런 쓰레기 같은 짓을 하는지... 중고 거래의 기본 예절이 없는 새끼들이 너무 많음;;;
저도 얘기 다 되있고 도착하면 연락드린다해서 이것도 OK받았는데 막상 가고 있는데 도중에 연락 없으시네요 안하는걸로 알겠습니다 하고 갑자기 쌩하고 거절 전화 스팸 거절처리 ㅡㅡ...운전중이라 답도 못하고 결국 그근처 동생과 놀다가 집 복귀 ㅋㅋ
문자로 물건 상태, 거래 날짜, 장소, 시간 다 정해놓고 나서 당일날 문자로 가격 흥정하려고 드는 인간도 있더군요.

안된다고 하는데도 계속 하길래 그냥 바로 스팸등록 ㄱㄱ
직거래 흥정하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분명 문자 주고받을 때 교통비빼서 가격 측정해줬더니 와서 하는말이 교통비는 빼주세요 이지랄;;
중고나라는 10대~ 60대까지 다양함
솔직히 중고나라 말고 그냥 무슨 경로든지

중고품 사는 사람들 진짜 개판인 분들 많습니다;;; (물론 착하신분들도 계셔요!)
중고품 산다 = 돈을 조금이라도 아낀다 // 인데; 진짜 아끼다못해서
너무 쪼잔해서 커피숍가서 거래하자해놓고 뭐라는줄압니까?;;;

싸게 물이나 시키래 욬ㅋㅋㅋㅋㅋ 미친거아닌가 진짜;;
제가 '이런데는 출입하면 뭐라도 사야되요' 하니까 그럼 먹고싶은거 사세요-_-
제가 '뭐 안드실꺼에요?' '그쪽 사는거 똑같은걸로 사세요.' 'ㅆ발진짜..'
커피 아니 진짜 뭐? 아이스티인가뭔가 하나에 4~5천원 -_- 진짜 아 화나네요

그때의 빡침은 중고거래엔 별 병크들이 많다는걸 깨닳는 중요한 순간이었죠
중고나라에서 사기치는 사람들 되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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